제가 살고 있는 곳은 쿠알라룸푸르 타만데사입니다. 원래 중국계 화교가 많이 사는 곳으로, 한때 주민의 90%가 화교였을 정도로 중국 파워가 막강한 곳.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60~70%는 중국계인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만 하더라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애견을 키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으로 알려졌을 정도. 참고로, 애견은 주로 중국계가 키운답니다. 집 근처에 참 다양한 맛집이 있어요. 일본계 빵집과 사누키 우동 전문점, 그리고 중국계가 운영하는 완탄미와 차씨우 전문점 등이 있지요. 오늘은 말레이시아판 떡볶이라 할 수 있는 로작을 소개할께요. 올드타운커피, 쿠알라룸푸르에서 찾은 맛집! 일단 겉모습. 붉은색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로작. 겉모습이 제법 비슷하지 않나요? 비록 떡볶이는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