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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정 한국선물 베스트 10!

일본/생활 2010/03/19 08:21 Posted by 도꾸리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행 커뮤니티에서 예전에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것이 있다. 바로 서울 여행시 어떤 제품을 선물로 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일본인이 서울 여행할 때 어떤 제품에 관심있어 하고, 또한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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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서울 여행시 구입하는 선물 베스트 1위는? 바로 먹거리였다.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서울, 특히 일본에서는 김치 등이 건강 식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본국의 맛을 찾아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일본인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이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는 김치를 비롯해 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르제품, 그리고 일본으로 귀국후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필요한 조미료 등도 많이 사가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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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화장품. 비비크림이나 화이트닝 팩 종류가 특히 인기가 많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의 화장품숍의 경우 경우 아에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을 따로 두는 경우가 일반적일 정도. 물론, 일본어로 적힌 상품 설명서나 팻말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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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잡화. 인사동이나 전통공예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잡화가 인기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핸드폰 줄이나 한지로 만든 전통 공예품 등이 특히 인기다.

4위 의류, 6위 악세사리. 어린이 옷이나 양말 등이 인기며, 특히 여성의 경우 레깅스나 스타킹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또한, 애견족의 경우 애견옷도 한국에서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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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DVD/CD, 7위 한류상품. 5위와 7위는 모두 한국 스타 관련 제품이다. 한국 영화나 음악을 좋아, 한국을 방문해서 직접 구입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 구입할 수 없는 한류 스타 관련 팬시용품, 포스터, 사진 등도 많이 구입하는 품목이라고 한다.

8위는 피혁제품. 일본에 비해 피혁제품이 저렴한 한국. 한국을 방문해 이러한 가죽제품을 많이 구입해 간다고 한다. 가방이나 신발에서부터 코트나 자켓 등의 비교적 고가 제품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9위는 술. 일본에서는 한국 소주와 막거리가 인기가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는 듯, 서울 방문시 선물로 구입하는 것중에 술 종류도 당당히 포함되었다.

10위는 책과 잡지.

아무래도 한류의 영향이 일본인이 선물로 구입하는 제품에도 드러난 것 같다.  전체 10위 중 5위, 7위, 그리고 10위는 한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다른 제품도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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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밝았다. 하루가 태어난 지난 한 해,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하루가 막 태어났을 때에는 정말로 둘이서 하루 돌보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것 같다. 다행이 지금은 하루가 혼자서도 놀줄 알고 예전처럼 많이 울지 않아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뭐, 지금부터 시작이겠지만 말이다.

<소바 관련글>
- 이사 후에 먹는 소바 , 힛코시 소바引(引越しそ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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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8 - 아사쿠사, 추카소바 츠시마(つし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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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소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새해를 맞이할 때 소바를 먹는다. 12월 31일이 되면 TV에서는 소바를 먹기 위해 식당 앞에 길게 줄 선 모습을 보여주곤한다. 지역에 따라 우동을 먹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소바를 선호한다. 한 언론사에서 12월 31일 주로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봤는데, 50% 이상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소바를 먹는다고 답했다고 했을 정도로 연말에 소바를 먹는 습관은 일본인의 오래된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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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소바를 일본에서는 토시코시소바(年越し蕎麦)라고 부른다. 소바처럼 가늘고 길게 살기를 바라는 의미와 1년간의 고생을 잘라버리고 새해에는 원하는 바대로 잘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소바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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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이되면 슈퍼 등지에 토시코시소바 전문 코너가 들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소바와 함께 소바에 올려지는 다양한 토핑도 등장한다. 토시코시소바는 1년에 한 번 먹기 때문에, 이때가 되면 소바나 토핑 가격도 제법 비싸진다. 우리도 인근 슈퍼에서 산 소바와 토핑으로 간단하게 토시코시소바를 만들어 먹었다.

2010년 한 해,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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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 시나 구 별로 일본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거의 무료에 가까운 가격에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거류비자가 있는 외국인이 많이 신청한다. 내가 다니고 있는 일본어 교실에는 특히 중국인이 많다. 전체 학생의 70~80% 정도로, 이들은 대체로 IT 관계 회사에서 일하거나, 아니면 이런 직업을 가진 남편과 함께 온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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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발전의 상징, 상해 난징똥루 보행가를 걷고 있는 중국인 모습

아내와 한국에 살 때 일이다. 아내는 IT 인재를 육성해 일본에 소개하는 회사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다. 이러한 글로벌 취업 전략은 당시 신문이나 TV 등을 통해 해외 우수 취업 사례로 자주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칠 전 일본에서 IT 관련 회사에 근무하는 친구를 만났다. 이 친구도 마찬가지로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에서 직장을 얻은 케이스. 처음 만나자마자 하는 소리가 '죽겠어'다. 일본의 경기불황으로 자신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파리 목숨인 것 같다는 신세 한탄이다.  그러면서 중국인 인재가 최근 많이 늘어났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한국인에 비해 일 숙련도는 떨어지지만 불황 속에서 임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인 인재를 최근 들어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일본 후생성의 09년 4월 21일 외국인 고용현황에 대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09년 1월 말 기준 50만 4360명에 달한다고 한다. 외국인 고용에 대한 신고 법률이 개정되어 07년 10월부터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에서 고용과 이직에 대한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와 같은 통계는 헬로워크( ハローワーク)과 같은 일본 공공 직업소개소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전국 7만 6811개소의 사업장에 외국인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일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바로 중국이다. 전체 취업자중 중국인이 무려 과반수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인이 2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의 인재가 일본으로 넘어오고 있다. 일본의 재류외국인통계에서도 드러나듯이 대만인을 포함한 중국인이 07년 말 61만명으로, 재일교포와 한국인을 포함한 수치인 59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일본 법무성 자료에 따르면 기술, 국제 업무 등 고급 직종에 취직한 중국인과 한국인 비율이 2005년 까지는 대체로 1:1을 유지해왔지만 2006년을 계기로 중국인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인재의 일본 유입은 근본적으로 일본의 기술자 부족현상 때문이다. 90년에 79만명 이었던 이공계 학부 지원자는, 08년에 들어서 50만명으로 20년 사이 1/3이 줄었다. 이공계 기피현상은 일본의 심각한 기술자 부족을 초래하게 되었고, 총무성 자료에 따르면 정보, 통신 관련 기술자 부족은 현재 약 50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기술자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의 기술자 파견업체는 중국에 기술인력을 육성시키는 전문학교를 설립했을 정도다. 일본의 대표적인 기술자 파견업체인 메이텟쿠(メイテック)는 04년 중국 수향의 도시 항저우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 각지에 5곳의 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중국에서 관련 대학을 나온 학생으로, 6개월 간의 연수과정을 거쳐 일본에 파견되고 있다. 6개월 간의 학비가 15,000위안(한화로 약 273만원)으로 중국 현지 대졸 초임의 7배가 넘는 큰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0:1이 넘는 이유는 일본 회사에 취직되면 한 달 월급으로 대략 20만엔(약 258만원) 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이 중국인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 일본의 화교신문인 中文導報에서는 09년 2월 20일자에서 불경기 속 재일중국인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내용인 즉, 경기 악화로 자국민도 일자리가 없는 상황 속에서, 중국인 특유의 친화력과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성으로 일본 내 가장 큰 외국인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계 브라질 이민 2세, 3세 보다 중국인이 일본 내 많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중국 인재의 증가와 함께 일본은 외국인 감시강화를 위한 법개정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체류카드'제도로 기존의 외국인 등록증에 비해 감시를 강화한 정책이다. 위조 불가능한 칩이 내장된 체류카드는 기본 정보 이외에 취업여부에 관련된 자료도 들어가 있어 불법체류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급인력에 대해서는 취업 기회를 더 늘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불법체류자의 근로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자 하는 속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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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처남 결혼식에 다녀왔다. 결혼식이 열린 곳은 멀리 야마나시현에 있는 결혼 전문 리조트. 야나나시현은 처남과 그의 피앙세에게 추억의 장소, 덕분에 치바현에 살고 있는 우리는 결혼식 당일 새벽같이 일어나야만 했다.

지난 글에도 소개했듯이, 처남은 결혼식 전에 이미 1년 가까이 동거를 해오고 있었다. 그래서 특별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않고 가족만의 모임으로 결혼식을 조촐하게 치루게 되었다. 그것도 무려 1박 2일간의 긴 여정으로 말이다.

결혼식은 점심 무렵 끝났다. 이후 3~4시간 자유시간을 가졌고 저녁식사를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모여 함께 먹게되었다.

<일본 결혼식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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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퓨전 풀코스요리. 에피타이저로 나온 게살 크레이프부터 후식으로 나온 커피까지 9가지 종류의 음식이 순서대로 나왔다.  사진은 게살 크레이프 다음으로 나온  전채요리다. 에비(새우),와규,마구로(참치), 우니(성게), 우나기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한 접시에 멋지게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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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들어간 토마토 스프. 마늘로 살짝 볶은 새우와 토마토의 상큼함이 잘 어울렸다. 포크와 나이프만 6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그때그때 종업원이 어떤 것을 이용해야할지 설명해준다. 이를 몰라 혼자서 헤멧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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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후아그라와 와규의 앙상블. 와규스테이크 자체만으로도 비쌀텐데, 그 위에 후아그라(거위간)이 올려져 있었다. 후아그라는 처음 먹어봤다. 돼지나 소의 간과는 전혀 맛이 틀렸다. 씹는 느낌이 거의 없고 입에 들어가면 스르르 녹았다. 끝맛은 살짝 쓴맛이. 약간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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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패션후르츠 스프. 사실 스프보다는 샤베트에 가까웠다. 망고 스프에 블루베리, 키위 등의 과일이 올려져있고 생크림으로 마무리. 후아그라의 느끼함을 단번에 날려주는 상큼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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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제공되었던 빵.. 금방 만들었는지 빵을 손으로 찟으면 김이 올라올 정도. 맛있어 몇 번이고 추가해서 먹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 몇 개의 음식을 빼먹었다. 식사는 6시 30분에 시작해 9시까지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가족 소개의 시간을 가졌고, 영상화보를 보는 이벤트 같은 짤막한 이벤트도 식사 중간에 몇 번 진행되었다. 결혼식을 30분 만에 후다닥 해치우고 역시 같은 속도로 식사를 마치는 한국에 익숙한 나에게는 사뭇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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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안경을 끼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안경을 착용한 걸로 기억한다. 학교에 다닐 때에는 주로 대학구내 안경점에서, 졸업 후에는 남대문시장 일대의 전문점 등지에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구내안경점이나 남대문시장에서 안경을 구입한 이유는 시중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남대문시장 일대에 가면 안경전문점이 많다. 도매업체도 있지만 소매도 함께 하기 때문에 시중에 비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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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이 자주 가는 곳 중에 한곳이 바로 남대문이다. 일본에는 재래시장이 별로 없다는 것과 나름대로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이유를 추가하자면 바로 안경이 싸기 때문이다.

일본은 안경이 비싼 편이다. 아내가 착용하고 있는 조금은 투박한 은테안경이 20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 안경 하나 살려면 그 정도(20만원)는 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서 또 놀랐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 배용준이 활약하고 있는 안경광고를 본적이 있다. 프레임과 렌즈 포함해서 모두 18,900엔임을 강조하는 광고였다. 광고를 보는 내내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일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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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에서 최근 저가 안경이 등장했다. 바로 진즈(JINS)가 바로 그곳이다. 프레임 최저가가 4990엔, 여기에 안경알은 무료라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하라주쿠 매장 리뉴얼 오픈 당시에는 1000명에게 무료로 안경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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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안경이 제법 비싼편이라 한국에 귀국할 때가 있으면 안경을 구입해서 들어오곤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일본에서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일본제를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경기불황의 여파 때문인지 저가상품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또 어떤 저가제품이 나오는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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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삼계탕이나 백숙처럼 닭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다. 영계에 각종 한약재와 찹쌀을 넣고 끊여 먹는 삼계탕. 여러 한약재의 은은한 향이 베인 살을 발라 먹고, 찹쌀이 들어가 걸쭉해진 국물을 마시면 왠지 기운이 솟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이 있다. 바로 우나기(うなぎ,장어)가 그것.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에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 바로 우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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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우나기 조리법 중에서 아마도 보양식의 일반 메뉴는 돈부리 형태일 것이다. 비전의 양념을 발라 구운 우나기를 밥 위에 올려 내오는 돈부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메뉴.

사각 찬합 형태의 우나기쥬를 주문하면 우나기 간이 들어간 맑은 국이 세트메뉴로 함께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약간 느끼한 우나기를 먹을 때 이 국물이 비교적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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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슈퍼에 가도 꼬치에 꿰어서 구운 카바야키( 형태의 우나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자연산을 최고로 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 일본 국내에서 잡힌 자연산 장어는 꼬치 하나에 몇 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자연산 장어 이외에 일본에서 양식되는 장어도 제법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장어양식이 비로서 가능하게 되었고, 초기에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의 하마나코에서 많이 양식되었다가 지금은 카고시마현이나 아이치현에서 비교적 양식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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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나기 수입은 중국과 대만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얼마전에는 중국산 수입 우나기를 국내산으로 바꾼 수입업자가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이를 며칠 동안 TV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었다. 이를 통해 원산지 표기법뿐만 아니라, 일본인의 우나기에 대한 사랑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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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 있는 일본 관동지방에서는 한 번 찐 우나기를 굽는다. 이와달리 오사카 중심의 관서지역에서는 찌지 않고 굽는 방식을 취한다. 지역에 따라 굽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일본. 물론,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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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일대 명물인 우나기파이. 우나기 초기 양식량이 가장 많았던 하마나코가 있는 지역인 만큼 우나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우나기 분말을 넣어 만든 우나기파이는 일대 가장 유명한 먹거리중 하나. 하마마츠시를 방문하면 꼭 맛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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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아내, 콩국수에 빠지다!

한국남 일본녀 2009/07/17 08:00 Posted by 도꾸리
아내와 하루를 데리고 얼마 전에 한국을 잠시 방문했다.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그 와중에 한국 가면 꼭 먹겠다고 아내와 결정했던 음식 몇 가지는 잊지 않고 먹고 왔다. 오늘은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면 음식을 좋아하는 일본인. 우동, 소바와 같은 것은 기본이고 파스타나 스파게티도 가정에서 식사로 자주 먹는다. 또한, 일반 직장인이 회사를 그만두면 라멘가게를 창업 일 순위로 둘 정도로 라멘, 나아가 면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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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콩국수 소식을 처음 접한 모 일본사이트.

아내가 한국에 가기 전에 부탁한 것이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콩국수를 꼭 먹어보고 싶다고 말이다. 3년간 한국 생활하면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콩국수, 이번만큼은 반드시 먹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아내가 콩국수를 알게 된 것은 모 일본사이트에 소개된 글을 통해서다. 한국에 살 때부터 콩국수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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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울에서 콩국수 하면 진주회관이다. 아내가 본 콩국수에 대한 소개 글에서도, 한국의 인터넷에서도, 콩국수 하면 진주회관이 가장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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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지 몇 분도 안돼 바로 나온 콩국수. 쫀득한 면발, 적당히 간이 밴 콩국, 여기에 살짝 단맛마저 나는 김치가 제법 잘 어울렸다. 콩 알갱이가 전혀 씹히지 않을 정도로 진했던 콩국. 먹던 내내 방법만 있다면 일본에 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8000원이라는 음식값과 이를 선불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에 조금 투덜거렸던 마음이, 콩국수를 먹으면서 눈 녹듯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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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콩국수가 나오자 연방 '키레(きれい, 예쁘다)'라고 말했다. 고춧가루 듬뿍 들어간 것이 한국음식의 전부라고 아는 아내에게, 우윳빛 콩국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고 한다. 콩국수 면발이 '코시(탄력)'가 있는 라멘과 비슷하다며 금세 한 그릇을 다 비웠다. 원래 양이 적어 많이 못 먹는 아내, 콩국은 아무리 들어가도 배가 부르지 않다며 사발에 있던 그 많던 국물을 전부 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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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먹성(?)을 옆에서 유심히 쳐다보던 하루.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내는 줄곧 콩국수 먹기 삼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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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돌아왔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아내의 입에서 '콩국수 먹고 싶어'라는 말이 나왔다. 이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바로 인근 슈퍼에 가서 콩국수 콩도 사고 면도 구입해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물론, 진주회관에서 맛본 그 콩국수 맛은 아니었지만, 한국의 콩국수 맛을 잊지 않을 정도는 되었던 것 같다. 일본인 아내도 좋아하는 콩국수, 올해 여름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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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국 방문했을 때다. 하루를 유모차에 태우고 아내와 함께 인사동 주변을 관광하고 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일본어가 들렸다. 그런데 일본어의 내용이 조금 이상했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다'. 아내도 조금 이상했던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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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예수천국불신지옥'이라고 적은 플랭카드를 목에 멘 한 남자가 지나가고 있었다. 플랭카드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스피커도 달려 있었다. 바로 이 스피커에서 일본어로 '주 예수를 믿어라!!'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불현듯 몇 년전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에 한국에 살고 있었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누님의 권유로 아내와 함께 목동의 한 대형교회를 간 적이 있었다. 교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거의 매일 교회에서 연락이 왔다. 새로운 신자가 교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돌봐준다는 취지로 교회 소식이나 다음 예배 모임 등에 참석하라는 전화였다.

사실, 당시에는 예배 참석 전화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교회에 간 이유는 누님의 권유때문이었지, 사실 꼭 가야할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었기 때문. 매일 교회에 나올 것을 권유하는 전화에 신경이 예민해졌을 정도였다. 결국에는 바빠서 한동안 예배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참석 거부를 두리뭉실  둘러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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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종교에 대한 자유는 있다. 어떤 종교를 믿을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다. 물론, 밖에서 본인의 종교적인 믿음을 설파하는 것도 자유다. 하지만, 최소한 강요는 말아야 한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따르면 행복해지고, 다른 종교를 믿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는 주장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어로 들리는 '예수천국불신지옥'의 내용에 아내는 '최악'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한 독선이 어디에 있냐며 말이다. 어떤 한 종교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그렇지 않으면 모두 지옥에 간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아내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아무래도 몇 년전 지겹게 걸려온 예배 참석 전화를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은 듯 해 보였다.

내가 보기에도 민망한 '예수천국불신지옥', 그리고 이를 인사동에서 일본어로 설파하고 있는 종교인. 그렇게 일본어로 설교한다고 기독교를 믿는 일본인이 늘어날까? 오히려 종교에 대한 반감만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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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국 북경에서 공부할 때 일이다. 학교 기숙사를 사용했었는데, 일본인과 방을 함께 사용했다. 일본인의 중국 이름은 반번. 백혈병에 걸린 동생의 치료 때문에 일본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같은 반에서 공부하던 친구다. 한동안 같은 방을 사용했던 인연으로 꽤 많은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오랜기간 일본인을 알고지낸 것은 아마도 반번이 처음이었다. 반번과 함께 했던 시간 중 일본인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비슷한 외모이지만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반번. 오늘은 일본인 반번을 통해 알게된 일본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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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TBS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
백혈병 걸린 동생의 수술 때문에 급히 일본으로 귀국하게된 반번. 정으로 꽁꽁 뭉친 한국인, 반번을 그냥 보낼 수 없었다. 6개월 동안 함께 지낸 인연 때문인지, 나를 포함해 3명의 한국인이 반번의 송별회를 마련했다.

평소 자주 가던 식당에서 반번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일본에 돌아가면 언제 다시 볼수 있을지 모르니, 가기 전에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게 모인 4명, 늦은 저녁시간까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술도 꽤 많이 마셨다. 그리고 계산은 한국 방식으로 연장자였던 정헌이형이 냈다.

며칠 후 반번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 시내에 있으니 일본으로 돌아가기전 식사나 함께 하자고 했다. 우리가(한국인) 한 번 쐈으니, 이번에는 반번이 귀국하기 전에 중국 돈 다 쓰고 가려나 싶었다. 그래서 그날 멤버에 몇 명이 더 추가되어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1차로 식사겸 반주로 술을 마셨다. 한국 주점에서 먹고 마신 1차, 금액이 제법 나왔다. 아무래도 반번에게 전부 내게 하기에는 무리다 싶어, 모임 참석한 한국인끼리 1/n로 냈다. 그렇게 낸 금액이 1명 당 대충 5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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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노래방에 갔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나오는 곳으로. 지난 번에도 우리(한국인)가 계산했고, 당일 1차도 우리가 계산했으니, 2차를 반번에게 계산하라고 했다. 그렇게 지불한 금액이 120위안. 그리고 방에 들어가 노래를 불렀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다. 반번이 고개를 숙인체 울고 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자신을 위해 우리가 송별회를 열어준 것에 대해 고마워서 그러는줄 알았다. 그런데 우는 모습이 조금 달라보였다. 왠지 서글퍼 보였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반번에게 우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대답은?

"왜 나만 120위안을 내야하는거야? 너희는(한국인) 50위안씩 내고, 불공평해!"

우리가 송별회를 열어준 것에 대한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자신을 속였다고(돈을 더 내게한) 생각한 울분의 울음이었던 것이다. 사실, 당시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했다. 솔직히 배신감도 들었다. 반번을 위해 송별회를 열어주었는데, 뜬금없이 더치페이 타령이니 말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우리(한국인)가 지불한 금액이 훨씬 많았다. 어째 예전에 한국식으로 돈을 지불한 것은 생각 안하고, 지금 더치페이 안 한 것만 꼬투리 잡는 것 같아 기분이 상했다.

일본에서는 이런 각자부담을 와리캉(わりかん)이라고 한다. 불문율처럼 각자 몫에 대한 금액을 철저하게 나누는 것이 일본식 문화이자 관습.

반번과의 만남 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일본인을 많이 만났다. 여러명이 함께 식사하고 음식값을 치를 때, 계산기로 정확히 나누는 일본인은 아직 못만났지만, 그래도 일본인 대다수가 이런 와리캉에 철저한 것은 사실이었다. 친구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그것이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회사일지라도 와리캉 문화가 존재한다.

사실 1/n이 깔끔한 것 같기는 한데, 왠지 정은 없어 보인다. 끈끈한 무엇인가를 중시하는 한국식 정에 익숙한 나,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칼같이 나누려하는 일본인 아내를 보면 살짝 뒷걸음질 치게될 때가 있다. 아내와 나는 서로간에 살아온 관습이나 문화가 전혀 틀리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간극을 좁혀 나가는 일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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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판기로 책을 팔다!

일본/문화 2009/03/27 16:32 Posted by 도꾸리

미국, 독일과 함께 세계 3대 출판대국으로 불리는 일본. 서점에 가면 이를 실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점 애견코너에 가면 애견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의 책뿐만 아니라, '요크셔테리어를 기르는 법', 혹은 '푸들 기르는 법' 등 애견의 종에 따른 세부적인 책이 나와 있을 정도다.

이렇게 책의 종류나 양이 많은 것은 엄청나게 읽어대는 일본인의 독서습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국에 살 때, 일본에 잠시 가면 아내는 어김없이 서점에 들려 30~40권이 넘는 책을 사곤했다. 물론, 몇 달 지나지 않아 그 책을 다 읽고, 일본에 있는 지인에게 또 책을 보내달라고 하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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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시 도쿄에 갔다. 갈아타기 위해 이케부쿠로역에 들렸는데 플랫폼에 자판기가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책 자판기. 문고판을 자판기로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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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다니다보면 역 주변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서점이 많다. 물론, 북오프(book-off)같은 중고책 전문점은 주거지 인근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판기로까지 책을 팔아대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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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다가 책 자판기를 설치하면 어떨까? 십중팔구 몇 개월 안에 철수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편의점과 자판기를 끼고 사는 일본인 특유의 생활패턴도 책을 자판기로 팔게 된 이유중에 하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작년 12월에 한국에 잠시 들렸을 때 사온 책이 대략 20권 정도 된다.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읽은 책은 그 중 3~4권 밖에 안 된다. 매년 올 해의 다짐이 '책을 많이 읽자'에서 벗어나고 싶다. 지키지도 못할 다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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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현재, 한국에서 자판기로 책을 팔고 있다고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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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에 들어간 아내, 매일 하루 꾸미기에 정신없다. 이런저런 옷을 입혀보고 신발도 신겨보고, 귀여워 죽는다. 나도 옆에서 장단 맞추며 '이 옷을 입히면 더 예쁠것 같다'는 둥 아내의 하루 꾸밈을 부추기고 있다. 물론, 사..

하루, 모자 쓴 모습은 어떨까?

요새 하루 꾸미기(?)에 정신 없는 아내. 이 옷도 입혀보고 저 옷도 입혀보고, 하루가 예뻐 죽습니다. 하기사 저도 하루 꾸미기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이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9개월 하루, 미소를 알다!

하루(아기 이름)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톤 그리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기분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하루는 며칠만 지나면 9개월이 된다. 덥..

전자신문 - 일본 에코포인트, 멀쩡한 TV 버리고 신형 TV 구입한 이유!

일본으로 이주하고 나서 한동안 처남에게서 받은 아날로그 14인치 TV에 만족해야 했다. 크기도 작고 아날로그 방식이라 화질도 안 좋았지만 TV를 보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TV를 한 대 구입했다. 샤프(..

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

전자신문 - 일본, 불황 속 저가제품이 뜬다!

일본의 경기불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TV나 신문에는 연일 '불황(不況)'이라고 적힌 단어가 눈에 안 띄는 날이 없을 정도. 이런 연유로 불황으로 하루아침에 공원 노숙자 신세가 된 파견사원 인터뷰는 더는 화젯거..

전자신문 - 매니아 소비문화, 아키하바라 변화의 힘!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 도착하면 여러 출구 이름이 보인다.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지하철 히비야센과 요도바시 카메라로 갈 수 있는 쇼와도리(昭和通り)출구나 아키하바라의 메인 거리와 연결된 덴키가이(電気街) 출구를 이용하게..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일본라면 관련글>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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