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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마치 4

도쿄 뒷골목 풍경, 닛포리에서 우에노까지, sony nex-5

시간이 있을 때 도쿄에 간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는 도쿄와 에도가와를 사이에 두고 있다. 도쿄에 간다고 표현을 했지만, 도쿄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철로 몇 정거장만 가면 바로 도쿄다. 오늘은 도쿄의 닛포리에서 우에노까지, 뒷골목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흑백사진이 어울리는 닛포리.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민가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재미가 남다른 곳이다. 오래된 민가 건물 외벽의 검정색 옷칠이 흑백사진의 명암으로 구분되는 곳. 닛포리는 역시 고양이 동네다. 야나카를 중심으로 거리 곳곳에서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고양이를 테마로한 카페, 공예점, 박물관 등도 있다. 고양이 도시 닛포리. 소니 넥스-5/sony nex-5 옛스러움이 거리 곳곳에 남..

아사쿠사, 예능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

전통적인 느낌의 일본을 구경하고 싶다면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아사쿠사. 센소지로 대변되는 전통미, 그리고 그 주변의 소소한 느낌의 상점가를 방문한다면 전통과 일본 서민의 삶을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추가한다면 일본의 전통 예능을 꼽을 수 있다.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서기 전 에도시대, 아사쿠사는 센소지를 중심으로한 물류 거점도시였다. 도쿠가와 막부와 함께 전통 예능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며, 점차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문화의 거점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 아사쿠사 텐보인도리, 에도시대 상점가 재현 이러한 모습은 지금도 남아있다. 아사쿠사 곳곳에는 만담을 공연하는 극장이 세워져 있다. 또한, 센소지 뒷편에는 가부키의 명인 이치카와 단주로..

도쿄 인사동에 나타난 삼바댄스!

지난 주말 아사쿠사를 방문했어요. 아사쿠사하면 센소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일년에 방문객만 3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도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게 되는 곳이에요. 열심히 골목골목을 뒤지고(?) 다니고 있었는데, 한쪽에서 흥겨운 음악이 들리더군요. 호기심 천국 도꾸리, 잽싸게 가보았습니다. 흔히, 도쿄의 인사동이라 일컬어지는 아사쿠사에서 삼바공연이 있더군요. 어찌나 흥겹던지 한참을 따라다니며 구경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이 삼바공연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삼바 댄스를 티브이에서나 봤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화려한 율동과 그에 버금가는 아슬아슬한(?) 옷차림, 어쩌면 당연한 조합인지도 모르겠어요. 삼바 리듬에 이러한 시원한 복장이 왠지 어울리는 듯한 ..

도쿄 도에이버스를 이용한 시타마치 투어를 해보자!

도에이버스(都営バス)에서 시타마치(下町) 투어 버스를 운행합니다. 이름이 유메노 시타마치(夢の下町), 꿈의 서민 마을 정도 되겠네요. 서민들이 사는 동네를 지도 하나 들고 돌아보는 것도 재밌어요. 운행 노선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도버스 일일 승차권 구입해서 종일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것은 하단 참조. 1.운행 정보 - 2008년 4월 26일 운행 개시. 09:00~18:00 사이 30분 간격으로 운행. 도쿄역 마루노우치빌딩 북쪽 출구(東京駅丸の内北口)와 료고쿠역(両国駅) 앞에서 각각 정각과 30분에 버스 출발. 2. 요금 - 어른 200엔, 소아 100엔. 도버스일일승차권(500엔)과 도에이통합승차권(700엔)도 이용가능. 3. 운행 노선 도쿄역(東京駅)-->니혼바시(日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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