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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 2

일본의 잔재? 대만의 오리가미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대만은 일본의 통치를 무려 50여년간 받아온 나라다. 우리보다도 더 긴 세월을 일본의 통치를 받아서 그런지, 이번에 방문한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 일본풍 건물과 가게 등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안에서 보이는 풍경이 낯설지 않았다. 시 외곽지역이나 시내 모두 왠지 일본에서 봐오던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내와 함께 대만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시먼팅에 갔을 때였다. 아내는 시먼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일본 도쿄의 하라주쿠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런 연유로 일본인의 대만 방문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돌아다녔던 시내 곳곳에서도 이런 일본인을 수없이 만날 수 있었다. ▲ 대만의 종이접기 아내와 진과스라는 지역을 둘러보고 있을 때였다. 주린 배를..

여행/2008 대만 2008.05.28

한일커플 - 일본 절약정신의 단초 '오리가미'

---------------------------------------------------------------------- 다른 '일상다반사' 이야기 ① 게살과 계란의 조화 - 카니타마 ② 마키와 도꾸리의 미래 모습~ ③ 2천원의 행복 - 에다마메 ④ 타이인의 아침식사 '쪽'만들기~ ⑤ 삼겹살 200g을 달라굽쇼? ---------------------------------------------------------------------- 마키와 같이 살면서 내가 가장 놀란 것 중의 하나는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히 한다는 것. 워낙 내가 이런 쪽에는 잼병이라 특히 더 마음에 와닿는듯 합니다. 에피소드 하나. 일본에서 마키가 돌아온 후 가방에서 이것저것 끄집어 낸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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