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악기가 한자리에, 하마마츠 악기박물관!

일본에서 최초로 국산 피아노가 생산된 곳이 바로 하마마츠다. 이를 기념하기라도 하는 듯 하마마츠 곳곳에는 음악도시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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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시 하마마츠, 이런 하마마츠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하마마츠 악기박물관이다. 1992년 악기 생산 도시 하마마츠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악기박물관은 4층 건물의 지하1층과 지상 1층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마마츠 악기박물관에는 반갑게도 한국 악기도 다수 존재했다. 아쟁이나 거문고처럼 주로 전통 악기 위주로 전시되고 있었다. 특별히 영상을 보며 헤드폰으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놓은 것이 특징.

오세아니아,아프리카,아시아,유럽 등지에서 가져온 타악기,현악기,건반악기 등은 그 종류뿐만 아니라 수량도 일본 내 최고 수준이다. 또한, 매시 정각에 각종 악기 연주회가 열리니 참조하자. 연주 이벤트에 관한 것은 현관 앞 게시판에 적혀 있다.

건반악기가 생산되는 곳답게 세계 각지의 희귀 건반악기가 제법 많았다. 정해진 시간에 해당 건반악기를 연주하는 시간도 있으니, 시간이 맞는다면 한 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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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박물관 운영시간 : 9：30～17：00, 매월 2,4째 수요일 정기휴무
악기박물관 입장료:  성인 400엔, 고교생 2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악기박물관 찾아가기 : JR 하마마츠 북쪽 출구에서 도보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