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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치 선물세트!

잡다한 이야기 2008/05/20 09:00 Posted by 도꾸리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기 이틀전 소포를 하나 받았어요. 올 소포가 없었기에 조금 의아했지만, 소포를 받으며 그 의혹이 풀리게 되었네요. 바로 꼬마김치 한울에서 보내준 것.

예전에 한울 꼬마김치 모니터 요원 모임에 간 적이 있었어요. 한울김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회사 직원분과 이야기하는 자리. 어떤 김치는 좋았다, 어떤 김치는 매웠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가감없이 본인이 느낀 것을 이야기했어요. 저도, 맛본 김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구요. 당시, 김치를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정말로 와버렸습니다!! 이렇게 좋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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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뚜껑을 열자 김치가 있더군요. 다만, 예전에는 내용물이 비닐팩으로 포장되어 있었다면, 이번에 배달된 제품은 모두 락엔락 용기에 담겨져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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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김치 전부를 열어보았습니다. 총각김치, 동치미, 깍두기, 배추김치, 그리고 백김치 총 5 종류의 김치 세트가 왔어요. 당분간은 김치 걱정 안하고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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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치미를 좋아합니다. 한겨울에 먹는 동치미 맛, 정말 끝내주죠. 다만, 요즘은 날씨가 더워져서 동네 만찬가게에도 동치미를 구할수 없네요. 이렇게 동치미를 보내주셔서 당분간 반찬 걱정은 안할듯 합니다.

동치미 이외에 배추김치가 처음으로 배달되었어요. 나머지, 총각김치,깍두기, 백김치는 모두 지난 번에 이미 맛본 김치. 배추김치 맛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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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100% 우리 농산물' 마크. 요새 먹거리 때문에 걱정 많으실텐데, 한울 꼬마김치는 중국산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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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새콤 총각무 비빔냉면!

집밥이 최고 2008/05/12 10:15 Posted by 도꾸리

화창한 날씨에 기분까지 들뜨게 만드는 봄입니다. 혹시, 여행 계획은 있으신가요? 이런 날씨라면 간단하게 가방을 꾸려 어디론가 계획없이 떠나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어제는 하루종일 빈둥빈둥. 그간 차일피일 미루던 일본 드라마도 아내와 함께 보고, 낮 시간 동안에는 긴 산책도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또한, 오랜만에 비빔냉면을 만들어 먹었어요. 냉면 재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기나긴 겨울 내내 냉동실에서 꽁꽁 얼었던 냉면을 꺼내 드디어 어제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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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재료는 냉면과 한울 총각김치. 2주 전에 받았던 한울 총각김치가 적당하게 익었네요. 배달되어 올 때의 그 풋풋함은 사라지고, 약간 시큼하게 익어 맨밥에 총각김치를 척척 걸쳐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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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총각김치를 가지고 냉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당에 가서 냉면을 주문하면 절인 무가 고명으로 올려져 나오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는 절인 무 대신에 총각김치를 넣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냉면을 몇 차례 먹어본 아내, 이내 총각무가 절인 무 대용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더군요. 시큼한 맛이 딱이라고 합니다. 적당히 익은 총각무를 썰고 이를 삶은 냉면 위에 올립니다. 여기에 양념장을 올리면 총각무 비빔냉면 준비 끝! 이제 맛있게 시식만 하면 됩니다.

총각김치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어요. 햄,버섯 등을 넣고 국물용으로 총각김치를 통으로 넣어 김치전골을 만들어도 좋고, 총각무를 잘게 썰어 김치볶음밥이나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더군요.

이제 곧 여름이 오네요. 여름을 맞이할 준비(?)는 하셨나요! 아마도 저희는 총각무 비빔냉면으로 이 더운 여름을 버틸듯 합니다~ 모두 맛있는 여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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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와 열무김치~

집밥이 최고 2008/03/18 08:59 Posted by 도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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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 꼬마김치에서 열무김치를 보내주셨어요. 열무김치는 2번째 김치. 3월 달은 열무의 달인지, 요번에 열무김치를, 그리고 다음 주에는 열무물김치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열무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레서피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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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kg 포장은 상당히 많은 편이었어요. 몇 개의 작은 통에 나누어 담은 후 본격적인 열무김치 시식에 들어갔어요.

우선, 열무김치를 담아 바로 배송해주셔서 그런지 설익은 열무 특유의 쓴맛이 고스란히 남아 있더군요. 열무김치를 처음 먹어보는 아내는 그 쓴 맛 때문인지 몇 번 입을 오울거리더니 바로 삼켜버리더군요. 맛을 느껴볼 사이도 없이 말이죠. 우리야 열무김치의 씁쓸함에 익숙해져 오히려 이런 맛 때문에 열무김치를 찾는데도 말이죠.

또한, 김치가 상당히 맵더군요.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때 특별히 고추장을 안넣어 먹어도 될 정도로 말이죠. 어쩌면 맵거나 짠 음식을 잘 안먹는 우리집 특유의 입맛 때문에 이렇게 느낀 걸 수도 있어요.

이런 이유로 초기에는 설익은 열무김치를 잘 먹지 못했어요. 매우면서 풀기운의 그 쓴 맛 때문에 말이죠. 열무김치가 어느 정도 익은 지금은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어요. 비빔밥의 부재료로도 많이 넣어서 먹고, 냉면이나 국수를 비벼 먹을 때도 자주 넣는 편이에요. 또한, 익은 열무김치를 칼로 총총 썰고, 여기에 밀가루를 넣어 지짐이를 만들어 먹어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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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설익었을 때에 카레를 만들어 봤어요. 카레라면 한국에서는 단무지와 함께 먹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식 절임반찬인 후쿠진즈케나 락교 등과 함께 먹어요. 조금은 생뚱맞은 카레와 열무김치의 조합이지만, 의외로 잘 맞는 것 같아요. 설익은 열무김치를 안먹던 아내도 카레와는 함께 먹더군요. 카레도 약간 매운 편이고 열무김치도 매운 편인데 말이죠. 아무래도 열무김치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카레의 부드러움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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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스무니다! 맵지 않은 김치~

집밥이 최고 2008/02/21 09:01 Posted by 도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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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서 어제 전화를 한 통 받았어요.

하쿠사이츠케가 배달왔어요!
엥? 그게 머야?
고추가루 없어 안매운 김치.
백김치 왔구나!
마키는 맵지 않은 김치 좋스무니다!

지난 글(한일커플의 문제점 해결? - 김치를 공짜로 받다 )에서도 밝혔듯이 꼬마김치 한울 의 모니터 요원으로 뽑혔습니다. 아내가 김치를 못만들기 때문에 김치값이나 절약할 요량으로 지원했는데 덜컥 붙고 말았네요. 덕분에 앞으로 6개월 간 매달 2차례 5kg씩 김치를 받을 예정.

지원 당시 아내가 일본인임을 십분 활용했네요. 김치에 대해서 최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 일본, 그 나라의 국민으로 아내가 새로 받게될 김치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가 주된 포스팅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오늘 드디어 김치를 받았습니다. 아내 전화가 오기 전에 백김치가 오늘 중으로 배달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알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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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저 뒤로 보이는 이상한 물제가 바로 저희집 애견 쿠로!>

일본에서도 한국의 백김치와 비슷한 것이 있어요. 바로 하쿠사이츠케(白菜漬), 혹은 하쿠사이노 츠케모노(白菜の漬物)라 불리는 절임 반찬. 배추를 잘라 소금물에 절여 익혀 먹는 것이 백김치나 하쿠사이츠게 모두 대동소이 하답니다.

아내에게는 김치란 매운 음식이란 고정관념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 배달온 것도 김치라고 이야기 해도 계속 '진짜?'라고 되묻더군요. 거의 모든 음식에 주재료나 부재료, 그도 아니면 반찬으로라도 나오는 빨간 고추가루가 묻어 있는 김치에 익숙한 아내. 그래서 그런지 이건 한국 백김치라고 알려줘도, 계속 하쿠사이츠케라고 우기네요.

아내의 김치에 대한 첫 느낌은 신선함. 짭조름 하긴 하지만 밥 반찬으로 먹기에는 딱 좋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하쿠사이츠케를 채 썰듯 작은 크기로 잘라 작은 종지에 담아 주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큰 포기김치로 배달된 백김치를 신기하게 여기더군요. 또한, 아삭아삭 씹는 맛도 제법이고, 잣과 대추 등도 들어가 있어 몸에도 좋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오래간만에 빨간색 김치에서 벗어나 백김치 한 접시로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네요. 앞으로 새로운 김치를 받게 될 때마다 염장 포스팅 계속 될테니 기대해(?) 주세요.  


한일커플이 쓴 도쿄이야기
도쿄(올 댓 트래블 01)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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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 레이님 블러그에 놀러갔어요. 이것저것 글을 읽던 중, 제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의 글이 있었다는. 바로 김치 이벤트!! 평소 김치를 사다먹는 저희에게 6개월간 매 달 10kg씩 김치를 공짜로 준다는 멘트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습니다.

김치는 5kg씩 매달 2번,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어요. 총 무게만도 60kg에 달한다는. 한 종류의 김치가 아니라 다양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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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원했던 한울 김치 이벤트. 목요일 오전에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김치 모니터링 요원에 선발되었습니다.' 이 문자를 보고 얼마나 기쁘던지, 바로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 김치 이벤트 당첨의 기쁨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3년 차 한일커플인 저희... 아직 김치를 사다먹고 있어요. 김치 만드는 것이 여간 손이 갈 뿐만 아니라, 재료 값도 제법 비싸기 때문이죠. 그냥, 마음 편하게 동네 시장 반찬가게에서 매번 사먹고 있어요. 지금은 반찬가게 주인 아주머니와 친해져, 아주머니가 덤으로 조금씩 더 주시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김치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다양한 김치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좋은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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