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태어난지도 벌써 1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초보 아빠로서 실수도 참 많이했죠. 다행이 지금은 처음과는 달리 기저귀 입히는 것도 제법 능숙해졌고 목욕도 혼자서 시킬수 있게 되었답니다.
어제 드디어 하루와 함께 첫 외출을 했습니다. 하루가 세상에 나온지 한 달만의 일이네요. 그동안 집에서만 틀어박혀 있느라 고생한 아내도 오랜만의 외출이어서 그런지 얼굴에 생기가 돌더군요. 그 기쁨의 현장, 오늘 소개할까 합니다.
▲ 외출 준비중. 쿠로(애견 이름)는 듬직하게 앉아있고, 하루는 큰소리로 울고 있네요. 울보 하루!
▲ 저희 가족을 소개합니다. 저와 아내, 4살난 애견 쿠로, 그리고 막내 하루입니다! 전체 사진은 이 사진이 유일!! 아쉽습니다.
▲ 아내 뒤를 쫄래쫄래 쫓아 다니는 쿠로와 저. 오랜만의 외출이어서 그런지 쿠로가 신난것 같아요~
▲ 쿠로를 바라보며 웃는 아내.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아내 정면샷을! 아내가 싫어할텐데...에휴...
▲ 유모차에서 자고 있는 하루. 장모님이 하루보더니 완전 제 붕어빵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저 보다는 잘생긴듯!!! ㅋㅋ
▲ 울보 하루에 비해 의젓한 4살된 쿠로! 집에서 미용을 해주었더니 털이 이곳저곳 삐죽삐죽!
▲ 자신의 흔적 남기기에 바쁜 쿠로. 영역 표시를 위해 온 동네에 살짝 실례를!
▲ 하루를 지키고 있는 쿠로? 사실, 쿠로 혼자 쉬고 있을 때 유모차 옆에다 놓고 찍은 사진이에요! 어쨋거나 듬듬한 모습의 쿠로!!!
▲ 옆에서 쿠로와 하루를 바라보는 아내! 출산후 첫 가족나들이라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만면에 웃음이 가득!!
▲ 저랑 닮은 곳은? 저는 발을 꼽겠어요. 두번째 발가락 긴 것이 저와 닮았어요~~
▲ 요상한 포즈로 앉아 있는 쿠로! 불알(?) 제거 수술 받은 티가 여기서 나옵니다~~
▲ 아내가 좋아하는 중고전문점 ZACK.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의 중고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에요. 집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져 있어 주말 산책할 때 자주 가던 곳.
▲ 의류도 제법 싼 편이죠. 저도 여기서 겨울코트를 1500엔에 구입, 지난 겨울에 자주 입었답니다!
▲ 어제 구입한 실내 유모차. 가격이 2100엔인데 100엔 할인받아 2000엔에 구입. 의자 각도 조절,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윙기능, 그리고 높낮이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아직 하루가 어려 당분간 쓸 일은 없을듯 합니다. 뭐, 그래도 2000엔이면 거의 거저라 질렀죠!
▲ 맥도날드 야외테라스. 애견도 함께 갈 수 있어 자주 가는 곳이에요. 거의 몇 달 만에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아내, 너무 좋아하더군요.
▲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먹고 이동한 곳은 집 인근 공원. 뽀송뽀송한 흙 느낌도 좋았고 서늘한 바람도 상쾌했답니다.
▲ 집에 돌아오자 목욕하고 바로 뻗어버린 쿠로. 그리고 우리도 하루를 재우고 오래간만에 즐거운 오수를!!
이렇게 하루의 즐거운 세상 데뷰가 끝났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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