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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02 천지가 개벽하는 곳, 상하이 신천지! (10)
  2. 2008/02/10 중국에서 국제전화 이용하기 (12)
  3. 2007/12/30 느끼하지 않은 중국음식 베스트 12 (43)

중국 경제 발전의 상징 상하이. 푸동 일대가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로 그 상징성을 나타낸다면, 신천지는 문화적 향취로 상하이를 대변하는 곳이라고 흔히 말한다.  최근 들어 신문지상에서 신천지란 이름을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어떤 곳이길래 이름부터가 새로운 하늘과 땅이란 의미인 신티엔띠(新天地)라 불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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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상하이에서 주로 발견되는 스쿠먼(石库门)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스쿠먼 양식의 오래된 집단 거주지에 자본을 끌어드려 문화적 명소로 탈바꿈 한 곳이 바로 신천지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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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먼은 테두리를 돌로 쌓아 올린 구조의 주택으로 그 기원은 19세기 중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평천국의 난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신변의 위협을 느낀 부호와 외국인들이 피난 온 곳이 바로 상하이. 이곳에서 임시 거처로 사용될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 바로 스쿠먼 양식의 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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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건물의 화려함과 중국식의 검소함이 잘 어우러진 스쿠먼 양식의 가옥은 1920년대에 들어서며 상하이에서 대중화 되었고, 중국과 서양 문화의 교류라는 상징성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화장실과 욕실의 공동사용, 그리고 주택의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 등으로 최근 들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급기야 상하이 정부는 사라져가는 옛 전통 문화의 보존을 위해 팔 걷고 나섰는데, 그 단적인 예가 바로 2001년 오픈한 신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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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먼 양식의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 나는 지역에 자본을 투자하여 유럽풍 까페 골목으로 탈바꿈 시킨 곳이 바로 신천지다. 보존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달성한 예가 바로 신천지인 것이다. 공산주의라는 이념적 가치를 근간으로 자본주의화 되어가고 있는 중국의 모습과 일견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자본의 해방구이자 문화적 보호구인 신천지는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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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낮은 평온하다. 온통 잿빛 건물로 둘러쌓인 신천지 메인 거리에 들어서면 좌우로 길게 이어진 노천 테이블이 보인다. 어떤 사람은 에프터눈 티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담배를 피우며 여행의 고독을 곱씹고 있을 것이다. 신천지의 이런 느낌은 흡사 유럽의 어느 노천카페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곤 한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는 그렇게 노천카페에 앉아 친구와 농담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신천지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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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밤은 화려하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이 되면 은은한 조명으로 거리 전체가 밝아진다. 낮의 잿빛 건물은 더 이상 잿빛이 아니다. 황금색 조명이 입혀지 건물 안에는 자본의 향락을 즐기로 나온 많은 사람들로 연일 북적인다. 일반 노동자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 끼 저녁식사로 지불해야 하는 식당도 연일 만원이다. 자본이 만들어 놓은 허상에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그곳이 바로 신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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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는 지속될 것이다. 허울 좋은 자본의 놀음이라는 세간의 비판과는 상관없이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다. 해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이며, 급기야 제 2, 제 3의 신천지가 상하이나 혹은 다른 지역에 생길지도 모른다. 급속한 경제 발전이 가져온 상대적 문화의 빈곤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 자본과 욕망의 해방구, 신천지. 어쩌면 중국 자본주의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하는 것은 아닐런지. 신천지에 머무는 내내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 것도 어쩌면 이와 연관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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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국제전화 이용하기

여행/중국 etc 2008/02/10 11:04 Posted by 도꾸리

중국에서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IP카드IC카드를 이용해 전화하기, 공중전화 이용하기, 전화방, 그리고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소에서 이용하기 등등. 숙소에서 이용하는 방법은 특이사항이 없는 관계로 여기에서는 그외 사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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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 이용하기

IC칩이 내장되어 있는 카드를 이용해 전화를 거는 방법이에요. 길거리 공중전화 대부분이 IC카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IC카드는 길거리 잡지나 신문파는 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국내통화 전용 카드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 걸 예정이라면 국제,국내 통화 겸용 카드라고 적혀 있는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가격은 IP카드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에요.  실제로는 길거리 공중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고는 IP카드에 비해 쓸일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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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드 이용하기

카드 뒷면에 카드번호와 비밀번호가 있어 이를 입력하고 전화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판매처는 IC카드와 같아요. IP카드도 국내전용 카드가 있기 때문에, 해외로 전화 걸 예정이라면 국내,국제 겸용 카드 구입해야 합니다.대부분의 IP카드가 공중전화에서는 사용이 안된다는 것이 최대 단점.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일반 전화는 이용가능. 가격은 IC카드보다 저렴합니다.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들이 해외로 걸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IP 카드 이용해서 한국에 전화할 경우
접속번호->언어선택->카드번호입력->비밀번호입력->0082+'0'을뺀 지역번호+해당 전화번호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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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방(电话, 电话房, 电话吧) 이용하기

단기 여행자가 가장 이용해볼 만한 방법이에요. 분당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굳이 IC/IP 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요. 요금도 저렴한 편이에요. 시내 곳곳에서 电话(전화)라고 적혀 있는 곳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곳이 바로 국제 전화를 걸 수 있는 전화방. 일반적으로 국내 통화가 가능한 곳이 많고, 외국인의 방문이 잦은 곳은 국제 통화도 가능하답니다. 좁은 공간에 10여대의 전화기를 마련해 놓고 영업을 합니다. 국가별로 요금이 틀리며 3~5元/min 이면 한국으로 전화를 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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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꾸리가 쓴 상하이 가이드북
상하이(올 댓 트래블 06)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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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을 할 때 신경 쓰는 것 중에 하나가 음식일 것 같아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타국에서의 여행이 의례 그렇겠지만,
중국의 경우 주문을 잘못한 경우 입도 못대고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쓰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한국인들이 먹기에 느끼하지 않으면서, 일반 대중식당에서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중국 음식 12가지를!!
이것만 알고가면 중국 음식 때문에 고생하시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베이징(올 댓 트래블 07)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음식을 선택한 기준은 제 유학생활 경험과 현지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음식에 대한 반응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고르게 되었습니다. 짝짝작~~ㅋㅋ

자, 그러면 이제부터 중국 음식의 세계로 빠져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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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빠오지띵(宫保鸡丁)
유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깍뚝썰기한 닭, 당근,파,오이,땅콩 등을 매콤한 양념으로 볶는 음식.
달고 매콤한 소스가 닭과 잘 어울리며,
여기에 고소한 땅꽁까지 들어가 있어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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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떠우쓰(土豆丝)
감자볶음. 한국에서도 집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죠.
예전에 중국에서 공부할 때 집이 그리울 때면
가끔 감자를 볶아 고추장 넣어 비벼 먹기도 했었다는.

중국 감자 볶음과 한국 감자 볶음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채 썬 감자를 볶을 때 살짝 익히는 것이 포인트에요.
중국 감자 볶음은 씹을 때 약간 설익은 것처럼 사각사각 씹혀요. 
또한, 식초를 넣어 약간 새콤한 맛도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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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추러우(糖醋肉)
한국이야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 한 가지 이지만 중국의 경우 그 종류가 여러 가지에요.
달고(糖) 신(醋) 맛이 나는 육류 음식이라는 의미에서 탕추러우(糖醋肉)라고 불리며, 
재료의 종류에 따라 돼지고기는 탕추리지(糖醋里脊), 구라오러우(古老肉), 궈빠오러우(锅包肉) 등이 있고,
갈비 부분을 사용할 경우 탕추파이구(糖醋排骨)라고 불러요.
민물고기를 사용할 경우 탕추위(糖醋鱼), 닭고기를 사용할 경우 탕추지(糖醋鸡),
심지어 티엔지(田鸡)라 불리는 참개구리를 이용해서 탕수육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종류야 어찌됬든 중국에 왔으니 원조 탕수육을 꼭 한 번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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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콩신차이(炒空心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음식중에 미나리 볶음 만한 것이 없죠.
차오콩신차이가 바로 중국식 미나리 볶음.
줄기 가운데(心)가 비었다(空)라고 해서 미나리를 콩신차이라고 부른답니다.
물에 살짝 데친 후 기본 양념으로 살짝 볶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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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장러우쓰(京酱肉丝)
춘장에 돼지고기 채 썬 것을 볶은 후 파채와 함께 두부피에 싸먹는 음식.
춘장의 짠맛, 아삭하고 쌉쌀한 파채, 그리고 여기에 두부피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맛있다.
제 중국 생활의 대부분을 함께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주문할 때 떠우푸피(두부피)가 나오는지 꼭 물어보자.
식당에 따라 두부피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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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황과(拌黄瓜)
중국식 오이무침.
오이를 잘라 마늘, 소금,식초 등 양념을 넣고 무쳐서 나옵답니다.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아요.
피자 먹을 때 오이피클 많이 먹듯이,
북경 오리구이 같이 조금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빤황과를 같이 주문해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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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산시엔(地三鲜)
밭(地)에서 나는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한(鲜) 3(三)가지 야채를 가지고 조리한 음식이라고 해서
따산시엔이라고 불려요.
일반적으로 요리에 감자, 가지, 피망을 많이 이용한답니다.
기름으로 볶기는 하지만, 재료 자체가 가지는 담백함 때문에 한국인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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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떠우푸(麻婆豆腐)
예전 사천지방에서 곰보자국(麻)이 있는 할머니(婆)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선보인 두부(豆腐) 음식
이라고 해서 마포떠우푸라고 불려요.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사천 음식답게  고추기름, 산초열매 등 각종 매운 향신료를 넣고 만들어요.
한국에서도 중국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죠.
물론, 한국의 마포떠우푸에 비해 가격은 훨씬 저렴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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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차이러우쓰(芹菜肉丝)
샐러리 돼지고기 볶음.
약간 쓴맛이 나고 아삭거리는 느낌의 샐러리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서 먹는 음식.
샐러리의 영양은 일찍히 서양에서 먼저 알려지게 되었고,
구미권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식재료가 되었네요.
대학교 구내식당 같은 곳에 가도 자주 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친차이러우쓰.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가도 높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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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총빤떠우푸(小葱拌豆腐)
두부 위에 파를 채 썰어 올리고 참기름,소금, 간장 등으로 간을 해서 먹는 음식.
연두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은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빤황과와 마찬가지로 느끼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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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구요우차이(香菇油菜)
청경채 버섯 볶음. 청경채를 살짝 볶다가 표고버섯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볶음 음식이지만 느끼하지 않아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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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반니우러우(铁板牛肉)
철판 소고기 볶음.
소고기와 마늘,피망,오이 등을 넣고 볶아 뜨거운 철판 위에 내오는 음식.
철판 뚜껑을 열면 흰 연기를 내뿜으며 지글지글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시각적인 효과 하나로도 충분히 맛있음을 알 수 있는 음식.


이상  도꾸리의 올댓트래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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