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LIFE

반값 라이프(?) - 일본에서 생활비 줄이는 방법~

도꾸리 2008. 8. 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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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문지상에서도 많이 소개가 됬지만, 한국이 일본 물가를 많이 따라온 편이죠. 두루마기 화장지 같은 몇 몇 종류의 제품은 일본을 앞지른(?)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물가는 비싼편이죠. 제가 있는 치바현에서 도쿄 시내(예를 들어, 신주쿠) 한 번 가려면 왕복으로 천엔이 넘어요. 동네 슈퍼에서 김치 만들기 위해 마늘 좀 살려고 해도 6개들이 한 봉지에 300엔이 넘더군요. 물론, 중국을 산다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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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쇼핑센터나 슈퍼가 밀집된 곳은 자기들끼리 경쟁하느라고 값 싼 기획상품이 많이 나와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희 집 주변에 슈퍼마켓이 딱 1 곳이라는 것. 이곳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더군요. 결론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집 앞 대형 슈퍼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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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없던 초기에는 매일 슈퍼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조금 틀려졌어요. 포인트가 3배인 수요일, 그리고 5배인 일요일만 이용하자는 것. 그리고 가급적 육류(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는 한가쿠(절반으로 할인된 가격)를 사서 냉동실에 넣고 그때그때 꺼내 먹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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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가격이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라 정말로 한가쿠 아니면 먹기가 힘들어요. 특히 유명 와규(일본한우) 중에는 100g에 1.000엔이 넘는 것도 많죠.

매일 저녁에 쿠로와 함께 산책 할 때, 잠시 슈퍼에 들려 한가쿠가 없는지 확인하는 우리. 조금 처절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한 저희만의 노하우입니다. 물가 비싼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한가쿠 찾아 슈퍼에 가는 도꾸리.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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