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탕, 그림같은 중국 운하마을!

Posted by 도꾸리
2011.01.14 07:01 여행/2009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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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과 북을 연결하는 경항대운하, 이 운하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것이 바로 강남운하다. 강남운하는 다시 무수한 하천과 연결되어 있는데, 저우좡이나 통리, 그리고 오늘 소개할 시탕과 같은 운하마을이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다.

북경과 상해,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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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듯이 시탕은 운하마을이다. 마을 중앙에 하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다시 작은 물길이 마을 전체를 휘감듯 지나가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던 옛 시절에는 경항대운하의 끝자락인 항저우에서 출발한 배가 북쪽으로 이동중 아마 이곳도 들렸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옛 영화는 온데간데 없고, 정지한 시간의 흔적만이 온 마을을 감돌고 있다.

저녁놀이 비치는 저녁이나 해뜨기 전의 이른 새벽, 하천은 한낮의 그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거리에는 관광객을 부르는 상점 주인 목소리와 아무도 없는 박물관의 졸린 문지기만이 시간의 정적을 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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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탕은 랑펑廊棚의 도시다. 랑펑은 하천을 낀 도로에 설치된 처마를 말한다. 랑펑은 시탕의 건축학적 특징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다. 아마도, 수송선이 정박한 나룻터와 일반 도로와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것이 아닌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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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탕에 남아 있는 랑펑은 총 lkm 정도로, 물자를 실어나르는 수송선은 온데간데 없고, 관광객이 탄 나룻배만이 주변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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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탕을 여행할 때는 골목에 주의하자. 무슨 소리인가하면 거리 곳곳에 재밌는 골목이 많기 때문.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폭을 가진 골목도 있고, 너무 길어 골목 끝이 안보이는 곳도 있다. 북경에서는 골목을 흔히 후통이라고 하는데, 이곳 시탕에서는 농弄이란 이름이 이를 대신하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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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랑펑, 그리고 농의 마을 시탕. 상해나 항저우로 여행을 떠난다면 시탕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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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좁은 벽 사이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아.. 정말 멋지네요...

    예전에 가봤던 황산근처에 있던 마을(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다르네요.. 꼭 가보고 싶어요....
  3. ㅎㅎㅎ
    전 시탕을 왜 사탕으로 읽었는지...훔야 ㅋ
  4. 저도 사탕으로 읽었네요.ㄷㄷ;
    너무나 운치 있고 멋진곳이네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5. 베니스 보다 이런 아기자기한 운하가 더 좋습니다.
    저녁에 술한잔하면 운치있겠어요, 미션임파서블에 나왔던 곳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네요.
    도꾸리님 주말 잘 보내세요.
  6. 좁은 골목이 뭔지모를 매력이 있네요..
    막상 다니면 불편하겠지만요..^^:
  7. 사탕으로 읽었는데 다시보니 시탕이군요. ㅎ.ㅎ
  8. 좁다 못해 못해 가느다란 골목..
  9. 사진이 컸으면 더 좋았을텐데...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0. 좁은벽사이의 물길을 보니...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보다 ...운하, 4대강, 요거 누가 좋아하시는것인듯..ㅋㅋㅋ ^^
  11. 상하이 여행갔다가 가지런한 도시에는 만족못해서 급하게 알아보고 찾아간 곳이 샤오싱이었는데..다시 상하이 여행가면 이곳 시탕도 한번 들러봐야겠네요..도시의 화려함보다는 이런 시골의 풍경이 더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