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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여행 3

에키벤, 일본 철도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한국인이 철도를 이용해 일본을 많이 여행한다. 외국인을 위한 JR의 다양한 할인정책 때문에, 일본인에 비해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기때문. 단,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소지한 분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유학이나 사업비자처럼 생활을 목적으로 일본에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아쉽지만, 해당사항이 없답니다. 물론, 저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지요. 처가댁에 갈 때 주로 JR 신칸센을 이용합니다. 비싼 요금만큼,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신칸센을 이용하는데, 왕복요금이 저렴한 한국행 티켓보다 더 비쌀 정도. 그리고 신칸센을 탈 때면 언제나 먹는 것이 있죠. 바로, 오늘 소개할 에키벤이 그 주인공입니다. 역에서 파는 벤토, 에키벤을 먹어보자! 오늘은 일본 철도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인 에키벤을 소개할께요. 에키벤은 역..

일본 신칸센, 유아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7월 초, 신칸센을 이용해 처가댁에 다녀왔다. 처가댁이 있는 곳은 도야마로 도쿄에서 간다면 중간에 스키로 유명한 나가노를 거치게 된다. 처가댁은 중간에 한 번 갈아타는 것을 포함해서 열차로 대략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신칸센을 이용하는 구간은 도쿄 우에노역에서 에치고유자와역까지로, 대략 1시간 정도다. 나머지 구간은 특급열차를 이용해 달린다. 이번 도야마 방문의 목적은 하루를 처가댁에 인사시키기 위해서였다. 장모님이 아내 출산 후 잠시 왔다가시기는 했지만, 처가댁 모두에게 인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우에노역에 있는 유아 전용 휴게실 처음에는 항공편으로 도야마를 가려고 했다. 그도 그럴것이 신칸센과 항공편의 요금차이가 그다지 크기 않기 때문이다. 또한, 비행기는 목적지까지 비행시간이 1시간인..

일본, 철도매니아를 위한 '트레인 view' 호텔 인기!

불황속에서 일본 호텔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경기침체로 자국민의 호텔 이용률이 떨어진 상황에다, 엔고로 외국인 투숙객까지 많이 줄어들어 타격이 크다. 이런 상황속에서 틈새시장 공략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는 곳이 있다. 바로 철도매니아를 주 타케으로 공략한 호텔이 바로 그곳. 호텔 방에서 역 플랫폼과 선로 위를 달리는 신칸센을 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투숙하겠는가? 일반인이라면 기차 소리나 플랫폼의 안내방송 소리가 시끄러워 다른 방으로 교체해 달라고 하던가, 이도 아니면 방 안의 창문이 이중으로 되어있는지 물어볼지도 모른다. ▲ 사진은 JR 닛포리역의 선로 하지만, 투숙객이 철도매니아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틀려진다. 그렇게 좋아하는 다양한 철도 관련 시설을 하루 종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투숙하려고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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