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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에서 기차를 타고 상해기차역에 도착했어요.
숙소가 있는 난징똥루역까지 전철 타고 이동.
오래간만에 전철 안에서 가족 사진을~~
인상 쓰는 저, 팔 짧은 인간의 비애입니다!!!
상해에서의 첫 식사는 마루카메우동.
일본에서 자주 먹던 음식이에요.
심지어 한달 동안 마루카메 우동만 7~8번 갈 정도로 일본에 살 때 좋아하던 곳이었죠.
상해에서 마루카메 우동을 발견해 어찌나 반갑던지~~~
마루카메 우동 먹고 바로 난징시루에 갔어요.
난징시루는 상해에서 브랜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
몇 키로에 걸쳐 백화점과 브랜드숍이 있어요.
구경하기에도 좋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거리 전시품에 신이 난 하루~~
하루 필수 코스 장난감 코너.
어딜가나 장난감 만질 수 있는 곳이면 만족하는 하루.
백화점 어린이코너에 데려가 장난감 가지고 놀게했죠.
이렇게 놀게해줘야 어른들(?) 관광이 가능하답니다~~~
이세탄 지하 식품코너.
하루가 좋아하는 타이야키, 붕어빵!!!!
타이야키 사들고 이세탄 백화점 앞에서 사진 촬영!
상해와서 중국 음식 안 먹고 일본 음식만 먹고 있다니....
뭐하는 건지...
호텔 근처에서 외탄까지 걸어서 5분 정도 입니다.
저녁먹고 하루와 아내 데리고 외탄 야경 구경하러 고고!
외탄 밤거리를 야경 구경하며 가볍게 산책했어요.
날씨도 선선해서 좋았고, 강바람도 적당해서 좋았답니다.
탁 트인 야경을 보며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상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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