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다. 평상시대로 도쿄로 가기 위해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제시각에 도착하는 것을 자랑한다는 일본 전철이 어제는 사고로 연착하게 되었다. 무려 40분을 기다렸다. 그리고 도착한 전철안에 타고자 했지만, 연착이 너무 오래된 관계로 기다리던 사람의 반도 못타게 되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를 기다리다 결국 전철을 탈 수 있었다. ▲ 역에서 아에 자리 깔고 놀고 있던 학생들. 갈아타기 위해 마츠도 역에서 내렸다.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괜히 내렸나 싶었다. 내가 탄 열차는 도쿄로 가는 보통열차, 급행으로 갈아타기 위해 내린 것이었는데 급행은 운행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은 아에 역사 한쪽에 무리지어 쉬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모두 이런 일상에 익숙해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