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삶을 체험하다, 실바니아 빌리지!

시즈오카현 동부에 위치한 후지산. 이 후지산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 있다. 후지산을 볼 수 있는 날짜가 연중 200일이 넘는 후지시가 바로 그곳이다. 후지산 남쪽에 자리잡은 후지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곳으로 겨울 스키관광으로도 제법 알려져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후지시에 있는 자연 테마파크 그린파. 원내에는 국내에도 인기가 높은 캐릭터 실바니아(Sylvanian)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실바니아 빌리지', 1000여 평방미터의 대형 공간에 갖춰진 어린이 놀이시설 어뮤즈먼트 '키즈 후지큐',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이는 유원지 'M78 울트라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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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 내에서는 어디에서나 후지산이 보인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린파. 그도그럴것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실바니아 빌리지가 있기 때문. 오늘은 동화속 인형마을 실바니아 빌리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린파 곳곳에 생뚱맞게 일반 주택이 있다. 바로 인기 캐릭터 실바니아의 생활을 실물크기로 제험할 수 있는 공간.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실바니아 매니아라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다.

목재로 지어진 실바니어 빌리지는, 인형으로 제작된 것을 실물크기로 재현한 곳이다. 평소 실바니아 캐릭터 인형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이곳에 와서 직접 실바니아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런데, 정말로 잘 만들었다. 당장, 이곳에 살아도 별 문제 없을 정도로 말이다.

거리 곳곳에 실바니아 캐릭터가 이렇게 반갑게 맞이하고 있따. 캐릭터 하나하나와 기념사진 찍는데,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던 기억이....

건물별로 관리인이 있어, 실바니아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해준다. 일본에는 이렇게 생명이 없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이 무척 발달한 느낌이다. 캐릭터 하나를 만들어도, 일단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성장하고, 그리고 결말은 무엇인지, 다 사전에 준비할 정도.


 

실바니아 빌리지. 단지 견학장으로 남겨놓기에 아까울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물론, 이곳을 방문한 어린이가 '꺄~~' 감탄사를 연발하며 실내를 구경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동화속 아기자기 마을 실바니아 빌리지. 실바니아 매니아가 아니라도, 워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이 잔뜩 있어, 사진찍기에 좋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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