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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드디어 1살이 되었다. 첫 생일을 위해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준비해주고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결국에는 간단한 먹거리로 대신하게 되었다. 처가댁에서 보내주신 장난감과, 누님이 보내주신 돈, 그리고 깔깔마녀님이 보내주신 한복 덕분에 얼추 생일잔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이제까지 걱정해주신 모든 분에게 인사라도 드리는 듯,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하루!
생일상은 간단하게 차렸다. 하루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과일과 떡, 그리고 케익을 준비했다. 케익 산 곳에서 하루 이름을 케익에 새겨주어 더 그럴싸한 생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첫 생일이니 남들처럼 주변 지인들을 불러 그럴듯하게 생일상을 차릴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평소 연락도 잘 안하는 처지에 이런때만 부르는 것도 염치 없게 느껴졌다. 결국에는 언제나 그렇듯 가족끼리만 조촐하게 보냈다.
하루 한복은 깔깔마녀님이 보내주셨다. 울긋불긋 색동저고리의 화려함 때문인지, 사진을 찍는 내내 하루도 환하게 웃었다. 하마터면 조금 쓸쓸히 보낼뻔했던 하루 첫 생일이 한복 때문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루가 4월부터 보육원에 다니게 되었다. 지난 1년 동안 육아를 담당했던 내 입장에서 시원섭섭하다.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지난 1년이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이제까지 이곳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생일상은 간단하게 차렸다. 하루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과일과 떡, 그리고 케익을 준비했다. 케익 산 곳에서 하루 이름을 케익에 새겨주어 더 그럴싸한 생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첫 생일이니 남들처럼 주변 지인들을 불러 그럴듯하게 생일상을 차릴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평소 연락도 잘 안하는 처지에 이런때만 부르는 것도 염치 없게 느껴졌다. 결국에는 언제나 그렇듯 가족끼리만 조촐하게 보냈다.
하루 한복은 깔깔마녀님이 보내주셨다. 울긋불긋 색동저고리의 화려함 때문인지, 사진을 찍는 내내 하루도 환하게 웃었다. 하마터면 조금 쓸쓸히 보낼뻔했던 하루 첫 생일이 한복 때문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루가 4월부터 보육원에 다니게 되었다. 지난 1년 동안 육아를 담당했던 내 입장에서 시원섭섭하다.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지난 1년이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이제까지 이곳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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