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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85

홍콩여행, 트램 2층에서 바라본 풍경!

홍콩에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피곤이 남아 몸이 노곤노곤. 돌아다닐 때는 몰랐는데, 몸은 무척 피곤했던 것 같아요. 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잠만 계속 자고있네요. 오늘은 홍콩 트램에서 바라본 풍경을 소개할께요. 홍콩 트램, 재미있지요. 특히 2층 트램이 있는 곳은 세계에서 2곳 밖에 없답니다. 홍콩에 가면 꼭 타봐야할 교통수단이에요. 돼지간면에서 새우알면까지, 홍콩 면요리에 빠지다! 트램을 타고 완차이에서 코즈웨이베이로 이동중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첫 사진으로 꼽은 이유는, 정면에 있는 통라우(홍콩의 오래된 건물)때문. 저런식으로 건물 각진 부분이 원형으로 이루어진 통라우가 완차이 지역에 특히 많아요. 이런 형태의 통라우만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가가 있을 정도. 트램을 타면 이런 통라우도 볼 ..

여행/2011 홍콩 2011.11.08

돼지간면에서 새우알면까지, 홍콩 면요리에 빠지다!

오늘은 홍콩면요리 이야기를 좀 해야겠네요. 홍콩 면요리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의 맛난 면요리를 홍콩에서 맛볼 수 있답니다. 홍콩에서 취재 다니며, 제가 먹었던 음식 중 상당수도 바로 면요리. 면요리 좋아하는 아내가 왔다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아요. 홍콩에서 비빔면을 로우민이라고 불러요. 비빔면이라고 해서 고추장에 비비는 것은 아니고요, 사진처럼 갈색의 볶은 새우알에 비벼 먹는 답니다. 제법 탄력 있는 면을 사용하고, 고소한 새우가 들어가, 맛있어요. 사진은 돼지간이 들어간 라면입니다. 면은 선택할 수 있어, 쌀국수나 일반국수를 넣기도 한답니다. 사진에서는 인스턴트면을 이용했어요.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게 보이지만, 맛은 좋더군요. 돼지간이 들어간 면요리, 다음에 다시 소개할께요...

여행/2011 홍콩 2011.11.02

홍콩 디저트, 입이 즐거워지는 여행

원래 디저트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결혼 전에. 아내를 만나고, 디저트 좋아하는, 자주 먹게 되었죠. 찾아 먹기보다는, 아내가 먹을 때, 옆에서 먹는 것 거드는 정도. 이번 홍콩여행에서 아내 생각이 유독 더 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네요. 맛있는 디저트를 보면 아내 생각이 어찌나 나는지... 나중에 가족들 데리고 다시 와야할 것 같아요. 장국영이 애용하던 호텔, 마지막 자살했던 장소, 홍콩 오리엔탈 만달린 호텔에 있는, 만달린 케익숍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베이커리 and 케익숍이에요. 이곳에서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허벌향 로즈잼과 함께 나오는 스콘세트를 먹어어요. 아내와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했던 가장 간절했던 곳. 멋진 분위기를 즐기며 맛있는 디저트 먹기 좋은 곳이에요. 세계적으..

여행/2011 홍콩 2011.10.25

홍콩에 다녀올께요~

나리타공항에 있습니다. 무료인터넷 잡히는 곳에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인터넷 하고있어요. 잼있네요. 공짜 너무 좋아하면 안되는데~~ 큰일입니다. 홍콩, 올해만 벌써 3번째네요. 볼 것 많고, 살 것 많은 홍콩, 이번 여행 테마는 음식으로 정했어요. 지난 홍콩 책 작업할 때는 책에 들어가는 분량때문에 식당을 많이 못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에 음식만을 위한 여행을 해보려고요. 홍콩 곳곳의 숨겨진 맛집도 둘러보고, 2011년 미슐랑에서 발표한 홍콩 맛집도 가볼 예정이에요. 미스트(mist)라는 홍콩에 있는 일본 라멘전문점이 있는데, 미슐랑에게 별 하나를 받았더군요. 라멘 좋아하는 저, 이번 홍콩 여행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홍콩에서 방문하는 식당만 100개가 넘어요. 평소 하루 3끼, 여행..

여행/2011 홍콩 2011.10.21

[나리타여행] 나리타공항 야경투어, 밤에 나리타공항에 간 이유!

나리타공항을 그렇게 많이 이용했지만, 나리타공항에서 전망대 간 적이 별로 없어요. 비행기 타러 공항에 간 것이라, 티켓팅도 해야하고 면세점 구경도 하다보니, 전망대 갈 생각을 못했네요. 또한 나리타공항 전망대가 식당과 붙어있어 밥 먹을 때 몇 번 가봤지만, 모두 낮에 이용했지요. 이번 나리타여행에서는 나리타공항 인근에 호텔을 잡고, 온전히 나리타공항 전망대를 둘러보았답니다. 우리가 묵었던 나리타 포트 호텔에서 나리타공항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가 있어요. 시간대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략 20분에 한 대 꼴로 다닌답니다. 나리타 포트호텔뿐만 아니라, 공항 근처 대부분의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요. [나리타여행] 나리타공항 인근 나리타 포트호텔! 나리타공항 전망대 입구. 해가 막 지..

한약을 물 마시듯 마신다? 홍콩인과 건강, 량차를 말하다!

홍콩인의 건강을 이야기할 때 량차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홍콩 길거리 곳곳에 량차(涼茶)를 파는 곳이 많지요. 량차란 몸을 차갑게 해주는 차란 뜻이에요. 한방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병으로 인해 더워진 몸을 차갑게 해주는 작용이 있는 차를 통틀어 홍콩, 나아가 중국 광동지역에서는 량차라 부른답니다. 홍콩인은 이러한 량차를 말 그대로 입에 달고 다니더군요. 뽀우통, 홍콩인의 건강 비결! 호텔을 가장한 미술관, 홍콩 랭함 플레이스 호텔! 점포에서 파는 량차. 컵에 담아 즉석에서 마실 수도 있고, 이렇게 병에 담아 주기도 한답니다. 량차의 종류는 다양해요.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는 간마오차(感冒茶), 몸 안의 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꾸이링차(龜苓茶), 해독과 제독 작용이 있는 우화차(五花茶), 식욕..

여행/2011 홍콩 2011.10.08

[나리타여행] 나리타공항 인근 나리타 포트호텔!

지난 나리타여행 때 나리타공항 인근 호텔에서 1박을 했어요. 나리타 유메보쿠죠를 나온 것이 오후 4시쯤이에요. 나리타에서 집까지 2시간 정도 걸리니, 굳이 호텔에 머물 필요는 없었지요. 연휴라 자동차도 막힐 것 같았고, 나리타공항 인근에 있는 호텔중 저렴한 패키지가 있어 예약을 했답니다. 가격이 무척 착해요. 3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3,900엔. 한화로 5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에 저희 가족 모두가 묵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나리타공항 인근 호텔인 나리타 포트호텔을 소개할께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나리타 포트 호텔 전경. 호텔에 도착한 시각이 대략 오후 5시쯤. 일본은 사실 주차비가 제법 비싸거든요. 도쿄시내에서 몇 시간 주차하면 거의 만원 정도 나오죠. 나..

[나리타여행] 유메보쿠죠, 동물과 만나는 최고 가족여행지!

지난주말을 이용해 나리타에 다녀왔어요. 나리타하면 흔히 나리타공항이 있는 곳으로 알고 계실것 같아요. 도쿄 놀러왔다가 귀국하기 위해 나리타 많이 오셨을 것 같은데요, 사실 나리타에도 제법 괜찮은 여행지가 많답니다. 앞으로 나리타의 여행지 중에서 가족여행에 적합한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나리타 유메보쿠죠(ゆめ牧場)를 소개할께요. 유메보쿠죠는 집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단축되는데, 저희는 국도를 이용해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유메보쿠죠에서 놀다가 저녁에 나리타공항 인근 호텔에서 숙박했어요. 저녁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나리타공항까지 이동후, 전망대에서 야경을 즐겼답니다. 다음날에는 일본 최대 항공관련 시설인 항공과학..

[나리타여행] 일본 제일 맛있는 빵집을 찾아서, 치바현 조프(zopf)

지난 주말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나리타공항 인근 목장. 동물원이 아닌, 동물을 집접 만지고 안을 수 있는 목장에서, 하루가 여려 동물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나리타공항 전망대에서 야경도 보고, 인근 호텔에서 1박을 했답니다. 다음날 일본 최대 규모의 항공관련 시설인 항공과학기술관을 둘러보고 어제 돌아왔어요. 오늘은 출발 당일 들렀던 일본 제일 맛있는 빵집 조프를 소개할께요.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 제일 맛있는 빵집이라고 소개했으니, 그 이유를 설명해야겠지요. 조프는 일본 제일 음식사이트인 다베로그(http://r.tabelog.com/)에서 전국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적이 있지요. 다베로그에는 무려 60만개의 점포가 등록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1위 레스토랑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후 공항(KLIA) 근처에서 1박했어요. 도쿄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는 7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밤비행기를 타면 하루와 아내가 힘들 것 같아, 낮비행기가 있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했어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5시. 출국수속 마치고 나오니 5시 30분 정도였어요. 원래는 시내로 들어가 부킷빈탕인근에서 1박 할 예정이었는데, 다음날 오전에 바로 코타키나발루행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포기했어요. 아무래도 이동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할 것 같더군요.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사는 정말로 불편할까?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콩코드인(concorde inn). 급히 호텔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포함 70불 정도에 예약했어요...

호텔을 가장한 미술관, 홍콩 랭함 플레이스 호텔!

랭함 플레이스 호텔은 여러모로 획기적인 호텔이다. 서민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뭍어나는 구룡의 몽콕에 5성 호텔을 세웠다는 것이 그 첫번째. 다른 별 다섯개 짜리 호텔들이 빅토리아만 풍경을 무기로 손님에게 손짓을 하는 것과 대조적. 두번째는 호텔을 가장한 미술관이라는 것. 전세계에서 중국 현대미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호텔이자, 홍콩에서 미술을 테마로한 호텔로는 첫번째이다.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아시아'의 단골손님이기도 한 랭함 플레이스 호텔. 뽀우통, 홍콩인의 건강 비결! 데마에잇쵸(出前一丁), 그리고 홍콩속 일본문화! 랭함플레이스 쇼핑센터에서 호텔로 이어진 통로에 세워진 작품. 중국의 젊은 예술가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왕광의 작품이다. 노동자의 힘차고 도전적인 모습을 모티브로 작품활..

여행/2011 홍콩 2011.09.13

홍콩에서 즐기는 태국음식, 쏨땀과 쌀국수!

지난번에는 마카오에서 햄버거 먹으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홍콩에서 태국음식 먹으라고 소개하는 나. 하지만 어떡하나, 사실인걸. 홍콩에서 웨스턴이나 딤섬에 질렸다면, 태국식당에 가는 것도 좋다. 태국음식이야 세계 3대 음식으로 불릴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많다. 얼마전 CNN에서 세상에서 사장 맛있는 50가지 음식들’(World's 50 most delicious foods)를 발표했는데, 태국음식이 무려 7개나 뽑히며 미식천국임을 입증!! 카페에서 즐기는 마카오식 햄버거, 에스키모! 홍콩의 짝퉁 삭스핀, 운자이치를 아시나요? 홍콩에 태국음식점이 의외로 많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푸드코트에 태국음식을 파는 곳이 한 곳은 있다. 홍콩 현지인이 사는 로컬주택지를 다닐 때도 태국 음식점을 자주 봤다. 가격도 저렴..

여행/2011 홍콩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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