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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견 이야기'
① 이누빠가의 길 - 마키! 서점에서 사라지다~
② 애견족의 일본 쇼핑~
③ 애견과 함께 일본 여행 - 검사비만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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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이라는 정말 빡빡한 일정 속에서
무려 2번이나 다녀온 짜뚜짝 주말시장
언제나 그렇듯 이곳에 오면 마키는 가장 먼저 애완동물 섹션을 찾는답니다.
일본에 '오야빠가'라는 말이 있어요.
'오야'는 부모, '빠가'는 다 아시듯이 바보를 말해요.
직역하자면, '바보 부모' 정도.
바로, 부모들이 아이들을 너무 오냐오냐 길러 버릇이 없어진 것을 비꼬는 표현이에요.
마찬가지로 강아지에 지나친 애착을 보이는 사람을 일컬어
일본에서는 '이누빠가'라고 불러요.
마키는 아마도 그 이누빠가의 대열에 합류한듯.
어딜가거나 쿠로를 먼저 생각하니 말이죠.
이런 마키를 집에서는 '쿠로빠가'라고 불러요.
쿠로(우리집 애견)에게 너무 다정다감한 마키~~
마키에게 이누빠가 대신 '도꾸리빠가'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보았어요.
아직은 쿠로빠가가 좋다고 대답하는 마키~
언제쯤 마키가 도꾸리(제 닉네임)빠가가 될 수 있을까나~
머,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마키빠가의 길을 먼저 걸어야겠지만...
아니, 지금 벌써 마키빠가가 된것은 아닐런지...
다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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