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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6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초간단 팁

하루가 아프다. 여름 감기. 열이 38도 정도에 가끔 콜록거린다. 병원에서는 풀장 감염을 의심하고 있다. 하루가 다니고 있는 보육원에서, 여름이라고 매일 물놀이를 시켜주는데, 이곳에서 감염이 된 것 같다고 한다. 보육원 들어가고 감기를 달고 사는 하루. 감기를 달고 사는 하루에게 약을 자주 먹이다 보니 약간의 노하우가 생겼다.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적용하면 좋은 팁이다. 바로 젤리에 약을 섞어 주는 것. 수제 젤리 초간단 직접 만들기! 하루는 특히 가루약을 싫어한다. 아이용 약이라 향기도, 그리고 맛도 약간 달짝지근할텐도, 귀신 같이 약인걸 안다. 딸기우유나 바나나우유처럼 달짝지근한 액체에 타서 줘도 마찬가지다. 수박이나 사과 등의 과일에 섞어서 준 적도 있는데, 역시나 귀신처럼 맛이 틀린 것을 안..

첨가물 걱정 없는 젤리 직접 만들어보니...

16개월 된 하루, 최근에는 옹알이도 늘고, 식욕도 예전에 비해 늘어난 것 같다. 많이 먹다 보니, 보육원에 갈 때는 문제가 없는데, 집에 있을 때 먹을거리가 이래저래 신경 쓰인다. 밥이야 직접 만들지만, 푸딩이나 빵처럼 간식 종류를 매번 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슈퍼에 있는 물건 덥석 집어 와서 그냥 주기에도 왠지 꺼림칙하다. 그래서 첨가물 걱정없는 젤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았다. - 먹고 죽을 수 있는 일본 젤리? 재료는 간단하다. 젤리에 넣을 황도와 귤 통조림, 그리고 젤리 만들 때 필요한 젤라틴이 전부. 여기에 설탕 조금 넣는다. 직접 만드니 첨가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재료 : 복숭아 통조림, 귤 통조림, 그리고 젤라틴(통조림 1개당 10g..

어버이날, 먹는 카네이션 선물하는 일본

곧 어버이날이다. 이때가 되면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거리에서 카네이션 파는 모습이 떠오른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카네이션 사다가 부모님께 달아드렸던 기억이 있다. 일본에서는 어버이날이 없고, 대신에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을 따로따로 치른다. 5월 두번째 일요일이 어머니날, 그리고 6월 셋째주 일요일이 아버지날이다. - 돈까스, 파르페로 먹는 일본! - 일본, 먹으면 살빠지는 사탕 인기 일본에서도 해당일이 되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카네이션을 주기도한다. 붉은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것이, 어째 한국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먹는 카네이션이 인기다. 식용 카네이션으로 만든 젤리, 카스테라, 아이스 등을 선물하는 것이 인기다. 세월도 지났으니, 달기만 하는 카네이션은 이제 그만! 먹을 수..

호흡곤란 야기할 수 있는 일본 젤리 직접 먹어보니...

며칠전 슈퍼에서 제리뽀 한봉지를 사왔다. 콘냐쿠바타케(蒟蒻畑)란 제품으로 곤약이 들어간 젤리다. 일본에서는 곤약이 들어간 제리를 먹고 사망한 사건이 이제까지 17건이나 발생했을 정도로 많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면, 언제나 생산자 책임에 대한 문제가 화제가 되곤했었다. 2008년에도 콘냐쿠바타케를 먹다가 1살의 유아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2개월 정도의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가, 작년 12월 다시 판매가 재개되었다. 곤약은 일반적으로 저칼로리에 당분이 적어 젊은 여성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사실, 내 경우에는 말랑말랑한 느낌의 젤리가 먹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어 자주 먹는 편이다. 판매 재개 이후에 포장지 전면에 경고표시가 생겼다.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일본, 먹는 콜라겐으로 피부 뽀송뽀송~

화장품 선전 등에 자주 등장하는 콜라겐, 피부노화 방지와 탄력유지에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사실, 콜라겐은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단백질의 한 종류로써 돼지족발이나 닭껍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는 젤라틴으로 만드는데, 젤라틴은 콜라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중, 특히 여성에게 인기 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콜라겐 듬뿍 든 닭 백숙이나 삼계탕 종류. 피부미용을 염려하는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 일본에서 시판중인 먹는 콜라겐, 그리고 이를 이용해 만든 순대국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는 지금 먹는 콜라겐을 슈퍼 같은 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주로 일본식 나베용으로 많이 팔리는 인스탄트 콜라겐. 오늘은 먹는 콜라겐을 ..

다양한 젤리 집에서 만들기~

예전에 남대문 시장에 간적이 있어요. 바로 젤라틴을 사기 위해. 말랑말랑한 젤리 속살의 정체가 바로 젤라틴입니다. 젤라틴은 판형과 과립 2종류. 대부분은 만원짜리 과립만 팔고 있더군요. 그러던중 모 상가 지하매장에서 판형 젤라틴을 2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젤리 만들기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에요. 중탕으로 젤라틴을 녹이고, 녹인 젤라틴을 만들고자 하는 소스에 붓고 몇시간 냉장고에 넣어두면 완성. 초반에는 굳기가 물러 몇 번 실패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황금비율(250ml에 판형 젤라틴 3장 정도)을 대충 알게되어 실패할 확율이 그만큼 적어졌네요. 마키 어렸을 적에는 젤라틴을 이용해 젤리를 많이 만들어 먹었다는군요. 간식으로 말이죠. 집에서 만든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안탑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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