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커피를 좋아한다. 임신과 출산에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가 안 좋다고해서 한동안 절제를 하던 그녀. 커피 마시고싶은 욕구가 강했던지, 커피와 비슷한 기호음료를 드디어 어제 구입했다. 바로 탄포포코히(たんぽぽコーヒー, 민들레 커피)다. 민들레커피는 민들레 뿌리를 이용해 만든 커피. 물론,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도 마실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 커피 대용품으로 제법 인기가 높다. ▲ 티백 포장으로 배달된 민들레커피. 포장에는 민들레 뿌리, 검정깨, 그리고 검은콩을 적당히 섞어 민들레커피를 만든다고 적혀 있다. ▲ 티백 포장 뒷면. 일단 겉포장에서는 미용과 건강을 위한 건강차라고 민들레커피를 소개하고 있다. 커피와 건강차의 이미지가 상극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