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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5

해외생활, 일본이 부러울 때 - 쿠알라룸푸르 일본인회관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타만데사라는 곳이에요. 타만데사에는 한국인은 별로 없고, 주로 일본인과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많아요. 암팡,왕사마주,몽키아라 등 한국인이 많은 곳으로 살곳을 정하지 않고 타만데사로 정한 이유는 사실 간단해요. 바로 일본인회관의 존재 때문입니다. 일본인회관의 존재를 처음 안 것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일본에 살 때였는데 모 TV 프로그램에서 일본 은퇴 이민자의 말레이시아 생활을 소개하는 것을 봤어요. 이때 소개한 곳이 바로 쿠알라룸푸르의 말레이시시아 일본인회관이었어요. 일본인 회관 안에는 검도,댄스,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동호회도 잘 갖춰져있고, 여행사, 생활정보센터, 일본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일본인의 말레이시아 생활을 도와준..

한일커플 4개국 해외생활. 태국, 한국, 일본을 거쳐 말레이시아에 오다!

아내를 만난건 태국 방콕입니다. 1년 정도의 연애를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 첫 신혼살림을 차렸죠. 3년 정도 서울에서 살았고, 다음 목적지인 일본으로 이사왔어요. 도쿄 인근 치바현에서 5년 정도 살다가, 얼마전에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로 이사왔어요. 저는 여행책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베이징 1권, 상하이 1권, 홍콩 2권, 도쿄 2권 등 총 7권의 책을 썼어요. 책을 쓰고, 여행 관련 소식을 잡지나 신문사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아내는 일본어 선생님입니다. 호주에서 대학원을 나왔고, 태국 방콕의 대학에서 일본어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YMCA에서 일본어를 가르켰고요. 도쿄에서는 모 IT전문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켰어요. 그리고 지금은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한 대학에서 일..

카테고리 없음 2012.06.29

1회 이용 13,000원 자판기, 내용물은 무엇?

자판기의 나라 일본. 술이나 음료는 기본이고 심지어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를 파는 자판기도 본적이 있다. 오늘은 도쿄 도심에서 발견한 자판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자판기 한 번 이용하는데 13,000원이라면?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이용에 주저할 것 같다. 예전에 도쿄돔 근처에서 발견한 자판기가 그랬다. 1회 이용료가 천엔이었다. -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 아키하바라 캡슐완구 전문점, 가차퐁회관 자세히 보니 일종의 뽑기였다. 기계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는 캡슐이 있고 기계에 돈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 형태를 일본에서는 가차퐁이라고 부른다. 돈을 넣고 본인이 가지고자 하는 물건을 얻을 때까지 가차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판기도 가차퐁과 비슷해보..

중고명품에서 100엔숍까지, 일본 만물상 돈키호테!

오늘은 일본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구경할수 있는 돈키호테를 소개하고자 한다. 흔히, 저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돈키호테가 한국에는 많이 알려졌지만, 기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맞지만, 돈키호테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에서 '가격'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 돈키호테는 1998년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유통업체다. 일본 유통시장의 양대산맥이라면 일반적으로 편의점과 대형 할인마트를 꼽는다. 이 두 유통업체의 틈새를 파고든 전략으로 성공한 곳이 바로 돈키호테. 편의점의 근접성과 대형 할인마트의 가격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유통채널의 탄생이 바로 돈키호테인 것이다. 여기에 돈키호테만의 특징을 꼽으라면 다양한 아이디어 상..

일본 최고 인기 캐릭터 앙팡만을 만나자!

흔히 니테레라는 약칭으로 더 알려진 니혼테레비. 2003년 8월 오픈한 시오도메 신사옥에는 매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앙팡만 이벤트다. 한 달에 1,2번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앙팡만 이벤트를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앙팡만 팬이 몰려올 정도.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대부분이다. - 도쿄 성인문화의 최전선,신주쿠 카부키쵸 - 도쿄에서 즐기는 작은 홍콩, 다이바쇼홍콩 해당 당일이 되면 앙팡맨을 만나기 위한 줄이 100미터나 될 정도로 인기 이벤트. 단지 앙팡맨 무릎에 앉아 사진 한 장 찍는 것 뿐인데도 말이다. 앙팡만 등장과 함께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너도나도 '앙팡만다'를 외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이를 보고 또 즐거워하는 아빠, 엄마. 장내는 행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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