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치바 쵸시 온천

일본 쵸시, 새해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

도꾸리 2010. 3. 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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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아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간 곳은 치바현 쵸시(銚子). 쵸시는 일본에서 새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하죠. 매년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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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트에 잘 적응해준 하루.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쵸시까지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아무 불평없이(?) 잘 참아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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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슈퍼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장만했다. 떠나기 전의 준비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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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아내가. 내게 일본에서 운전을 몇 번 시켜보더니, 최근에는 운전을 전혀 안시키는 아내. 왜일까? 하기사, 운전 안하면 편하고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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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하루는 베이비시트에 앉기만 하면 잔다. 쵸시까지 3시간 동안 저 자세로 깨어날줄 몰랐다는. 자면서도 장난감을 꼭 쥐고 있는 하루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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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시까지는 고속도로가 없어, 국도를 이용해 갔다. 처음에는 사진처럼 좁디좁은 도로였는데, 나중에 비교적 큰 도로가 나와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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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테마는 온천과 구루메였다. 쵸시 일대의 유명 맛집을 두루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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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온천. 전 객실이 오션뷰였고, 노천탕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멋졌다. 또한, 카이세키요리도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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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떠난 온천여행.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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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내 환한 웃음으로 우리는 즐겁게 해주었던 하루.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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