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항주

아이와 함께한 2주간 중국여행 - 항주

도꾸리 2013. 11.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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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주간 중국여행 다녀왔어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항주로 들어가, 상해, 천진, 그리고 북경에 이르기까지 2주간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오늘부터 조금씩 하루와 함께한 2주간 중국여행을 소개할게요.

 

 

 

 

 

오랜만에 아내 등장입니다.

전날 밤 늦게 항주에 도착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찍은 사진이에요.

밥 먹으러 가기 전!

하루도 아직 잠이 덜 깬 듯~~

 

 

 

 

 

 

 

 

중국에서의 첫 식사입니다!

사실 여행지를 중국으로 정한 이유가 바로 중국 음식때문이에요.

중국에서 공부할 때 먹었던 음식들이 너무 그리운거에요.

말레이시아에서도 사실 맛볼 수 있긴한데,

중국 본토에서 먹는 그것과는 많이 다르답니다~

 

어쨋거나 중국식 꽈배기인 여우티아오, 콩국인 떠우지앙, 그리고 순두부탕인 떠우푸나오까지,

중국식 아침식사를 맛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먹고 한국돈 2천원 정도였으니, 싸다 싸~~~

 

 

 

 

 

 

 

 

 

 

호텔 근처 이름모를 사원.

 

 

 

 

 

 

야쿠르트광 하루.

야쿠르르를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역시나 호텔 근처 동상~~

항주에서는 이비스(宜必思杭州南宋御街酒店)에서 머물렀는데, 주변에 제법 볼 곳이 많았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2박에 80불 정도.

 

 

 

 

 

 

 

 

 

중국 항주하면 역시 서호입니다.

중국어로는 시후라고 하는데, 항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마음 같아서는 자전거 빌려 서호 주변을 한 바퀴 돌고싶었는데,

마눌님의 찌릿찌릿 눈빛 때문에 포기했어요.

호텔에서 서호까지 도보로는 20분 정도, 택시로 기본요금인데 산책 정도 하고 왔네요.

 

 

 

 

 

 

 

 

 

 

항주 고문화거리.

서호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간 곳은 항주 고문화거리.

거리가 제법 활기로 넘치더군요.

외국인은 별로 없고 거의 현지인.

하루와 함께 가볍게 산책했어요~~~

 

 

 

 

 

 

 

 

 

 

저녁은 고문화거리에 있는 한 식당.

중국 전통 악기 연주회가 있어 들어간 식당이에요.

음식도 제법 맛있었고.

하루도 공연 내내 신기한듯 집중해서 보더군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항주에서 2박하고 상해로 이동합니다.

까오티에는 아닌 것 같고, 그보다 살짝 등급 아래였던 기차였는데 빠르고 좋던걸요.

상해까지 1시간 조금 더 걸린 것 같아요.

 

다음에 소개할 곳은 상해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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