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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이 추천하는 한 이동장 전문 업체의 제품 사진.
자, 이제 일본에서 가져온 선물 보따리를 풀 차례입니다. 이번 일본 방문의 목적중 하나가 바로 그간 아내가 일본 옥션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었네요. 갈 때는 짐이 별로 없었는데, 돌아올 때는 거의 40kg에 육박해 하마터면 운반비를 추가로 낼뻔했어요~
가져온 짐 중에서 오늘은 쿠로 가방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합니다. 갑자기 무슨 강아지 가방이냐고 의아해하실 분도 계시지만, 일본갈 때 쿠로를 데려가는 것을 준비중인 저희에게 애견용 가방이 상당히 중요하답니다.
우선 저희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에 맞추어 쿠로 일본에 데려가는 것을 준비중입니다. 항공사 별로 애견 규정이 조금씩 틀려 처음부터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실 것인지 정하는 것이 좋아요. 대체적으로 국적기의 경우 화물칸이 아닌 기내에 애견을 데리고 탈 경우 애견 몸무게가 5kg 미만일 때만 허용합니다. 아쉽게도 저희 쿠로는 무게가 6kg에 육박하는 관계로 국적기 이용은 포기한 상황. 유나이티드 항공에서는 특별한 몸무게 규정이 없는 대신에 애견을 데려갈 이동장 규정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이에 맞추어 이동장을 준비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애견에 대한 규정은 이곳 참조.
일본에서 가져온 이동장. 처음 배달되어 온 상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조금 볼품없어요. 그래도 이동장인데...
유명 브랜드 제품을 일본 라쿠텐에서 구입한 마키. 이동장을 조립하니 그래도 볼품이 있어 보이네요.
항공사 애견 규정중 하나가 바로 이동장의 통풍에 관한 것. 사면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고 나와 있어요.
이동장 내부 모습. 바람이 잘 통하도록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요. 또한 이동장이 열렸을 때 무단으로 못나가도록 체울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쿠로를 시험삼아 넣어보았습니다. 조금 꽉 끼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들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마키가 쿠로를 안정시키키(?) 위해 과자로 유인하고 있어요. 머, 물론 이런 상황이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금세 쿠로가 달려들어 과자를 뺏어 먹었다는.
사진으로 보이는 담요는 추가로 구입. 이동장 안에 담요를 깔고 쿠로가 마실 물과 먹이를 담을 그릇을 넣어주면 됩니다.
애견 일본데려가기 힘드네요.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는. 물론 어렵고 힘든 것은 동물병원에서 대부분 해주지만, 애견장 구입하기처럼 잘 모르면 낭패보는 것들이 좀 있어 주의를 요해요. 쿠로가 일본에 가는 그날까지 '애견 일본가기' 글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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