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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11

일본 이색 자판기, 잉어 먹이를 팔다!

일본 만큰 아이디어 상품이 많은 곳이 있을까? 물론, 모든 나라를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시아권에서 아이디어 상품의 종류나 판매 등에서 일본이 최고입니다. '이런 제품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제품을 돈키호테나 프랑프랑류의 잡화점이나 백엔숍 등지에서 발견할 수 있지요. 생명경시 부추기는 일본의 뽑기 자판기! 1회 이용 13,000원 자판기, 내용물은 무엇? 일본의 한 공원이에요. 산책겸 놀러갔다가 연못에서 재밌는 자판기를 발견했어요. 이름하여 잉어먹이 자동판매기.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는 잉어에게 주는 먹이를 판매하는 자판기랍니다. 생김새는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근처에 매점도 있으니, 그곳에서 팔면 좋으련만, 새로운 자판기를 만들고 싶었는지, 이렇게 잉어먹이 자판기가 있었답니다. 자..

외국인, 일본생활 이런 점에 놀란다!

중국과 태국, 그리고 한국을 경우해 일본에 왔지요. 여러 나라에 살아본 경험이 있어, 사실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그다지 걱정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일본 생활이 계속되면 될수록 바뀌더군요. 살면 살수록, 양파 껍질처럼, 일본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외국인이 일본에 와서 놀라는 몇가지 것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녀시대 처음본 일본인 아내의 반응은? 1. 빠칭코 교외의 한 빠칭코. 주차장 크기가 대형 쇼핑센터와 맞먹을 정도로 넓다. 현재 100년만의 불황이라는 표현이 방송이나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일본. 하지만, 이러한 불황의 영향을 별로 안 받는 것인지, 빠칭코 점포는 연일 만원이더군요.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부르는 빠칭코 호객꾼 모습도 자..

일본 핫케익맛 밀크쉐이크, 도대체 무슨 맛일까?

어딜가나 자판기가 많은 일본, 굳이 편의점이나 슈퍼를 안가도 음료수 정도는 일본 어디에서나 자판기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우리 가족도 자판기를 자주 이용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 한정 음료라든지, 일반 슈퍼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자동차 기름을 넣기 위해 들어간 한 주유소. 바퀴 공기를 무료로 넣어준다고 해서 주유소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에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휴게실 한쪽에 길게 늘어선 자판기. 이중 재미난 것을 발견했다. 캔음료로 밀크쉐이크(ミルクセーキ)가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더욱 재밌는 것은 핫케익 맛이라고 한다. 깡통에도 맛있어 보이는 핫케익이 찍혀 있다. 망설임 없이 바로 돈을 투입하는 나, 그리..

뽑는 재미가 있는 일본 아이스크림 뽑기!

물고기와 곤충을 뽑기로 뽑는 일본에 대해 소개한 적이있다. 살아있는 생물을 사행심 자극하는 놀이수단으로 취급한다는 것에 우선 놀랐다. 여기에 아빠와 엄마가 어린 아이들 손을 붙잡고 와서 게임하듯이 곤충과 물고기를 뽑아가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충격을 받았다. 일본의 살아있는 생물 뽑기 기계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오늘은 아이스크림 뽑기 자판기 이야기다. 말 그대로 뽑기 자판기를 이용해 아이스크림 뽑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은 4종류로, 3종류는 100엔에 3번, 하겐다즈 제품은 100엔에 1회만 가능했다. 하겐다즈 제품 뽑기 위해 나도 몇차례 도전해봤다.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웠다. 아마, 잃은 돈으로 슈퍼에서 하겐다즈 몇개는 샀을 것이다. 100엔에 3번 가능한 것은 비교적 저렴한 아이스크림. ..

1회 이용 13,000원 자판기, 내용물은 무엇?

자판기의 나라 일본. 술이나 음료는 기본이고 심지어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를 파는 자판기도 본적이 있다. 오늘은 도쿄 도심에서 발견한 자판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자판기 한 번 이용하는데 13,000원이라면?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이용에 주저할 것 같다. 예전에 도쿄돔 근처에서 발견한 자판기가 그랬다. 1회 이용료가 천엔이었다. -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 아키하바라 캡슐완구 전문점, 가차퐁회관 자세히 보니 일종의 뽑기였다. 기계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는 캡슐이 있고 기계에 돈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 형태를 일본에서는 가차퐁이라고 부른다. 돈을 넣고 본인이 가지고자 하는 물건을 얻을 때까지 가차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판기도 가차퐁과 비슷해보..

스시, 일본에서는 자판기로 뽑아먹는다!

며칠전 TV에서 자판기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워낙에 다양한 자판기가 있는 일본인지라 이제는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면 그다지 놀라지도 않는다. 그런데 TV를 보면서 아내랑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판기로는 절대로 안팔것 같은 것을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로 스시자판기였다. 스시가 어떤 음식인가. 신선도가 생명이 아니던가. 그런 스시를 자판기로 팔 생각을 했다니, 자판기를 만든 사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일본, 현금 거부하는 자판기? - 도쿄 맛집 - 긴자 미도리 스시 스시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시 모습 스시가 몹시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면 집 인근 회전초밥집을 주로 가곤한다. 가끔 스신전문점을 가기도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일본, 현금 거부하는 자판기가 있다?

자판기 많기로 소문난 일본. 일본의 여러곳을 다니며 정말로 다양한 자판기를 봤다. 지브리스튜디오가 있는 미타카 인근에서 유기농 우유를 판매하는 자판기를, 도쿄 칸다 지역에서는 코시히카리 쌀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그리고 도야마에서는 타코야키나 치킨 등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이용해봤다. 일본, 자판기로 쌀을 팔다! 자판기로 책을 파는 일본 며칠 전 아내와 함께 인근 쇼핑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데 벽 한쪽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가 눈에 띄었다. 최근 tv 광고로도 자주 나오는 회사 제품이 자동판매기 안에 진열되어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카드와 비밀번호를 누르는 키패드는 보이는데 돈을 투입하는 곳은 없었다. 현금을 사용못하고 카드로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 이를 증명하듯 자판기 사용..

일본, 자판기를 모아놓은 상점이 있어요!

일본여행을 하다보면 자판기의 다양함에 눈이 휘둥그래질 때가 많죠.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배나 음료수 자판기는 고전이고 타코야키,술, 아이스크림 등 독특한 제품을 파는 자판기도 많답니다. 일본, 자판기로 쌀을 팔다! 책을 자판기로 파는 일본! 일본의 깡통문화? 전투식량과 닭꼬치를 캔으로 즐기다! 일본인에게 너무나 친숙한 자판기, '자판기만을 모아놓은 상점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죠. 일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만 모아놓아도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자판기 찾아 돌아다닐 수고를 덜 수 있으니 말이죠. 오늘은 바로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자판기만을 모아놓은 매점 내부 모습. 15개의 자판기에서 30여 가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진은 최근들어 오피스 타운으로 각광을 받고 있..

일본, 자판기로 책을 팔다!

미국, 독일과 함께 세계 3대 출판대국으로 불리는 일본. 서점에 가면 이를 실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점 애견코너에 가면 애견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의 책뿐만 아니라, '요크셔테리어를 기르는 법', 혹은 '푸들 기르는 법' 등 애견의 종에 따른 세부적인 책이 나와 있을 정도다. 이렇게 책의 종류나 양이 많은 것은 엄청나게 읽어대는 일본인의 독서습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국에 살 때, 일본에 잠시 가면 아내는 어김없이 서점에 들려 30~40권이 넘는 책을 사곤했다. 물론, 몇 달 지나지 않아 그 책을 다 읽고, 일본에 있는 지인에게 또 책을 보내달라고 하곤했다. 어제 잠시 도쿄에 갔다. 갈아타기 위해 이케부쿠로역에 들렸는데 플랫폼에 자판기가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책 자판기. ..

쌀, 자판기로 파는 일본.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자판기를 보게 된다. 오뎅이나 라멘을 파는 자판기는 이미 고전이고, 책이나 타코야키 등을 파는 자판기도 있다. 얼마 전에 도쿄 분쿄구 일대를 돌아다닐 때다. 평범한 주택가를 걷고 있다가 발견한 것은 바로 쌀 자판기. '이제는 쌀도 자판기를 통해서 사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판기를 자세히 보니 쌀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가 적혀 있었다. 쌀의 생산지는 후쿠시마현. 코시히카리 중에서 니가타현 것을 상품으로 치는데, 아마도 과거 조공미를 실어 나르던 수송선의 기항지가 니가타현에 있던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지리적인 위치와 함께 쌀이 맛있으니 당연히 조공미로써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런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은 붙어 있다. 게다가 같은 코시히카리이니 대충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일본! 미성년의 흡연을 막자 - 타스포(TASPO)

일본의 담배 자판기 2008년 3월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타스포(TASPO) 제도를 실시합니다. 타스포제도란 담배 자판기 이용시 타스포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타스포 카드는 일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내외국인이라면 성인인증을 거쳐 발급 받을 수 있어요. 일본에만 56만대의 담배 자판기가 있다고 합니다. 나날이 늘어만가는 미성년의 흡연을 규제하기 위해 타스포제도를 준비하고 있어요. 타스포 시행을 알리는 표식 IC 카드가 내장되어 있는 타스포 카드는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충전된 전자화폐를 피델이라고 불러요. 이 (피델마크)가 붙어 있는 자판기라면 어느 곳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담배 판매처에서의 구매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타스포제도는 자판기에만 적용되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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