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홍콩 시민의 발, 트램

Posted by 도꾸리
2009.05.29 09:11 여행/2008 홍콩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명예기자로 뽑히신 분들을 보니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더군요. 저는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경험과 일본에 살고 있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열차나 전철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입니다.

그 첫 소개로 지난 번에는 상해의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자리로 100년이 넘게 홍콩 시민과 함께 동거동락을 해온 트램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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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8 - 상하이, 시속 431km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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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이나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섬의 번화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램. 단돈 2HK$(약 320원)를 내고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멋진 경치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트램 이용할 계획도 함께 넣도록 하자. 그 만큼의 값어치가 충분한 탈 것,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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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트램을 타면 홍콩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멋드러진 마천루 빌딩숲과 광고판이 덕지덕지 잔뜩 붙은 서민 아파트가 있는 거리를 가로지르는 트램. 2층의 한적한 자리에 앉아 그냥 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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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의 화려한 광고판 만큼이나 다양함을 자랑하는 트램. 각종 광고로 도배된 트램은 그 광고 만큼이나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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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타는 법! 기본적으로 트램은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린다. 요금은 전선 공통으로 단돈 2HK$. 요금은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후불제로 내릴 때 지불하면 된다. 홍콩의 편리한 교통카드 시스템인 옥토퍼스카드도 이용가능.

트램 2층을 이용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자.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운행중에 계단을 오를 경우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 특히 짐이 많은 여행객이라면 더욱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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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램의 불편한 점이라면 차내방송이 없어 내릴 때 불편하다는 것. 초행자라면 지도와 차창밖 풍경을 대조해가며 봐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대략 300~400m를 간격으로 정거장이 놓여져 있어 비교적 정류소간 거리가 가까운 편이지만, 그래도 자칫 잘못했다간 몇 백 미터를 걸어야 하는 수고가 생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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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머럴티(金鐘)의 퍼시픽 플레이스에서는 입구의 보도교와 정류소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이곳에서 타임즈 스퀘어에 갈 경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 보다 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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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은 케네디 타운과 사우케이완을 왕복하는 본선, 본선의 셩완 북부와 경마장 북측을 연결하는 노선, 그리고 노스포인트 지선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셩완(上環), 센트럴, 애드머럴티(金鐘), 완쯔(灣仔),노스포인트(北角)에서는 관광객이 트램을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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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첫 운행을 시작했으니, 그 역사만 100년이 넘는 홍콩 트램.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서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홍콩 시민의 발로 그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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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정말 타보고 싶었던 건데 ~ ㅋㅋㅋㅋㅋ
    대공원에 있던 킹콩버스랑 느낌이 비슷할까요 ??ㅋ
  3. 오랜 역사를 갖었네요.
    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해집니다.ㅎ
  4. 홍콩의 상징이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트램인거 같아요!!
    이번에 케언즈 다녀오면서, 홍콩경유했는데..

    스타벅스에 시티컵 사러 갔더니 HONGKONG 써있고.. 트램 그려져 있더군요^^
    조만간 블로그에서 소개할께요^^
  5. 제게 홍콩,마카오는 여행 위시 리스트 1위입니다.
    내년에는 꼭 가봐야지...아잣~!
  6. 오~ 많이 보는 트램이네요. 사진 보니 반갑습니다. ^^ ㅎㅎ
    올해 프랑스 회사로 지분이 절반이상 넘어갔는데,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포부를 다지고 있더군요.
    홍콩의 가장 저렴하고 낭만적인 교통수단이지요.
  7. 오랫만에 보는 트램이네요.ㅎㅎ
    침사추이는 정말 매력적인곳이죠^^
  8. 저도 타보고 싶어지네요~+_+
    2층에 올라가서... 사람들한테 손을 흔들면서...ㅎㅎㅎ
  9. 이국적인 풍경이 재미있네요.
    아직 트램을 한번도 못봤거든요.
  10. 뉴스에서 한번 경기도인가 어딘지 우리나라에도 다시 전차가 부활한다고 들었습니다.
    꼭 한번 타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11. 가끔 제가 사는 도시에도 이층버스(관광용)가 돌아다니는데, 한번도 못 타 봤어요.
    트램이 이층인 건 도꾸리님 블로그에서 오늘 처음 보네요.
    각이 딱딱 진 모습에서 역사가 보입니다. ^^
  12. 요걸 트램이라고 하는군요. 가끔 영화에도 나오던데.. 이것 타고 시내 유람다니면 정말 좋겠어요~
  13. 색깔이 똑같지가 않은게 정말 좋네요. 우리나라였음 뭐 통일시켰겠지만..
  14. 오우 처음 알았습니다. 신기하네요 ㅎ
  15. 저도 좀 오래되긴 했는데 저거 타봤네요. 홍콩여행의 필수죠.
  16. 전통을 살려서 만든 도시 디자인이 부럽습니다.
    한국은 전통이 남아 있지를 않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현대화에 밀려 전통은 사라져 버린 한국 도시 디자인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날 정도입니다. 쩝 ;;
    좋은 하루되세요 ^^
  17. 홍콩 트램은 2층에다가 하나같이 정말 특색있고 예쁘네요.
    막 타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요.

    낡고 오래된 모스크바 트람바이랑은 정말 비교 되네요.
    러시아에서는 트램을 트람바이 라고 불러요.

    잘 보고 갑니다.
  18. 웬만한 전차는 유럽에 많을텐데
    홍콩에도 존재하는군요...
    그것도 2층이 말이죠 ㄷㄷ
  19. 역시나 그래도 중국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건 왤까요.ㅋ
    • 유기농
    • 2009.06.02 12:48 신고
    사진도 멋지게 잘 찍으시고, 자세하게 잘 소개되었네요. 홍콩에는 지하철도 잘 되어 있고, 버스도 있지만, 아직도 저렴한 트렘이 서민들에게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랍니다.

    다만... 위에서 지적하신데로 안내방송이 없다는 점과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요, 특히 한여름에는 에어컨이 없으므로 찜통을 각오하셔야 ㅎㅎㅎ
  20. 가지각색의 버스가 참 이쁘게 보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