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도쿄에서 보내는 편지2

한일커플 2008/06/30 09:00 Posted by 도꾸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항 기내에서 쿠로. 조금 낯선 환경이어서 그런지 긴장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쿄행 비행기 안에서 도꾸리와 마키.

도꾸리입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었죠. 이래저래 인터넷 이용이 불편하네요. 속도도 그렇고 이용하는 노트북도 조금 맛이 가서 자주 꺼지네요.

새로 구입하려고 벼르던 노트북이 끝내 저를 배신해 버렸어요. 바로 출시 시기를 늦춰버렸다는. 대만 MSI사의 WIND란 놈인데 저처럼 이곳저곳 싸돌아 다니며 인터넷 하기에 딱 좋은 모델. 원래는 이놈을 일본에 오자마자 구입해 벡스 같은 커피숍 가서 인터넷 하려고 했었는데, 출시를 7월 초로 변경해 버렸네요. 아무튼 앞으로 최대한 노력해 글을 올려보도록 할께요.

집은 거의 확정 되었습니다. 여러 부동산을 다닌 끝에 치바의 신마츠도에 위치한 맨션에 들어가기로 잠정 합의. 일본은 우리와 조금 틀리게 세입자가 신청을 한 후 이에 대해 지불 능력이 있는지 검증하는 시스템이더군요. 부동산 이야기로는 저희 둘 모두 직업이 없어 조금 그렇지만, 아내 동생이나 아버지를 보증인으로 내세우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 결과가 다음주에는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애견을 데려오는 것도 힘들었지만, 애견을 기를 수 있는 집을 구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우선, 부동산을 찾아가면 애견을 기를 수 있는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을 따로 취급하는데, 애견을 기를 수 있는 집들은 대부분 가격도 비싸고 조건도 까다롭더군요. 덕분에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치바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정말 절망적이네요. 어제 신청을 했는데, 아내 말로는 신청을 하고 서비스 프로바이더에서 전화오기까지 1주일, 그리고 설치에 다시 1~2주일이 소요 된다고 합니다. 대략 2~3주일이 지나야 집에 인터넷이 설치된다고 하니, 저로써는 기가 찰 노릇입니다. 한국 같으면 다른 인터넷 프로바이더로 옮긴다고 난리라도 칠텐데, 뭐 여기는 일본이기에... 아주, 한국 인터넷이 그립습니다~

요새 집을 보러다니면서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을 함께 보러다니고 있어요. 아내와 서로 취향이 달라 어떤 제품을 구입할지 결정하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새로운 집에 들어가고 인터넷도 안정이 되면 지난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하나 풀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에도 가급적이면 자주 들어와 글을 남기도록 할께요.

모두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도쿄는 장마중 - 도착 인사~

한일커플 2008/06/24 19:15 Posted by 도꾸리

인사가 늦었습니다.

도꾸리, 마키, 그리고 쿠로 모두 무사히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있는 곳은 케이힌 토호쿠센 오지역 인근의 맨션.

생각했던 것보다 집이 큰 편이네요.

또한, 주변에 쇼텐가이(상점가)도 있어 이래저래 편리한 편.



일본은 지금 장마기간 입니다. 6월부터 7월 중순 정도까지는 비가 자주 오며,

이를 츠유(梅雨)라고 불러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조금 끈적끈적한 느낌.


드디어 어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었네요.

허브 아이피 설정 때문에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어제 해결했습니다.

100메가 인터넷이 깔렸다고는 하는데,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네요.

아, 벌써부터 한국이 그리워진다는...++

물론 인터넷 속도가...ㅋㅋ


오늘은 다행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듯한 느낌.



앞으로 2주간 살게될 집을 구하러 다닐예정입니다.

당분간은 집구하기에 집중!!

중간중간에 도쿄 소식 들려드리도록 할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일본 출발 카운트다운 - 소박한 꿈~

한일커플 2008/06/18 09:22 Posted by 도꾸리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하루종일 일본으로 보낼 짐을 정리하거나 가기 전에 처리해야할 일 때문에 정신 없다.

팔거나 버린 짐 때문에 조금은 휑해진 집 내부. 이곳에서 3년이란 기간 동안 아내와 함께 살았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떠나는 것이 아쉽다. 변화관리 전문가 구본형씨의 '익숙한 것과의 이별'까지는 안 되더라도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떠나기에 그나마 아쉬운 감정을 달랠 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과 부딪히게 될 것이다. 때로는 힘들어 울 때도 있을테고, 때로는 즐거워 큰 목소리로 웃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힘들거나 기쁠 때 내 주위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었다. 그들의 존재감 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일을 헤쳐나올 수 있었으며, 또한, 즐거운 일을 공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나에게 작은 소망이 있다. 이제까지 지켜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행복이, 아니 고난과 역경도, 가족과 함께 공유하고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마키와 함께 산지도 벌써 3년. 그리고 애초에는 꼽사리(?)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가족 구성원으로 커버린 우리 막내 쿠로.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그렇게 저의 버팀목으로 남아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일본의 잔재? 대만의 오리가미

여행/대만 2008/05/28 09:20 Posted by 도꾸리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대만은 일본의 통치를 무려 50여년간 받아온 나라다. 우리보다도 더 긴 세월을 일본의 통치를 받아서 그런지, 이번에 방문한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 일본풍 건물과 가게 등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안에서 보이는 풍경이 낯설지 않았다. 시 외곽지역이나 시내 모두 왠지 일본에서 봐오던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내와 함께 대만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시먼팅에 갔을 때였다. 아내는 시먼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일본 도쿄의 하라주쿠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런 연유로 일본인의 대만 방문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돌아다녔던 시내 곳곳에서도 이런 일본인을 수없이 만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대만의 종이접기

아내와 진과스라는 지역을 둘러보고 있을 때였다. 주린 배를 움켜잡으며 들어간 곳은 현지식당. 천장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새우볶음밥과 돼지고기 덮밥 종류인 루판을 주문했다.

주문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내는 이야기 도중 갑자기 시선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빨간색 종이상자에 이른다. 그리고는 신기한듯 종이상자를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 빨간색 종이상자 안에는 같은 모양의 종이 수십장이 있었다.  같은 종이로 접혀져 있는지, 모양에서부터 색깔까지 모두 같았다. 아내는 그 중 하나를 꺼내어 익숙하게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이었다. 자세히 보니 바로 오리가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의 오리가미

오리가미는 일종의 종이접기. 일본 가정집에 가면 이런 류의 오리가미를 쉽게 볼 수 있다. 쇼핑센터의 광고지 같은 것을 이용해 주로 만든다. 처가댁에 다녀올 때면 할머니가 정성스레 만든 오리가미를 몇십개씩 주곤하셨다. 물론, 쓰임새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주로 쓰레기를 담는 일회용 상자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후한시대부터 채륜이 종이를 만들어 사용한 나라답게 중국에서도 접지摺紙 문화가 예전부터 발달되어 있었다. 다만 이를 생활문화와 밀접한 형태로 발전시킨 것은 승려를 통해 제지기술을 중국으로부터 전수받은 일본이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오리가미가 생활의 기술, 내지는 생활 풍속 등으로 여전히 현지인의 삶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야 어쨋거나 내가 대만에서 본 것은 오리가미였다. 제지 기술을 고안하고 이를 사용한 것은 중국이었지만, 이를 문화로서 확립시키고 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간 것은 일본이기 때문. 이런 연유로 접지라 부르지 않고, 오리가미라 이야기한 것이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고이즈미! ㅆㅂㄹㅁ 횽왔다?

한일커플 2008/05/27 10:29 Posted by 도꾸리
오늘 아침에 예전에 찍은 도쿄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어요. 그 중 한 사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도쿄 우에노 키요미즈 관음당에서 찍은 사진 한 장. 여기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에노 공원을 걷던 아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저에게 묻더군요.

"위에는 고이즈미라고 적혀 있는데 아래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한국어인것 같은데 무슨 뜻이야"


마키가 가리키는 곳을 본 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했어요.거기에 적혀 있는 내용은...

"고이즈미!, ㅆㅂㄹㅁ 횽왔다!"

이걸 대체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 지...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하자니  부끄럽고, 그렇다고 거짓말하자니 좀 그렇고...그래서 내가 대답하기를

'ㅆ ㅂ ㄹ ㅁ'은 신종 이모티콘이야! 반가운 사람 만나면 서로 주고받는. 왜 그런 표현 있잖아! '방가방가!'와 같은 의미.

그랬더니 아내가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그럼 친한 친구들 만나면 저렇게 적어주면 좋겠네~~"

당황한 나...결국에는 사실대로 이야기해줄 수 밖에 없었네요. 'ㅆㅂㄹㅁ'는 욕이라고.



일본에서는 신사에 가면 오미쿠지라 하여 자신의 소원을 빌어 지정된 장소에 걸어놓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신사가 때로는 2차 세계대전에서 죽은 전범자들을 기리는 곳도 있고,과거 일제침략의 원흉을 모시는 곳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런 곳을 참관은 해도, 소원을 빌거나 이런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하지만 저희가 간 곳은 신사도 아니고 자그마한 절이었습니다.
과거 일본에서 '신불습한'이란 이유로 신도와 불교의 혼합이 이루어져
절에서도 신사에서처럼 저렇게 소원을 빌 수가 있어요.
글을 남긴 분이 신사라고 착각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에 이렇게 안 좋은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좀 그렇더군요. 쓸라면 아에 일본어로 써서 일본인인척 하던가(일본인 중에서도 고이즈미 싫어하는 사람들 많답니다.)

한국사람임을 밝히고 싶다면 차라리 저런거 한 백만개 모아 단체 이름 하나 그럴듯 하게 만들어가지고 고이즈미 한테 직접 보내던가, 저렇게 뒤에서 호박씨 까듯 몰래 걸고 냅다 튀는 행위는 보기 안좋네요.

일본인 중에서도 한국 좋아하시는 분들 많던데,부디 저런 유치한 행동때문에 한국에 대한 안 좋은 감정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같은 장소에 가면 "후쿠다!, ㅆㅂㄹㅁ 횽왔다! " 이렇게 적혀 있는 것은 아니겠죠! 부디, 아니기를 바랍니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성화봉송! 일본과 다른 한국.

한일커플 2008/04/28 18:14 Posted by 도꾸리

어제 중국 상하이에서 돌아왔습니다.
다녀오니 성화봉송 때문에 인터넷이 시끄럽네요.
성화봉송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한 필부로서, 오늘 아침 중국인의 티벳인,
나아가 한국인 시위대까지 폭행한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보고 울분을 금할수가 없네요.
또한, 상하이에서 본 일본 NHK의 나가노 성화봉송 장면과 틀린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어요.
다소 격앙된 어조로 진행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08년 4월 28일, 내가 본 것은 폭도였다.

해당 동영상을 본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과연 저 모습이 성화봉송을 지지하러온 시민의 모습일까요? 티벳인의 자유는 그들의 폭도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경찰이 막아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주먹질에 심지어는 긴 창대로 찌르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이것이 과연 법치국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반문해봅니다.




2. 1998년 어느 날, 중국 축구장에서의 추억(?)
98년도에 북경에서 공부했어요.  머리도 식힐겸 당시 한국 대표팀과 중국과의 친선 경기를 보러 축구장에 간 적이 있어요. 공한증을 극복해 보려는 노력은 당시에도 대단했었네요. 친선 경기를 보러온 경기장의 꽉 채운 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어찌나 주눅이 들던지. 신에게라도 홀린듯이 집단 체면에 걸린 중국인들은 선수들의 발길질 하나에도 고함과 괴성으로 일관하고 있었네요.

소수인 한국인 응원단은 처음에는 한국에 대한 열정으로 응원할 수 있었지만, 주변 중국인들의 방해 공작(물병이나 오물 투척)에 조금씩 주눅 들었어요. 한국 대표팀이 이기면 왠지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

결국, 한국 대표팀이 이겼어요. 그리고 분명히 기억합니다. 한국 응원단 중 한 명이 중국인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돌에 맞아 머리를 다친 것을. 축구 경기를 즐겨야할 곳에서 중국인들의 만행에 치를 떨어야 했던 기억.




3.  2008년 4월 27일, 일본에서는 왜그리 점잖았니?
상하이 시내를 돌아다니다 쉬기 위해 호텔로 돌아왔어요. TV를 켰는데 NHK에서 마침 성화 봉송에 관련된 뉴스를 내보내고 있었네요. 호시노 감독이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나온 것도 보이고, 여러 스포츠 선수들의 성화봉송 장면들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이런 선수들의 성화봉송 장면 중간중간에 이를 저지하려는 티벳인, 나아가 시민단체 회원들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계란을 투척하거나 오물을 던져 성화를 꺼뜨릴려는 일련의 행동들을 말이죠.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성화 봉송을 지지하는 중국인과 이를 반대하는 세력과의 충돌은 소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TV에 안나온 내용이 있는지 재팬 야후를 검색해봐도 폭력관 연관된 특별한 내용은 없네요.




4. 2008년 4월 28일, 폭력 가담 중국인은 철저한 사법처리를!
폭력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정당화될 수 없다. 하물며, 그 폭력이 발생한 곳이 자국이 아닌 외국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중국에서 유학할 때 간혹 급우간의 싸움이 크게 번져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외국인 신분으로 중국 경찰서에 가게되면 추방당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가급적 싸움을 피하는 것이 인지상정. 중국어를 전공한 사람으로 한 번 추방당하면 앞으로 중국으로의 진출에 상당한 곤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죠.

듣자하니 이번에 시위에 참여한 인원중에 상당수는 유학생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도대체 우리 사법체계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벌건 대낮에 경찰들이 막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말인가요. 또한, 사법당국은 그 수많은 경찰을 투입했으면서 어떻게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도록 방치할 수 있었나요.

폭력은 엄단해야 합니다. 해당 폭력 참가자는 한국에서의 영구 추방과 같은 조치를 내림으로서 근절시켜야 합니다. 왜 일본에서 발생하지 않은 폭력이 대한민국 이 땅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건가요? 한국인도 법을 무시하니, 이제 중국인도 이런 한국 법을 무시하는 건가요? 사법 당국의 단호한 조치 기대합니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주간 여행소식 2호 - 4/12~18

금주의 여행소식 2008/04/18 09:58 Posted by 도꾸리
어제 특검수사가 발표되었네요.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온 국민들의 열망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표가 진행된 것 같아 사실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 로비를 한 사람은 있는데, 로비를 받은 사람은 없는 상황. 어제 기자회견에서 김용철 변호사의 진술을 특검 검사가 조목조목 반박하는 성명서를 낭독하더군요. 마치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김용철 변호사가 다 지어냈다는 뉘앙스. 사실 특검에 그다지 관심 없었지만, 어제의 그 기자회견은 조금 아니더군요.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조금 부끄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몇 일 전부터 감기가 걸렸어요. 그래도 금요일 여행소식은 발표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타이핑을. 아웅.. 머리야. 모두 감기 조심.  


1. 일본 - 도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오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영화 비밀 기억하시죠? 초반 도입부에서 버스가 설벽 사이로 달리는 장면. 바로 이곳이 도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입니다. 매년 높게 세워진 설벽을 보기 위해 현지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죠.

알펜루트 공식사이트에서  4.17~11.30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겨울 시즌에는 산행 자체가 금지됩니다. 지금 가신다면 16m의 설벽이 세워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3년 전에 제가 갔을 때는 8월 쯤이라 5m 정도 밖에 안남은 상태였어요. 언젠가 16m 설벽 모습 구경하기 위해 다시 갑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알펜루트 공식 홈페이지 참조
 



2. 대만 : 무료 반일투어 실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만 관광청에서는 2008-2009년 대만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2008년 3월 31일부터 그 해 말까지 타오위엔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타이베이 반일투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1일 2회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충열사, 용산사, 101빌딩 등 타이베이를 대표할 만한 관광지를 둘러보게 됩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대만관광청 홈페이지 참조.




3. 태국 :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국 관광청에서는 쏭끄란 축제 이벤트중 하나로 틀린 그림 찾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탈렌트 솔비를 메인으로 태국 유명 관광지 화보를 찍어 웹진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틀린 그림 찾기의 메인 경품이 타이레스토랑 이용권이니 태국 음식 좋아하는 여행자는 참여해볼만한 것 같아요. 이벤트 기간은 4월 한 달간,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 입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태국 관광청 홈페이지 참조.






4. 중국 : 비자 발급 제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월 말 부터 중국 비자 발급 업무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유학이나 관광/상용 목적의 30일 비자를 제외하고 다른 비자 발행 자체를 꺼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티벳 사태가 외국인에 의해 보도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막아볼 생각으로 비자 제한 발급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달 이하의 단기 여행자는 기존대로 여행사에서 비자를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3개월 짜리 비자 받으셨던 분들은 당분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 듯.

 



5. 에어아시아 : MAD SAI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남아시아 저가 항공사의 대명사 에어아시아에서 현재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인도네시아 각지역의 공항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로 이동하는 항공권을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국 방콕에 가는데 최저가 500B(15,000원 상당). 물론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구요, 빨리 예약할 수록 이런 금액의 항공권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요.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지금 에어아시아 홈페이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6. 대한항공 : 마일리지 유효기간 도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항공에서는 2008년 7월 1일 이후부터 적립되는 마일리지에 대해 5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외국계 항공사에 비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사실 유효기간이 없어  좋기는 했었죠. 가격이 조금 과하다 싶었지만... 머, 앞으로는 이런 혜택을 못 받게 되어 아쉽습니다. 다행인 것은 2008년 6월 30일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 좀 더 자세한 것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참조해주세요.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일본으로 이주를 결정하고나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쿠로였어요. 일본 동식물검역법이 강화되어 애견을 일본으로 데려가기 위한 준비기간이 무려 8개월 정도 필요했기 때문이죠. 작년 10월 광견병 주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하순이면 쿠로가 드디어 일본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로 문제가 해결되니 이제는 다른 문제. 도쿄에서 살 집을 구하기 전까지 쿠로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숙소를 구하는 것이 현제의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쿠로를 그냥 동물병원에 맡기고 집을 구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쿠로에게도 그다지 좋을 것 같지 않고, 비용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결국 같이 머물수 있는 숙소를 찾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애견과 함께 일본이주' 다른 이야기

 1. 검사비만 50만원?
 2. 절차와 방법
 3. 이동장 준비하기

교통상 가장 편리한 야마노테센 인근에 주로 애견과 함께 머물 수 있는 호텔이 많아요. 다만, 교통이 편리한 만큼 금액이 비싸더군요. 조금 외곽으로 나가면 교통이 불편하거나 아니면, 애견이 머물 수 있는 호텔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았어요. 결국, 가격적인 면과 교통을 감안하여 결정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예약 1순위 숙소. 야마노테센과 같은 JR인 케이힌도호쿠센 오지王子역 인근에 있는 숙소입니다. 오지 정도면 교통도 훌륭하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 방과 주방, 그리고 욕조와 화장실이 별도로 있는 구조. 27제곱미터니 8평 조금 넘는 것 같아요. 주방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음식 조리 가능합니다. 아직 계약은 안했지만 이곳에서 2주간 머물며 앞으로 살 집을 구할 예정이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해당 업체에서 받은 계약 명세서. 2주를 계약할 때 내야하는 금액이에요. 2주간 방 이용료가 78,000엔, 광열비(전기+가스+수도) 9,800엔, 그리고 보증금이 40,000엔 입니다.  다 합쳐서 127,800엔을 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보증금. 청소비로 20,000엔을 지불하고 나머지 20,000엔은 돌려받을 수 있어요. 물론 방에 구비되어 있는 물품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에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을 택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애견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 쿠로가 막무가내로 돌아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 사진처럼 펜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또한, 쿠로 침대도 있고 화장실 패드도 20장 범위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한국보다 애견문화가 발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애견이 머물 숙소를 찾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와 같은 고민으로 일본이주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이 글을 남겨요. 감사합니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일본 나라 - 사슴과 함께 춤을

여행/일본 etc 2008/04/13 10:10 Posted by 도꾸리
일본의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을 뽑으라면 아마 나라가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내와도 일치하는 견해. 공기 좋고 자연 좋은 살기 편한 곳이란 이미지가 가장 큰 이유. 또 하나는 바로 사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잔디가 넓게 깔린 공원에서 뛰노는 사슴. 사람을 무서워 하기는 커냥 먹이 달라고 쫓아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매번 다음 여행 계획을 짤 때면 어김없이 순위에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라공원에 가면 저렇게 사슴 전용 먹이를 파는 곳이 많아요.
얇은 전병 15~20개 정도 묶어서 150엔.
먹이를 먹고 싶은 사슴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고 싶다면 필수 아이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마키.
엉거주춤 자세
왠지 내가 다 불안할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이 주기에 성공한 마키. 즐거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키가 먹이를 주자,
갑자기 주변에서 낮잠자던(?) 놈들까지 죄다 몰려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면 안 줄수가 없어"
사슴에게 푹 빠져버린 아내. 큰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급기야 먹이가 동이나버렸다.
그것도 모르고 몇마리가 계속 마키를 쫓아다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라에 와서 사슴에게 먹이 준 것이
가장 재밌었다고 이야기하는 마키.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곳, 나라!
꼭 방문하셔서, 사슴 먹이주기에 도전해보시길~

단, 일부 여행자들이 사슴 전용 먹이를 주지 않고
편의점에서 산 과자, 땅콩 등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는데,
사슴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슴 전용 먹이를 주자구요~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지난 번에 일본 벚꽃구경 미리보기란 제목으로 글을 남긴 적이 있어요. 아직 만개한 시점이 아닌 상황에서 앞으로 벚꽃구경 가실 여행자를 대상으로 말이죠. 그러다 어제 도쿄에 거주하시고 계신 amaikoi님께서 이번 주면 하나미(벚꽃구경)가 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버트님도 어제 도쿄로 가셨을 테니 만개한 사쿠라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평년에 비해 도쿄의 경우 3~4일 정도 빠른 개화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요번 주를 절정으로 다음 주까지는 도쿄에서 벚꽃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도쿄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이라면 참조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도쿄 야나카 레이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벚꽃 만개 예상도. 사진은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 참조

추가로 일본 전역의 벚꽃 만개 예상도를 올립니다. 2월의 기온에 따라 벚꽃의 개화가 변동이 있어요. 올 해는 평년에 비해 조금 따뜻하여 지역적인 특성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벚꽃의 만개가 빠르다고 합니다.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벚꽃 만개일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해주세요.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도꾸리가 쓴 도쿄 여행서
도쿄(올 댓 트래블 01)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도쿄에서 보내는 편지2

공항 기내에서 쿠로. 조금 낯선 환경이어서 그런지 긴장을.... 도쿄행 비행기 안에서 도꾸리와 마키. 도꾸리입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었죠. 이래저래 인터넷 이용이 불편하네요. 속도도 그렇고 이용하는 노트북도 조금 맛이 가서 자..

도쿄는 장마중 - 도착 인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도꾸리, 마키, 그리고 쿠로 모두 무사히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있는 곳은 케이힌 토호쿠센 오지역 인근의 맨션. 생각했던 것보다 집이 큰 편이네요. 또한, 주변에 쇼텐가이(상점가)도 있어 이래저래 편리한..

며칠간 쉽니다. 토요일 일본 도쿄로 이동.

토요일 일본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가전제품을 몽땅 팔고, 인터넷도 정지할 예정. 부득이하게 일본에 도착하기까지 며칠간 인터넷 사용이 힘들 것 같아요. 노트북이 조금 불안한 상황. 무슨 이유 때문인지 자주 자기 마음대로 꺼져버리..

일본 출발 카운트다운 -  소박한 꿈~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하루종일 일본으로 보낼 짐을 정리하거나 가기 전에 처리해야할 일 때문에 정신 없다. 팔거나 버린 짐 때문에 조금은 휑해진 집 내부. 이곳에서 3년이란 기간 동안 아내와 함께 살았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