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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13

못말리는 일본 스시 사랑, 도너츠를 스시로 만들다!

가족여행으로 방콕 갔을 때에요. 방콕 시내 모 쇼핑센터에 밥 먹으러 갔지요. 식당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데, 아내가 저를 부르더군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어딜 가리키며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스시로 그림 그리다! 스시 아트 카자리즈시! 일본, 도너츠에 카레를 넣는 나라! 도쿄에서 스시거리는 어디? 도쿄의 유명 맛집거리 5곳! 일본 유명 도너츠 프랜차이즈 미스터도넛. 한국뿐만 아니라 방콕에도 미스터도넛 프랜차이즈가 진출했는데, 신상품을 알리는 포스터를 보고 아내가 좋아했어요. 신상품이 아주 재밌더군요. 스시도(sushido), 스시 형태 도너츠였어요. 바로 사진 촬영 들어갑니다. 좌측은 마요네즈 위에 사케(연어)를 올린 스시를 표현한 것 같네요. 우측은 애비(새우)가 올려진 스시인 것 같고요. 검정색 도너츠를..

여행/2013 방콕 2013.12.05

스시로 그림 그리다! 스시 아트 카자리즈시!

스시는 다들 아실테고, 카자리즈시(飾りずし)라고 들어본적 있나요? 카자리즈시는 스시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를 그림 그리듯 예쁘게 배치한 스시를 말해요. 밥 위에 스시 재료를 올려놓고 비벼먹는 것을 찌라시즈시라 한다면, 이를 예술적으로 만든 것이 바로 카자리즈시입니다. 한국 훈남이 일본에서 똥남이 된 사연! 일본이 무료급식 안하는 이유! 일본에서는 카자리스시 관련 강좌나 책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요. 시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중에도 카자리즈시 강좌가 있고, 집 근처 서점에서도 카자리즈시 관련 요리책이 있어요. 며칠전 일본 모 방송에서 카자리즈시를 소개하더군요.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먹는 카자리즈시가 아닌, 이를 좀더 예술적으로 만든 것을 말이죠. 이중 후지산을 스시 재료로 만든 카자리즈시가 있었어요...

일본에서 여자가 만든 스시가 화제가 되는 이유!

일본에서 스시는 전통적으로 남성이 만드는 음식이다. 여성 손 온도가 남성에 비해 높기 때문에 스시 만드는 일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고, 호르몬이 불안정한(월경 같은) 여자는 스시에서 가장 중요한 식초밥(酢飯)을 만들 때 매일 일정한 맛을 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현실적으로 스시 장인은 화장, 손톱 관리 등에 철저해야 하는데, 과연 여성이 이것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스시, 자판기에서 파는 일본! 스시전문점 주방에서 스시 만드는 대부분은 남성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왠만한 스시전문점 주방은 남자가 도맡는다. 스시전문점의 여자 역활은 서빙 정도일 것이다. 물론, 프랜차이즈형태의 회전초밥집에 여성이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계로 찍어낸 스시를 접시에 올리는 정도다. 이 마저도 대..

도쿄에서 스시거리는 어디? 도쿄의 유명 맛집거리 5곳!

무교동 낙지골목, 청진동 해장국골목, 장충동 족발집 등 서울에 많은 음식거리가 존재하죠. 경우에 따라서는, 먹고싶은 음식을 파는 음식거리에 가서 맛집을 찾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도쿄여행을 준비중인 여행자를 위해, 도쿄의 유명 음식거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 대표음식 베스트 10 1. 일본 라면 - 이케부쿠로역 주변 사실 일본 라면은 도쿄 어디에서나 쉽게 맛볼 수 있어요. 역 주변이나 심지어 주택가의 한적한 골목에서도 라면집을 쉽게 만나실 수 있답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 도쿄에는 유명 라면 격전지가 다수 존재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이케부쿠로에요. 도쿄23구와 사이타마처럼 베드타운이 위치한 교외지역을 연결하는 전철이 발달한 이케부쿠로. 퇴근길 잠깐 들려 라면먹는 샐러리맨을..

라면에서 과자까지, 도쿄음식 베스트10

해당 여행지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있다. 일본이라 라면이나 전통 과자인 와가시도 좋을 것이다. 태국이라면 시큼한 맛이 일품인 똠양꿍이나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 등이 그러할 것이다. 중국이라면 오리구이인 베이징카오야나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정도가 아닐까한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현지 먹거리, 오늘은 도쿄여행이 행복해지는 음식 베스트10을 뽑아보았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선물 베스트10 1.츠케멘(つけ麺) 일본 직장인의 퇴직 후 창업 일순위는? 모르긴 몰라도 라멘전문점일 것이다. 면의 굵기나 스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라멘은 언제부터인가 일본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도쿄에 왔다면 무조건 츠케멘이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라멘이다. 스프에 ..

무서운 일본 더치페이, 집 초대해도 낸다!

어제 아코짱 일행이 집을 방문했다. 아코짱은 아내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가장 친한 친구다. 아내가 호주에서 공부했을 때, 방콕대학교에서 강의했을 때, 그리고 한국에서 신혼살림 차렸을 때 방문했던 이가 바로 아코짱이다. 아코짱이 이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치바현을 방문했다. 멀리 나고야에서 차로 7시간 걸리는 수고를 마다하고 말이다. 아코짱에게서 연락이 온것은 일주일 전이다. 남편인 가와세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인근 거래처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절친을 만나기 위해 남편따라 오겠다는 내용. 물론, 1살난 타이거군과 함께. - 도쿄 라멘지도 - 최고 라멘을 찾아서! - 메론, 1통에 900만원하는 일본 시즈오카 온센여행중 하루와 타이거 지난 시즈오카 온천여행도 아코짱 일행과 ..

반짝반짝 빛나는 오징어, 호타루이카를 먹다!

처남 결혼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도야마, 이번에는 도야마 명물인 호타루이카(ホタルイカ)를 먹었다. 일본에서 반딧불을 호타루라고 부르는데, 반딧불처럼 빛을 내는 오징어라고 해서 호타루이카라고 불린다. 호타루이카의 특징은 촉수에 있는 3개의 발광체, 적이나 상대방을 위협하기 위해 주로 발광(?)한다고 알려져 있다. 예전에 일본의 한 TV에서는 호타루이카의 불빛만으로 공부가 가능한지 실험을 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개체수가 많아도 그 빛의 양이 부족해 실험에는 실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일본, 고등어 카레 인기! - 왕새우 한 마리가 풍덩, 이세에비텐동 도야마에서는 봄철 호타루이카를 제일로 친다. 5~7cm 정도로, 어떻게 보면 꼴두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봄철 산란기 탱탱해진 호타루이카를 잡아, 물에 살..

스시, 일본에서는 자판기로 뽑아먹는다!

며칠전 TV에서 자판기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워낙에 다양한 자판기가 있는 일본인지라 이제는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면 그다지 놀라지도 않는다. 그런데 TV를 보면서 아내랑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판기로는 절대로 안팔것 같은 것을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로 스시자판기였다. 스시가 어떤 음식인가. 신선도가 생명이 아니던가. 그런 스시를 자판기로 팔 생각을 했다니, 자판기를 만든 사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일본, 현금 거부하는 자판기? - 도쿄 맛집 - 긴자 미도리 스시 스시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시 모습 스시가 몹시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면 집 인근 회전초밥집을 주로 가곤한다. 가끔 스신전문점을 가기도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일본인 장모, 사위에게 어떤 음식 대접할까?

처가댁이 있는 도야먀에 다녀왔다. 4박 5일간의 처가댁 방문 동안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게로온천도 다녀왔고 도야마 인근의 관광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처가댁을 방문하면 가장 좋은 것이 요리솜씨가 남다른 장모님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바닷가와 접한 도야마답게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제법 많았던 것 같다. ▲ 처가댁 방문 첫날 맛본 음식, 스시. 처가댁 식구가 자주 가는 스시집에서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주문했다. 함께 딸려 온 영수증 보고 깜짝 놀랐다. 가격이 무려 12000엔(한화로 15만원)이 넘는 금액이 찍혀 있었기 때문. 아내와 단 둘이라면 이런 고급 스시 먹으러 전혀 안가기 때문에 이때다 싶어 꾸역꾸역 다 먹었다. 우니(성게알)나 이쿠라(연어알) 등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

일본, 손님 접대 음식으로 무엇이 나올까?

지난 주말에 한국에서 아는 동생이 다녀갔다. 대학원 다닐때 처음 만난 동생, 이제까지 서로 알고 지낸 것이 대략 5년 정도 된 것 같다. 아내와도 안면이 있어 일본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초대했다. 일본 방문 소식을 워낙에 급작스럽게 접해 손님 접대를 조금 경황없이 하게 된 것 같다. 조금 시간이 있었다면 이것저것 준비를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해 아쉬웠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워낙에 우리가족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예뻣던 동생이기에 조금 더 잘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손님 접대 경험이 많지 않아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 지도 고민이었다. 또한, 준비할 시간도 적어 가급적 자주 먹는 음식 위주로 준비하게 되었다. 스시, 소면, 텐푸라, 그리고 디저트로 직접 만든 레어 치즈케이크를 당일 준비했다. ..

일본여행이 쉬워지는 먹거리 베스트10

일본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다양할 것이다. 평소 식도락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좋아하는 음식점 찾아다니는 재미에 하루 해가 짧을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리조트 류의 놀이시설만 여행하는 여행상품이 판매중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매니아의 천국 아키하바라를 방문해 곳곳에 숨어 있는 오타쿠 전문 숍을 둘러보는 재미도 남다를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일본, 오늘은 먹거리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일본여행을 떠나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여행을 떠나기전 누구나 하는 고민일 것이다. 오늘은 일본 여행중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오늘 소개하는 음식 중에서 몇가지 골라 외워간다면 음식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듯..

스시!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다 - 도쿄 도착 첫날

일본 입국 당일 아내 동생인 타츠가 저녁 늦게 왔어요. 도쿄에서 잠시 머물 곳을 계약하거나 돈을 지불할 때 아내 동생이 모두 해결해 주었다는. 그래서 아내는 저녁이나 함께 먹자고 타츠를 부른 것. 아내는 타츠와 저녁을 먹기 위해 한국에서 벌써 준비를 했어요. 새로 들어간 맨션 인근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내는 인터넷으로 스시를 주문, 당일 저녁에 도착하도록 이미 손을(?) 써놓은 상황. 원래 일본에서는 이사할 때 소바를 먹는 습관이 있는데, 저희는 잠시 머문다는 핑계로 먹고 싶었던 스시를 주문했네요. 처음에 스시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는 다는 것이 조금 낯설었네요. 아마도 스시하면 초밥집 카운터석에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시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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