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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처가댁에 다녀왔다.
2박 3일 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오늘은 처가댁이 있는 도야마의 특산인 마스즈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마스즈시는 송어를 이용해 만든 스시.
회전초밥과 같은 곳에서는 손으로 쥐어서 만드는 니기리즈시나
김으로 둘둘 만 마키즈시를 많이 볼 수 있다.
이 밖에 도쿄에서 맛볼 수 있는 스시로 여러 해산물을 식초를 넣은 밥에 넣어 버무려 먹는 찌라시즈시가 있다.
아쉽게도 오늘 소개할 마스즈시는 도야마 특산이라 도쿄에서 거의 못본것 같다.
<다른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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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를 여행하다보면 마스즈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버스나 역 인근의 상점이나 시내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곳에 가면 이렇게 마스즈시를 판매하고 있다.
마스즈시는 송어를 이용해 만든다.
소금 간을 한 송어를 식초를 넣은 밥 위에 올려 놓고 눌러 만든다.
소금과 식초 때문에 보존 기간이 다른 스시에 비해 비교적 긴 편이다.
겨울에는 일주일 정도, 여름에도 3~4일은 괜찮다.
내가 당시 산 마스즈시.
원형의 마스즈시를 사서 처가댁 식구들과 같이 먹으려 했는데,
아내가 말렸다. 질리게 먹었다고.
별 수 없이 작은 크기의 마스즈시를 샀다.
마스즈시에 사용된 송어가 흡사 사몬(연어)가 비슷해보였다.
초밥집에서 흔히 먹는 사몬 말이다.
아무래도 연어나 송어 모두 같은 과에 속해서 그런듯.
영수증.
11일에 마스즈시를 샀으니, 유통기한이 하루 남았다.
차로 이동중 마스즈시를 손으로 덥석!!!
눌러 만들어서 그런지 밥이 조금 떡이 되었다.
소금으로 간을 해서, 송어는 생각보다 비릿한 맛이 없었다.
밥도 살짝 달짝지근한 것이 식초 맛이 거의 없었다.
왠지 한국 호박떡과 비슷한 맛으로 느껴졌다.
살짝 익혀진 호박덩어리를 떡과 함께 베어무는 느낌.
물론, 단맛은 전혀 틀리지만.
아무튼, 날생선을 먹는 일반 스시와는 많이 틀리다.
가격이 비싸다면 편의점에서 송어로 만든 오니기리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도야마에서 말이다.
이래저래 마스즈시 먹으려면 도야마에 가야할 듯.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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