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이 도쿄에 있는 이유는?

Posted by 도꾸리
2009. 10. 12. 08:02 일본생활(08년~12년)/도쿄 여행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쇼핑몰이 많은 도쿄 오다이바, 특히 여성등에게 인기다. 낮에는 쇼핑몰이나 박물관 등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이면 오다이바의 멋진 야경을 즐기거나 테마파크 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런 오다이바에 또 하나의 볼 것이 있다.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 그것. 왜 미국에 있어야 하는 자유의 여신상이 일본에 있을까? 오늘은 바로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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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다이바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11미터 높이의 자유의 여신상, 언제부터인가 오다이바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오다이바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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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의 유래는 이렇다. 미국 건국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미국에 선물로 주었던 것이 원본, 이에 대한 보답으로 원본의 1/4 크기의 자유의 여신상을 미국이 프랑스에 기증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랑스제(?) 자유의 여신상을 일본이 들여와 전시하게 되었는데, 인기가 높았던지 프랑스 자유의 여신상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 이를 복제한 제품을 지금의 오다이바에 설치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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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떻듯 도쿄 오다이바에 가면 자유의 여신상을 만날 수 있다. 파란 하늘 아래서 늠름히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 저녁이면 주변 조명과 어울려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누구도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서 '복제품이 어떻네'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오다이바의 상징물로서 자유의 여신상을 이야기할 뿐이다.

볼거리 많은 도쿄. 남의 나라 관광상품마저도 일본화시키는 재주가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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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욕에 있어야 할게 여기 있으니까 좀 어색하긴 한데요..^^:ㅋ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다음에 갈 땐 이곳에서 사진 한방 남기고 와야겠어요 ㅎ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 감정정리
    • 2009.10.12 08:34
    아무리 봐도 멋지네요 ^^자유의 여신상은요
    도쿄에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 보세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3. 도쿄는 정말 볼 것이 많은 도시인가봐요.
    가보고 싶어라.^^
  4. 돈까스, 카레도 따지고 보면 일본화 시켜 파는
    대표적 상품.^^
    재미있네요.ㅎㅎ
    멋진 월요일아침되세요^^
  5. 다음에 가볼일 있음 꼭 구경해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임현철
    • 2009.10.12 09:08
    일본에도 있었군요.
  6. 세느강 변의 자유의 여신상이 원래 동경에 잇었었군요...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
  7. 낮익은 자유의 여신상이 일본에 있었군요.
    • ㅀㅁㅇㅎ
    • 2009.10.12 11:13
    정말 일본은 복제. 따라하기,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군요,,
    • dar
    • 2009.10.12 11:27
    일본은 저런것 좋아하는군요.
    도쿄타워는 프랑스파리타워 따라한것이고.
    미국의 디즈니랜드따라 도쿄랜드;;
    이젠 자유의 여신상까지;;;
  8. 그럼 1/4크기의 자유의 여신상인가요?
    혹 일본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더라도 놀라지 말아야겠습니다. ^^
    모르고 봤으면 '뭥미?'라고 했을듯 ㅎ
  9. 우엉.....첨듣고 첨보는 내용이에요~
    음...일본도 미국에대해..그닥 좋은감정은 아니지 않나 평소생각하는데...
    도쿄에 자유여신상이라니..좀 놀랍습니다...ㅠ.ㅠ
  10. 남의것 모방도 재주는 재주네요
    근데 자유의 여신상 불꽃부분에 불꽃이 맞나요?
    꼭 초밥같아요 ㅎㅎㅎ
  11. 저같은 경우 뉴욕에 13년동안 살았으면서도 오리지널 자유의 여신상엔 한번도 못가보고 오히려 오다이바에서 처음으로 봤다는..-_-;;;
  12. 좋은 것은 다아 갖고 싶은 부자나라의 욕망인게죠 ^^
  13. 저게 그런 히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었군요.. ㅋ
    오다이바의 명물로 확실히! 자리메김 한듯 합니다~
    • 바나나
    • 2009.10.13 21:22
    작년에 저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왜 여기 있을까? 일본은 미국을 가벼운 말로 '좋아한다'라고 하던데, 정말 그래서
    미국처럼 이 곳에 세운 것일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러한 이야기가 있었군요!

    도꾸리님의 마지막 멘트에 무지 무지 동감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그리고 그 속의 일본인들은 정말이지,
    '본인식'으로 만드는 것이 특기 중 특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 이유인 즉, 우리의 된장국이 일본의 미소시루가 되고,
    또 언제 우리의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가 될지는 모르는 일일 걸 생각하니 말이죠 ...
    '유럽인들의 80%, 김치가 일본음식인 줄 알아' 라는 기사, 보고 싶지 않습니다 ..ㅠ
    • 모방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일본 사회의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14. 자유의 여신상도 있는거군요. 언뜻보면 미국에서 찍은 사진인줄 알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