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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3

소녀시대, 일본 패션의 상징 109를 점령하다!

예전에 잡지사 기자분에게 메일을 받았다. 일본에서 소녀시대가 대활약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있냐는 것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소녀시대에 대해 잘 몰랐다. 인터넷에 '소시'라는 단어가 뜨면, 무슨 뜻인줄도 몰랐다. 2010/12/23 - [한국남 일본녀 하루] - 예술품이야! 소녀시대 처음본 일본인 아내의 반응은? 하지만, 잡지사 기자분 메일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둘째 남동생인 타츠와 통화를 하면서 소녀시대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소녀시대를 접한 타츠는 소녀시대 한국어 CD가 있냐고 내게 물어봤다. 작년에 결혼한 타츠도 미각 소녀시대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나 보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남자는 다 예쁜 여자 좋아하게 마련인 것 같다. 또한 얼마전에는 ..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출간소식!

제 이름이 들어간 5번째 책이 드디어 나올 예정입니다. 책 제목은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입니다. 도쿄 여행과 일본 먹거리, 그리고 일본생활과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욕심을 너무 부렸는지 페이지도 제법 나왔네요. 가격도 같은 시리즈 중에서 천원 더 비싸게 책정되었어요. 안 팔리면 어쩌나, 부담부담! 하루를 키우면서 작업한 것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작업을 핑계로 하루에게 놀아주지 못해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물론, 아내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번 책 작업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내용면에서도, 시간면에서도 아내의 절대적인 도움을 통해 이번 책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가 완성되었답니다. 1월 중순 쯤이면 서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지게 제법 예쁘게 나왔어요. ..

언론 소개 2011.01.05

미니카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루에게 토미카를 사주었다. 토미카는 일본의 대표적인 미니카 브랜드이다. 1970년에창업했으니, 미니카 하나만 40년 동안 계속해서 만들어 왔다는. 일본에서 미니카를 최초로 상품화 한 곳이자, 일본 미니카 업계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미니카하면 토미카를 가장 먼저 생각할 정도로, 일본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 일본 AV 패러디, 승자는 일본 제작사? 아침라면, 도쿄의 새로운 식문화 ! 40년의 역사가 보여주듯 다양한 미니카를 생산해온 토미카. 일본의 삼립빵인 야마자키빵 로고가 새겨진 트럭, 도쿄의 관광버스 하토버스,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가 일반적인 도쿄 노선버스 등 그 종류만 100개가 넘는다. 어떠한 자동차가 토미카로 생산되었는지만 살펴보아도, 일본을 읽을 ..

아침라면, 도쿄의 새로운 식문화 !

일본에서는 라면을 주로 점심이나 저녁에 먹는다. 아침부터 먹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다. 아침에 먹는 국수 종류라면 기껏해야 우동과 소바 정도다. 그것도 인스탄트를 데워서 주는 정도. 라면은 스프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한 먹는 문화 자체가 그렇게 정착되었다. 언론에도 많이 소개된 시즈오카현 일부지역과 후쿠시마의 키타카타 지역에서는 아침부터 라멘을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즈오카현의 경우 인근 바닷가 어판장에서 작업하는 인부들을 위해, 아침 식사로 라면을 제공한 것이 아침라면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시즈오카현 일부 지역과 키타카타 지역에 한해서, 아침라면이 일종의 식문화처럼 자리잡았다. 이러한 아침라면이 도쿄에 상륙했다. 대도시 도쿄, 바삐 출근하는 직장인이 역 인근 라면..

도쿄 뒷골목 풍경, 닛포리에서 우에노까지, sony nex-5

시간이 있을 때 도쿄에 간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는 도쿄와 에도가와를 사이에 두고 있다. 도쿄에 간다고 표현을 했지만, 도쿄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철로 몇 정거장만 가면 바로 도쿄다. 오늘은 도쿄의 닛포리에서 우에노까지, 뒷골목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흑백사진이 어울리는 닛포리.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민가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재미가 남다른 곳이다. 오래된 민가 건물 외벽의 검정색 옷칠이 흑백사진의 명암으로 구분되는 곳. 닛포리는 역시 고양이 동네다. 야나카를 중심으로 거리 곳곳에서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고양이를 테마로한 카페, 공예점, 박물관 등도 있다. 고양이 도시 닛포리. 소니 넥스-5/sony nex-5 옛스러움이 거리 곳곳에 남..

가족여행, 도쿄 벼룩시장을 가야만 하는 이유!

토이자라스나 아카창혼포를 찾는 한국의 일본 원정단 이야기를 가끔 접한다. 한국에서 구매대행 통해서 구하는 것보다, 여행으로 일본에 왔을 때 겸사겸사 사가는 것. 오늘은 이런 가족여행자가 꼭 가봐야 할 곳을 추천한다. 바로 일본 벼룩시장인 프리마켓이다. 일본 벼룩시장! 저렴한 물품에 사람구경은 공짜 일본 전역에서 주말이면 벼룩시장이 열린다. 내가 살고 있는 곳 인근에도 몇 곳 있다. 대부분 개최일이 정해져 있다. 우리는 이를 확인후, 달력에 표시했다가 가는 편이다. 일본 벼룩시장 개최일은 하단 링크 참조 http://www2j.biglobe.ne.jp/~tatuta/ 요새 미니카에 빠졌다. 토미라는 브랜드 제품이 일본에서는 유명. 흔히 토미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하루를 위해 샀다. 하지..

도쿄 젊은이가 좋아하는 약속장소는 어딜까?

며칠전 TV에 나왔던 내용이다. 10대,20대의 도쿄 젊음이가 약속장소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였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랫동안 도쿄인의 사랑을 받고있는 약속장소가 있는 반면에, 의외의 장소도 있었다. 오늘은 도쿄 젊은이가 좋아하는 약속장소 베스트5를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 신명소 스카이트리, 그리고 5시간의 도보여행 시바마타, 일본 전원일기 촬영장! 1위는 역시 시부야 하치코동상 앞이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앞에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역시나 인근 하치코동상이 명실상부한 도쿄 최고의 미팅포인트였다. 2위는 '특별히 정하지 않는다'였다. 아무래도 10대,20대는 핸드폰 세대이다보니, 목적지 근처에 가서 전화로 연락해 만나는 패턴이 많다는 분석이었다. 3위는 신..

도쿄 야나카,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도쿄 닛포리역이다. JR순환선의 동북지역에 위치한 닛포리역, 시타마치(下町,서민동네) 특유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서다. 닛포리역 북쪽 출구로 나와 야나카긴자 상점가로 이동했다. 여기서부터가 바로 야나카(谷中), 도쿄에서는 흔히 고양이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오면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사람들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도도한 발걸음을 옮기는 길고양이부터, 재롱부리듯 손을 흔드는 고양이 캐릭터까지, 야나카 일대는 말 그대로 고양이 천국이다. 야나카 레이엔, 벚꽃이 지나간 자리 첫 방문지는 저녁노을이 보이는 계단이란 뜻의 유야케단당(夕やけだんだん). 야나카긴자 입구의 가파른 계단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

5시간 걸어서 도쿄 신명소에 가보니...

도쿄 신명소 스카이트리. 2012년 완공을 목표료 현재 공사중인 디지털방송 중계탑이다. 도쿄의 상진 도쿄타워가 333m라면, 스카이트리는 완공시 최대높이가 634m로, 새로운 도쿄의 심벌로 각광받고 있다. 스카이트리를 방문하기 위해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도쿄 스미다구까지 걸어갔다. 소요시간 5시간,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살아있는 도쿄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시바마타, 일본 전원일기 촬영장! 사실, 스카이트리는 내가 살고 있는 곳 베란다에서도 보인다. 사진은 자전거로 도쿄갈 때 자주 이용하는 에도가와 조깅코스. 바다까지 18.5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인상깊다. 이길을 따라 계속가면 도쿄 디즈니리조트 인근까지 갈 수 있다. 붉은색 사각형에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현재 공사중인..

이모야, 히레카츠를 말하다!

주변에 대학이 많은 짐보쵸, 덕분에 싸고 맛있는 식당이 제법 많다. 짐보쵸에서는 언론이나 책에 소개된 유명 맛집도 많지만, 골목골목 숨어 있는, 그래서 눈에 제법 안 띄는 곳도 많다. 오늘은 이러한 맛집중 이모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모야란 이름을 가진 곳은 정확히 3곳이다. 텐푸라정식, 텐동, 그리고 돈카츠를 메뉴로 각각 다른 점포를 운영중이다. 원목으로 꾸민 점포 내부나 흰색 가운을 입은 직원들의 모습 등, 어떤 이모야를 가든 메뉴가 다를 뿐 서비스나 내부는 대동소이하다. - 텐푸라 정식, 이모야 오늘 소개할 곳은 돈카츠 이모야. 메뉴는 돈카츠와 히레카츠, 단 2가지다. 오픈 키친 형태의 테이블석 밖에 없다. 튀겨놓은 돈카츠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돈카츠를 튀겨내기 때문에, 바로 만든 ..

이케아,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터!

이케아를 자주 가는 편이다. 한 달에 1번 정도, 많으면 2~3번도 간다. 이케아를 자주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저렴한 조식을 먹기 위해 가기도 한다. 최근에 이케아를 자주 가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하루가 좋아하기 때문. 하루가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루가 좋아할 만한 인형이며 장난감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이 다 무료다. 3세 이상의 유아를 위한 유료 놀이터가 따로 있지만, 하루는 나이때문에 안된다. 대신, 이케아 매장에 흩어져 있는 각종 놀이기구를 이용한다는. 일본의 이케아, 니토리(にとり) 이케아만 가면 열심히 뛰어다니는 하루. 아내와 나는 하루가 혹시나 넘어지면 어쩌나 언제나 전전긍긍이다. 다행이 지금까..

스카이트리, 도쿄 관광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볼 것 많고, 구경할 것 많은 곳 도쿄. 이런 도쿄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예정이다. 아니, 벌써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도쿄 스미다구에 건설중인 도쿄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 디지털방송 중계탑인 스카이트리, 2012년 봄 완공 예정. 완공시 높이가 634m으로 자립식 전파탑으로서는 세계 최고 높이다. 현재 한창 건설중인 도쿄스카이트리, 이를 보기 위해 공사장 주변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완공후에는 볼 수 없는 건설중의 모습을 매일매일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완공되기 전에 벌써 화제의 중심선상에 선 도쿄스카이트리. 쇼핑여행,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 아오야마의 멋진 건물 3총사! 도쿄스카이트리 공정은 전체 높이의 반을 넘어선 389m다. 제1전망대가 350m부근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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