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레이시아 음식 4

이포에서 맛본 카레 비빔면, 단돈 1500원!

말레이시아에서 이포라는 곳이 있어요. 이포는 제가 살고있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자동차를 타고 북쪽으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지요. 볼만한 곳이 별로 없기때문에 관광으로 유명하지 않지만, 사실 이포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유명한 맛의 도시랍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전주정도? 우리집 아침식사를 보면 말레이시아가 보인다! 말레이시아 떡볶이, 로작(Rojak)을 아시나요? 이포에서 제법 맛있는 커리미를 먹었어요. 커리미는 드라이(dry)와 스프(soup) 두 종류가 있는데, 오늘 소개할 메뉴는 바로 드라이 커리미입니다. 드라이 커리미는 우리의 비빔면과 비슷해요. 한국 비빔면이 고추장 넣고 비벼먹는다면, 말레이시아 드라이 커리미는 카레를 넣고 비벼먹는 것이 다르죠. 일본에서는 먹다 남은 카레를 이용해 카레우동을 만들어..

우리집 아침식사를 보면 말레이시아가 보인다!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외식이 많아졌어요. 한국과 일본에서는 많아봐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였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기본이 일주일에 3~4번. 특히 우리 가족은 주말 아침식사는 무조건 외식입니다. 사는 콘도 앞에 로컬 상가가 있는데 이곳에 제법 맛있는 로컬음식점이 많아요. 가격도 3명이서 식사 주문하고 음료수를 마셔도 20링깃, 한화로 7천원 정도 밖에 안한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우리 가족이 자주 주문하는 아침식사를 소개합니다. 말레이시아, 미니스커트 입고 정학 당한 사연! 하룻밤 단돈 5천원, 말레이시아 초저가 호텔 우리 가족이 말레이시아에서 자주 주문하는 아침식사 메뉴. 중국, 인도, 말레이계가 공존하는 다민족국가 말레이시아. 아침식사 메뉴가 다양해요. 위 사진은 카레 찍어 먹는 인도 롯띠 차나이,..

말레이시아에도 멸치 칼국수가 있다?

오늘은 저희 가족의 주말 조식을 소개할께요. 집 근처에 맛집이 많다는 것은 지난 포스트에 소개했지요. 말레이시아 떡볶이, 로작(Rojak)을 아시나요? 주말 아침은 주로 밖에서 먹어요. 집 근처에 어떤 맛집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 3명이서 식사해도 20링깃(한화로 8천원 정도)를 안 넘는답니다. 물론, 근사한 곳에 가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아내나 저나 로컬풍 식당을 워낙 좋아하는 탓에 큰 돈 들이지 않고도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아내는 이런 맛집 탐방때문에 주말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하더군요. 식당 모습. 푸드코트처럼 식당 안에 여러 개의 작은 식당이 있답니다. 그곳에서 주문하고, 이렇게 밖으로 나와 먹어요. 붉은색 의자 참 인상적이죠? 중국인들 어찌나 붉은색 좋아하는지, ..

말레이시아 떡볶이, 로작(Rojak)을 아시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쿠알라룸푸르 타만데사입니다. 원래 중국계 화교가 많이 사는 곳으로, 한때 주민의 90%가 화교였을 정도로 중국 파워가 막강한 곳.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60~70%는 중국계인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만 하더라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애견을 키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으로 알려졌을 정도. 참고로, 애견은 주로 중국계가 키운답니다. 집 근처에 참 다양한 맛집이 있어요. 일본계 빵집과 사누키 우동 전문점, 그리고 중국계가 운영하는 완탄미와 차씨우 전문점 등이 있지요. 오늘은 말레이시아판 떡볶이라 할 수 있는 로작을 소개할께요. 올드타운커피, 쿠알라룸푸르에서 찾은 맛집! 일단 겉모습. 붉은색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로작. 겉모습이 제법 비슷하지 않나요? 비록 떡볶이는 없지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