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5 - 시먼팅, 그리고 니우러우미엔

Posted by 도꾸리
2008.06.10 09:12 여행/2008 대만

아침에 일어나 아내와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대만에 오기 전에 이미 일정표를 만든 상황. 날씨나 교통에 따라 조금 변동될 여지는 있지만, 가급적 아내가 원하는 여행(?)을 위해 따라할 예정이다. 머, 그래봤자 관광지보다는 쇼핑에 좀더 치우친 일정이 되겠지만 말이다.

오전에 타이베이 젊은이의 거리 시먼팅에 들렸다 오후에 지우펀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난 관계로 여기에 타이베이역 인근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타이베이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전철로는 1정거장. 굳이 전철을 탈 필요가 없다. 타이베이역에 도착한 이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인근 식당에 들어갔다. 각종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쯔주찬이 몇 곳 있었지만, 아내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면음식을 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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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것은 니우러우미엔(牛肉麵, 40NT)과 자오즈탕(餃子湯,50NT). 아내는 니우러우미엔을 보더니 왜 고기가 없냐고 나에게 물어본다. 걍~ 아침은 가볍게 먹으려고 조금 저렴한 곳에 왔던 것이 화근이었다. 아내는 다 먹을 때까지 계속 니우러우미엔에 고기가 없다고 투덜거렸다.  화해의 제스추어로 아내에게 편의점에서 산 스타벅스 캔커피를!  

수정 1
니우러우미엔-->니우러우탕미엔(牛肉湯麵)으로 수정합니다~
아무래도 그래서 쇠고기가 없었던듯 하네요~~
시앙라이님이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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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만두국인 자오즈탕. 속이 꽉찬 만두에 니우러우미엔 만들 때 사용하는 국물을 부어 주었다. 주문할 때 일반적으로 맑은 탕인 칭탕清湯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니우러우미엔 국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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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사한 타이베이역 일대에는 일종의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줄서서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서울의 노량진이나 도쿄의 다카다노바바 같은 느낌의 타이베이역 인근. 아내도 신기한 듯 이곳저곳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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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이동한 곳은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팅.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일부 가게만 오픈했다. 젊은이 취향의 의류와 액세서리 파는 곳이 절대다수. 이곳에도 일본풍의 각종 상점들이 성업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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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오기전 날씨를 확인했을 때는 우리가 여행하는 기간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였다. 그래서 가져온 옷도 비교적 두꺼운 것이 대부분.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날씨는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 가져온 두꺼운 옷이 불편할 정도. 아내는 간단한 티셔츠 종류를 사자고 지오다노에 갔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내리쬐는 햇살이 예사롭지 않다. 잠시 걷던 아내는 이내 힘들어했다. 별수 없이 인근 눈꽃빙수 전문점에 들렸다.


2008/06/03 - [여행/대만] -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10 - 대만 눈꽃빙수(雪花冰,snow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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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타이베이 엑스포 광고가 왠지 눈에 익다. 자세히 보니 왠지 모르게 2008년 북경 올림픽이랑 유사한 디자인. 케릭터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세히 안봤다면 북경 올림픽 광고라 생각했을 듯 하다.

시간이 지나자 늘어만 가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지우펀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철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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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국물맛이 예사롭지 않을것 같습니다~
    • 저렴한 것을 시켜도 역시나 현지 음식이더군요~
      맛있습니다~
  2. 만두국(?) 맛있을 듯 ~ 넘어가는 국물이 ~ 크악 ~ >_<)/~!!!
    눈꽃빙수는 사진 다시봐도 맛있어 보이내요 ~

    ...그런데 댓글을 달았던거 같은데 안 보이는게...망상벽까지 생긴 듯 Orz;;;
    • 티스토리가 가끔보면 이상한 것을 스팸댓글로 분류하더군요.
      거기 함 찾아봐야 할듯`
      아자아자~

      만두국 맛있어요~
  3. 타이페이 역이.. Taipei City Hall 역과 Taipei Main Station 역 이렇게 있지 않나요? 아무래도 뒤쪽 것을 가신것 같은데.. 말씀하신 곳이 어딘지 헷갈리네요.
    • taipei city hall은 타이베이 시청역,
      taipei main station은 타이베이역

      제가 말한 곳은 후자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4. 역시 먹는게 빠지면..재미가 없죠 ㅋ..
    • 그렇죠~
      먹는거이 빠지면 시체~
      ㅋㅋ
      아자아자~
  5. 도꾸리님이 시킨 음식은 牛肉湯麵 이 아닌가 싶네요....ㅎㅎㅎ

    牛肉麵=牛肉湯麵+牛肉

    보통 니우로우미엔 80~100원하는데 NT40 이면 탕미엔인거 같아용
    • 오~~
      아마, 니우러우탕미엔이 맞을 것 같은데요~
      아침 먹으러 간 집이였는데..
      수지지아오탕이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니우러우탕미엔이 맞을것 같아요~

      바로 수정들어갑니다~
      시앙라이님 감솨~~
      아자아자~
      • 바다하늘
      • 2008.06.10 20:14 신고
      저도 시앙라이님 답변에 한표 던집니다.
      제 기억으로도 고기가 들어있는거랑 없는거랑 있었던 것 같아요.
      우육면 왕추천입니다.
  6. 낮에는 한가하군요. 시원한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태국 이야기 중 쩌라캐 포스팅에 관련 트랙백 걸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아..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이라..
      모피우스님 사진처럼 그런 느낌이 없어 아쉬워요~

      쩌라케 바로 달려갑니다~
      아자~
  7. 먹고싶다먹고싶다먹고싶다먹고싶다먹고싶다.+.+
  8.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지는군요..ㅠ_ㅠ
    • 앞으로 대만 음식 포스팅을 더욱더~
      아자아자~
  9. 아훙 배고파지네요 .. ㅠㅠ
    여기 뉴로미엔은 별루 입맛에 안맞았는데..
    타이완식은 좀 괜찮아보이는거같아요.~~

    그러게요 마지막그림에 타이베이 엑스포 광고..
    저도 맨첨에 보고 북경올림픽 마스코트인가 했는데.. 자세히보니까
    다른거네요.. 한명 더 적고.. ㅋㅋㅋㅋ
    • 저도 란저우식 니우러우미엔은 저도 입맛에 그다지...
      대만식은 맛있어요~
      국물이 끝내줘요~~
  10. 유럽에 다녀오니 이제는 동남아가 땡기는 찰나에 글을 보니 더욱 가고 싶어지는데요. ㅡㅜ"
    • 떠나실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어여 아시아로 여행을~
    • dsfas
    • 2008.06.12 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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