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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시 명물 완탕면과 대형 슈마이, 중화요리 오츠카시텐!

쵸시는 치바현 북동부 끝에 위치한 항구다. 새해가 일본에서 가장 빨리 보이는 곳으로, 매년 신년이 되면 첫해가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한다. 쵸시에 유명한 몇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이곳 명물중 완탕면과 슈마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완탕면과 슈마이를 파는 곳은 오츠카시텐(大塚支店), 쇼와초기부터 중화요리점으로 쵸시 일대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다. 물론, 완탕면과 슈마이가 이곳 주종목 차가운 중화풍 라멘, 히야시추카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라고 해서 차에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렸다. 하기사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왜이리 짧은지... 1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사실 우리만 영업 시작하는 것을 기다린 것은 아니다. 11시 조금..

일본라면, 생면과 토핑으로 초간단 끓이기!

일본라멘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국물 자체를 만들어서 면을 넣어 먹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슈퍼에서 팔고 있는 생라멘을 먹는다. 생라멘에 소스나 스프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차슈,아지타마,멘마 등을 구입해 토핑으로 올려 먹곤한다. 지난주에 장인어른이 생일선물을 보내주셨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 생라멘. 도야마 특산 '오쿠상라멘'으로 내가 좋아하는 라멘이다. 오늘은 생라멘을 이용해 직접 끊여본 일본 라멘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 베스트 라멘을 찾아서! 일단 완성된 라멘사진. 처가댁 방문할 때 라멘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자주 끊여주시던 라멘이다. 오래된 중화요리점에서 파는 추카소바와 비슷한 느낌. 국물이 시원하다. 라멘재료. 모두 장인어른께서 보내주셨다. 도야마 특산 오쿠상라멘, 멘마, 차슈, ..

라멘이 맛없나요? 일본 라멘에 대한 변명!

라멘 만드는 것은 일순 간단해 보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복잡하다. 라멘 육수를 무엇으로 만들 것인지, 여기에 무슨 양념을 넣을 것인지, 면 종류는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토핑으로는 무엇을 올린 것인지 등, 생각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다양한 라멘이 존재하듯 맛 또한 다양하다. 어떤 스프는 농후하다 못해 너무 짤 지경이고, 또 어떤 스프는 존재감 자체가 없고 재료에 풍미를 더해주는 것도 있다. 또한 톤코츠 라멘에는 굵기가 얇은 면을 사용하고, 츠케멘에는 코시(씹히는 맛)가 있으면서 스프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꼬불꼬불한 면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이를 완전히 무시한 라멘집이 많은 것도 또한 사실. ▲ 이케부쿠로, 부시코츠멘 타이조우(節骨麺たいぞう) 일본에서는 특히나 느끼함에 대..

도쿄 라멘열전4 - 오차노미즈, 하카타텐진(博多天神)

일본인에게 있어서 라멘은 무엇일까? 일본 직장인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가게를 차린 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상당수가 라멘 가게를 열고 싶다고 할 것이다. 한국인의 창업 일순위가 삼겹살 식당인 것과 같다. 한국의 삼겹살이 그러하듯, 일본의 라멘도 대중적인 음식이라는 것이 창업 1순위로 꼽히는 이유일 듯 싶다. 이런 연유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자에게 라멘을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라멘을 말이다. 라멘중 한국인은 톤코츠라멘(돼지뼈 육수가 기본인 라멘)을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시오(소금), 미소(된장), 쇼유(간장)라멘 보다는 사골이 주는 어감의 풍부함 때문인가? 오늘 소개할 곳은 하카타텐진(博多天神). 하카타텐신 오차노미즈 점포 일대에는 인근에 오차노미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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