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쿠알라룸푸르 13

쿠알라룸푸르 츠케멘 전문점, 이에야스

오늘 소개할 곳은 말레이시아 일본 라면입니다. 일본에 살 때 라면 맛집 찾아 이곳저곳 참 많이 다녔지요. 츠케멘 전국 1위에 빛나는 치바현 토미타, 츠케멘 원조라 불리는 히가시이케부쿠로역 근처 타이쇼켄, 도쿄 쇼유라면의 전설 멘야무사시, 그리고 토미타와 더불어 츠케멘으로 쌍벽을 이루는 도쿄역 로쿠린샤 등 많은 일본 라면 전문점을 찾아다녔죠. 오늘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츠케멘 전문점을 소개할까합니다. 이름은 츠케멘 이에야스(tsukemen ieyasu) 츠케멘 전문점이기도 하지만, 이자카야도 겸하고 있어요. 츠케멘 전문점이 있는 곳은 에비뉴 케이(avenue k),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트윈타워 맞은편에 있어요. 에비뉴 케이는 올해 초 오픈했는데, 작지만 실속있는 브랜드가 제법 있어요..

학교에 긴급 휴교령이 떨어진 이유, 헤이즈

쿠알라룸푸르는 요새 헤이즈가 심하네요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헤이즈 한 낮임에도 불구하고 헤이즈가 심한 날은 큰 불이라도 난 것처럼 연기가 자욱해요 헤이즈에 유해 물질이포함되어있기에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요 작년에는 헤이즈때문에 휴교령까지 있었어요 저녁 늦게 유치원 원장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심한 헤이즈때문에 정부에서 긴급 휴교령이 떨어졌다는 내용 비단 유치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당일 긴급 휴교를 했다고 합니다 헤이즈가 심하면 창문도 마음대로 못열어요 공기청정기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사진 좌측 붉은색 지붕 건물이 보이시죠? 원래는 그 건물 뒷편에 타임스퀘어 빌딩이 보여야 정상이에요 하지만 헤이즈가 심한 날에는 사진처럼 타임스퀘어 건물이 거의 안 보인..

해외생활, 일본이 부러울 때 - 쿠알라룸푸르 일본인회관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타만데사라는 곳이에요. 타만데사에는 한국인은 별로 없고, 주로 일본인과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많아요. 암팡,왕사마주,몽키아라 등 한국인이 많은 곳으로 살곳을 정하지 않고 타만데사로 정한 이유는 사실 간단해요. 바로 일본인회관의 존재 때문입니다. 일본인회관의 존재를 처음 안 것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일본에 살 때였는데 모 TV 프로그램에서 일본 은퇴 이민자의 말레이시아 생활을 소개하는 것을 봤어요. 이때 소개한 곳이 바로 쿠알라룸푸르의 말레이시시아 일본인회관이었어요. 일본인 회관 안에는 검도,댄스,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동호회도 잘 갖춰져있고, 여행사, 생활정보센터, 일본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일본인의 말레이시아 생활을 도와준..

일본식 돈까스 맛집,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맛있는 돈까스 맛집을 찾기가 힘들어요. 돼지고기를 안 먹는 이슬람 교도가 70% 이상인 나라이다보니,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찾기 힘드네요. 한식은 주로 집에서 만들어 먹고 외식은 주로 일식이나 로컬 음식을 먹는데,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먹은 맛있는 돈까스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파르페, 돈까스를 먹는 색다른 방법! 도쿄,안가면 후회한다 - 텐푸라 정식, 이모야 어제 찾아간 곳은 원우타마 쇼핑몰 안에 있는 돈까스 마메종입니다. 일본에서 맛본 일식 돈까스 중에서는 이모야 히레카스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면, 해외에서 맛본 돈까스 중에서는 어제 맛본 돈까스 마메종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모야, 히레카츠를 말하다! 테이블 소스 특이하게 돈까스 소스가 2종류. 매운 맛과 기본 ..

말레이시아 떡볶이, 로작(Rojak)을 아시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쿠알라룸푸르 타만데사입니다. 원래 중국계 화교가 많이 사는 곳으로, 한때 주민의 90%가 화교였을 정도로 중국 파워가 막강한 곳.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60~70%는 중국계인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만 하더라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애견을 키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으로 알려졌을 정도. 참고로, 애견은 주로 중국계가 키운답니다. 집 근처에 참 다양한 맛집이 있어요. 일본계 빵집과 사누키 우동 전문점, 그리고 중국계가 운영하는 완탄미와 차씨우 전문점 등이 있지요. 오늘은 말레이시아판 떡볶이라 할 수 있는 로작을 소개할께요. 올드타운커피, 쿠알라룸푸르에서 찾은 맛집! 일단 겉모습. 붉은색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로작. 겉모습이 제법 비슷하지 않나요? 비록 떡볶이는 없지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사왔어요~

그간 블로그 활동을 제대로 못했네요. 약 1달 전쯤에 이사왔어요. 일본 치바현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다른 문화, 다른 생활, 다른 음식 등에 적응하느라, 블로그가 잠시 뜸했습니다. 하루는 지난 주부터 새로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다민족국가인 말레이시아, 하루가 다니는 유치원도 그렇답니다. 영국, 일본,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있어요. 말레이시아 어린이집 소개는 다음에 다시 소개할께요. 아내는 대학에서 일본어 강의를 하고있어요. 쿠알라룸푸르에 온 것도 사실 아내 직장때문.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모 대학에서 일본어 강의를 맡게되었어요. 덕분에 저와 하루는 꼽살이로 이렇게 쿠알라룸푸르까지 따라왔네요. 당분간은 말레이시아에 머물게되었어요. 저는 7번째 책을..

한식의 세계화, 일식당에서 샤브샤브를 먹고 화난 이유!

몸이 안 좋으니, 익숙한 음식만 먹게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당시,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꽝이었어요. 음식도 한식 아니면 일식만.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의 명동이라 불리는 부킷빈탕의 맛집을 소개할께요.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비킷빈탕에서도 유명한 쇼핑몰인 파빌리온에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한식당, 다온 우리가 주문한 샤브샤브. 그런데 국물 색깔이 하나가 독특한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김치 샤브샤브다. 김치국물 맛 스프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먹을 수 있다. 일본은 정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돈카츠나 카레도 그렇지만, 키무치(김치의 일본식 발음)도 마찬가지다. 한 번 인기 있으면 국내, 국외 가릴것 없다. 해외 일식..

[말레이시아여행]올드타운커피, 쿠알라룸푸르에서 찾은 맛집!

올드타운커피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로컬 커피체인이에요. 커피와 함께 간단한 식사 종류도 팔고 있는데, 저렴하고 맛도 괜찮답니다. 저희 가족도 쿠알라룸푸르에 머물면서 몇 번이나 방문했어요. 호텔 근처 파빌리온 쇼핑몰에 올드타운커피가 있었는데, 3~4번은 갔던걸로 기억해요.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한식당, 다온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말레이시아 올드커피타운에서 가야토스트와 커피를 주로 주문했어요. 가야토스트는 코코넛잼을 바른 토스트에 버터를 끼워줘요. 아내는 가야토스트 한 번 먹더니, 티타임에 몇 번이나 올드커피타운 가서 똑같은 메뉴를 주문해 먹더군요. 바삭바삭한 빵과 달콤한 가야잼, 한 번 맛보면 중독됩니다!!! 사실, 가야잼은 홍콩 등 중국 남부에서도 먹어요. 차찬텡이라 불리는 ..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한식당, 다온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감기에 걸렸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걸린 감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지속되었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원래 아는 분도 만나고, 이곳저곳 돌다닐 예정이었는데 결국 감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왔네요. 식사도 마찬가지에요. 쿠알라룸푸르 현지식 위주로 하려고 했는데, 몸이 아프니 이것저것 다 귀찮더군요. 결국 호텔 인근 쇼핑몰에서 한식과 일식 위주가 되고 말았네요. 에어아시아 요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킷빈탕 파빌리온 6층에 있는 고급 한식당이에요. 코타키나발루도 그렇고 쿠알라룸푸르에서도 몇 곳의 한식당을 갔지만, 가장 괜찮았던 곳이에요. 쿠알라룸푸르에 며칠 있지도 않으면서, 3번 정도 갔던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후 공항(KLIA) 근처에서 1박했어요. 도쿄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는 7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밤비행기를 타면 하루와 아내가 힘들 것 같아, 낮비행기가 있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했어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5시. 출국수속 마치고 나오니 5시 30분 정도였어요. 원래는 시내로 들어가 부킷빈탕인근에서 1박 할 예정이었는데, 다음날 오전에 바로 코타키나발루행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포기했어요. 아무래도 이동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할 것 같더군요.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사는 정말로 불편할까?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콩코드인(concorde inn). 급히 호텔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포함 70불 정도에 예약했어요...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사는 정말로 불편할까?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에어아시아 국내선을 이용했어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지요. 사실, 에어아시아와 같은 저가항공사는 비좁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예약전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보태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할까 고민했지요. 돈 몇 푼 아끼자고 2시간 30분 비행시간 동안 아이를 힘들게 하고 싶지않았어요. 결과적으로, 저희 가족은 에어아시아 이용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에어아시아 기내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잠자는 하루 도쿄말레이시아 구간은 아이가 있어 일반 항공사인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했어요. 비행시간도 7시간이 넘고, 여기에 좁은 좌석에 계속 앉아야 한다면, 아이에게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았죠. 일본 나리..

에어아시아 요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에어아시아를 타볼 기회가 있었어요. 사실, 에어아시아는 예전 태국에 살 때 여러번 이용했었지만,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다들 잘 알겠지만,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사로 유명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기점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호주까지 운행하고 있지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어요. 원래는 계획이 없었는데, 초특가 프로모션 진행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예약을 해버렸네요. 항공기 요금만 왕복으로 78링깃, 한화로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3명이 2시간 30분이 걸리는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예약을 해버렸지요. 하지만, 예약이 끝나면서 왜 에어아시아가 저가항공사로 유명해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