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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우동 2

본고장 사누키우동, 집에서 만들어 먹다!

이번 시코쿠여행에서 여러 기념품을 받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사누키우동. 카가와현은 역시 우동의 본고장이다. 우동학교도 그렇고, 아침먹기 위해 찾아간 우동전문점도 그랬다. 싸고, 맛있고, 볼륨감 있는 우동을 먹고자 하다면 무조건 카가와현이다. 물론, 한국에서 올려면 비행기값 좀 들겠지만 말이다. 우동에 대한 진지함 , 사누키 순센 일본라면/라멘, 도쿠시마의 후쿠리라면! 이것이 완성된 사누키우동. 자루우동 형태로 츠유에 찍어 먹는다. 여기서 문제 하나. 자루소바와 모리소바의 차이점은??? 면을 삶아 씻어 채반에 올린 것은 자루소바, 여기에 김가루 올리면 모리소바다. 그러다면 여기서 또 문제하나. 자루우동은 있는데 그럼 모리우동은 있을까? 종이 포장 멋지다. 왠지 있어 보인다. 내용물은 심플. ..

하루에 한 번 - 부카케우동!!

올 여름 내내 우리의 훌륭한 식단이 되어준 우동. 생각해보니 거진 하루에 한 끼 정도는 꼭 우동을 먹었네요. 현기증 날 정도로 무더울 때 차갑게 만든 부카케우동 한 그릇! 끝내 줍니다. 여기서 부카케우동과 자루우동의 차이점은? 우선 둘다 차갑게해서 먹는 것은 동일, 다만, 부카케우동은 츠유(양념장)을 면에 부어 먹지만, 자루우동은 면을 다른 그릇에 담겨진 츠유에 적셔 먹어요. 그래서 조금 캐주얼한 분위기의 식당에서는 부카케우동을 많이 볼 수 있고, 조금 격식을 차리는 곳이라면 자루 우동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이제 8월의 끝. 여름 더위를 달래줄 우동을 자주 못먹게 될지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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