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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시 4

쵸시 명물 완탕면과 대형 슈마이, 중화요리 오츠카시텐!

쵸시는 치바현 북동부 끝에 위치한 항구다. 새해가 일본에서 가장 빨리 보이는 곳으로, 매년 신년이 되면 첫해가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한다. 쵸시에 유명한 몇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이곳 명물중 완탕면과 슈마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완탕면과 슈마이를 파는 곳은 오츠카시텐(大塚支店), 쇼와초기부터 중화요리점으로 쵸시 일대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다. 물론, 완탕면과 슈마이가 이곳 주종목 차가운 중화풍 라멘, 히야시추카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라고 해서 차에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렸다. 하기사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왜이리 짧은지... 1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사실 우리만 영업 시작하는 것을 기다린 것은 아니다. 11시 조금..

새우 요리의 지존, 이세에비텐동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대형 새우로, 특히 일본식 튀김인 텐푸라로 많이 먹는다. - 값싸고 푸짐한 튀김 정식, 이모야 - 튀김 만쥬가 맛있다 - 코코노에 도쿄에서 쿠루마에비를 이용한 튀김덮밥 종류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사실 이세에비(伊勢海老)를 이용한 덮밥은 먹어본 적이 없다. 이세에비는 바닷가재 비슷하게 생긴 새우로 일본에서는 요정이나 료칸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카이세키요리 등에 쓰이는 고급 식자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회로도 맛볼 수 있는데 마리당 5천엔 이상은 줘야한다. 이런 덮밥에 이세에비..

카레에 생선이 풍덩, 일본 고등어 카레 인기!

일본에 살다보면 카레가 일본음식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알다시피 카레는 인도음식. 영국을 거쳐 일본에는 분말형태의 인스탄트 카레가 전해진 것이 시초다. 하지만, 역 주변의 조금이라도 번화한 곳에 가면 중국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카레나 인도요리 전문점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쵸시 여행때의 일이다. 한 수산물 센터를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작은 항구 마을인 쵸시에는 값싸고 맛난 수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 5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고로케? - 일본판 지짐이, 몬자야키 먹는 방법은? 수산물 센터 한 쪽에 재미난 통조림을 발견했다. 사바 카레(サバ カレー)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이름으로는 고등어(사바)를 이용해 만든 카레 같았다.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을 넣은 카레가 일반적이지..

일본 쵸시, 새해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

지난 주말에 아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간 곳은 치바현 쵸시(銚子). 쵸시는 일본에서 새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하죠. 매년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랍니다. 베이비 시트에 잘 적응해준 하루.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쵸시까지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아무 불평없이(?) 잘 참아준 하루. 떠나기 전날 슈퍼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장만했다. 떠나기 전의 준비가 즐겁다. 운전은 아내가. 내게 일본에서 운전을 몇 번 시켜보더니, 최근에는 운전을 전혀 안시키는 아내. 왜일까? 하기사, 운전 안하면 편하고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하다! 신기하게도 하루는 베이비시트에 앉기만 하면 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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