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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간의 짧은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당시 햅틱폰 카메라로 찍은 상하이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파란 하늘과 녹음이 어우러진 상하이 봄의 풍경은 일상에 지친 여행자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 한가로운 오후 티타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인 신천지 ,  멋진 야경과 상하이 명물 사오롱빠오를 먹을 수 있는 예원, 그리고 상하이 최고의 상업거리인 난징똥루에 이르기까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와 왔습니다. 자! 이제부터 햅틱폰 카메라와 함께 상하이 여행을 떠나볼까요!!

상하이 여행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진 크기는 640x360, 그리고 리사이징과 약간의 후보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소개하는 모든 사진은 햅틱폰 카메라를 이용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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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 기내.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짙은 푸른색이다. 뿌연 무엇인가를 제거해버린 느낌. 이럴 때면 언제나 그 파란 하늘을 멍하니 쳐다본다. 마치, 다시는 못 보게 될 풍경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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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기내,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저 붉은 앞치마는 왠지 정겹다. 오늘은 또 어떤 식사가 나올까? 비행기를 타게 되면 매번 느끼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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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으로 나온 해물덮밥. 토실토실한 새우가 밥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 빵, 음료수, 샐러드, 그리고 간식이 밥과 함께 나왔다. 여기에 고추장까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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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열차/磁悬浮列车 내부.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2호선 전철로 갈아탈 수 있는 롱양루역까지 운행된다. 자기부상열차의 최고 속도는 무려 431km/h. 그 최고 속도가 가까워지면 모두 열차 내부 속도계를 카메라로 찍고자 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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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유럽 신천지新天地.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느끼며 차를 마시기에 상하이에서 가장 좋은 곳. 날씨라도 좋으면 신천지 노천카페는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다. 아무 자리나 하나 꿰차고 앉아 차를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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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는 20세기 초에 많이 만들어진 스쿠먼 양식의 건물을 외국 자본을 끌여들여 카페촌으로 재탄생 시킨 곳. 이곳에 오면 마치 유럽의 카페골목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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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의 야경. 루지아쭈이 금융구 일대의 스카이라인은 경쟁이라도 하는듯 매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그 빠른 변화에 상하이를 방문할 때면 매번 메스꺼움을 느낀다. 속도전의 최종 승자는 과연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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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째는 상하이 근교 주자자오/朱家角 방문. 상하이에서 서쪽으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거리 곳곳에 문화 유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명청시대 건물도 보이고, 마을을 휘감고 있는 개천 위로는 관광객을 실은 나룻배가 유유자적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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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근교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대도시의 복잡함을 떨쳐버리고 자연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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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의 밤거리는 화려하다. 낮 동안의 그 고즈넉함은 온데간데 없이, 저녁이 되면 명청시대 지어진 건축물 처마에 켜진 조명으로 예원은 다시 한 번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곳곳에서 터지는 플래쉬와 셔터 소리에 나도 모르게 카메라에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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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입구 인근. 구곡교가 가로지르는 연못 위에는 중국  전통 양식의 건물 실루엣이 비쳐지고 있었다. 그 몽환적인 느낌에,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마냥, 신발을 벗고 뛰어내리고픈 충동이... 이런 유혹을 없애려는지 퇴마에 효염이 있다는 구곡교/九曲桥 위는 이동하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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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의 마지막 날. 오전에 난징똥루에 왔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이미 거리는 만원. 난징똥루 보행가 한 쪽 끝에서 다른 한 쪽 끝까지 운행하는 관광차가 시민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있었다. 여기는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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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의 상징 상하이. 마천루로 대변되는 곳이 푸동이라면, 난징똥루는 세계 각국 브랜드 집합소. 코카콜라의 알싸한 그 탄산의 느낌처럼 이곳은 언제나 그렇게 빠르게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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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번역하자면 패션상점쯤 될려나? 빛 바랜 스좡상띠엔时装商店 간판 위에는 그 보다 훨씬 농후한 황금빛의 52주년을 알리는 기념 간판이 걸려 있었다. 내부에는 52년 전 패션에 머문듯한 오래된 빛깔의 패션만이 가득한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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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가기전 잠시 짬을 내어 방문한 타이캉루 예술촌. 티엔즈팡/田子坊이라고 적힌 현판 너머 타이캉루 예술촌은 상하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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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시실 앞을 자전거로 지나가고 있는 외국인. 이곳에 오면 이런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예술적 감성을 쫓아 이곳을 방문한 내외국인을 하루종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전시실이 무료이니 차분히 들어가 감상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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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가가 작품을 그리다, 잠시 점심이라도 먹으러 간 것일까?  미완성의 그림이 이젤에 올려져 있는 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창작 공간이자 예술 작품의 전시공간인 타이캉루. 거리 곳곳에서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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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캉루는 예전에 비해 거리에 노천카페가 많아졌다. 또한, 예술의 풍모 보다는 상업적인 예술의 유통 창구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더 농후하다. 아무튼,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카페들이 골목 사이사이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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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래플스 시티. 그리고 건물 한 쪽에 마련되어 있는 삼성 핸드폰 매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의깊게 살펴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햅틱폰은 아직 시중에 안 나온듯 하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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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火锅. 탕을 선택하고 여기에 육류와 야채를 데쳐 먹는 음식이다. 한국에서 먹을려면 1인 분에 15,000원 이상을 줘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점심 세트메뉴가 단돈 28원(4,500원 정도). 역시, 훠궈는 중국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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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 안. 저 멀리 지는 해가 보인다. 한낮의 파란 하늘과 달리, 붉게 노을지는 하늘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한편으로는 짧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다른 한편으로는 가족에게 돌아간다는 안도감이 동시에 찾아온다. 이번 여행은 어땠니?  언제나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내게 물어보곤 한다. 대답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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