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8 북경

[중국] 출출할 때 즐기는 간식 열전~

도꾸리 2007. 12. 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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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麻辣烫)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국 샤브샤브인 훠궈의 길거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입안을 얼얼하게(麻) 할 정도로 매운(辣) 탕이란 뜻.
이런 매운 맛의 비결은 바로 산초열매인 화지아오(花椒).  
쏘세지,해산물, 어묵, 맛살,당면, 그리고 각종 야채 꼬치를 화지아오와 고추, 빠지아오(八角) 등
각종 양념을 한 국물에 데쳐 먹는다.
가격도 저렴해 꼬치당 0.5~2원 정도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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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지아오(水饺)

중국에서는 물만두를 수이지아오라고 불러요.
가격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맛도 있어 자주 먹었던 음식 중 하나.
주문은 량(量)으로 하는데, 1량은 50g 정도로 만두 4~5개 정도.
남자는 3량, 여자는 2량 정도면 어느 정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식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3량에 5~10원 정도 예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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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러우촨(羊肉串)

양꼬치. 각종 육류와 야채를 꼬치에 꽤서  구워먹어요.
신강과 동북 지역이 특히 유명합니다.
구울 때 쯔란(孜然)이라 불리는 향신료를 뿌려 먹는데, 그 맛이 상당히 독특하답니다.
재료의 종류에 따라 쭈러우(猪肉,돼지고기), 지러우(鸡肉,닭고기),
파이(排,갈비),빤진(板筋, 요리용 힘줄), 지신(鸡心,닭 염통) 등이 있어요.
꼬치 하나에 0.5~2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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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삥(肉饼)

반죽한 밀가루 안에 고기와 야채로 만든 소를 넣고,
이를 넓적하게 펴서 후라이팬 위에서 구워 먹는 음식.
좁쌀죽인 샤오미쩌우(小米粥)와 함께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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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삥(煎饼) 

평평하고 넓적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전병을 구워냅니다.
여기에 매콤한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날계란을 넓게 펴서 다시 발라요.
그리고 기호에 따라 파와  네모난 튀김류 등을 올리고 사각으로 접어 먹는데,
우리의 토스트처럼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1개 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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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화(麻花) 

 꽈배기 과자.
밀가루와 찹쌀로 반죽한 것을 꼬아 뛰겨낸다.
티엔진(天津) 지역이 유명합니다,
길거리에서 '티엔진마화'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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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신(点心) 

흔히 간식꺼리를 디엔신이라고 하는데,
홍콩과 같은 곳에서는 오후 티타임에 차와 함께 먹는 디엔신이 상당히 발달해 있답니다.
무엇을 속으로 넣을 것인가에 따라 그 종류가 수백가지에 이를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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