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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정 한국선물 베스트 10!

일본/생활 2010/03/19 08:21 Posted by 도꾸리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행 커뮤니티에서 예전에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것이 있다. 바로 서울 여행시 어떤 제품을 선물로 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일본인이 서울 여행할 때 어떤 제품에 관심있어 하고, 또한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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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서울 여행시 구입하는 선물 베스트 1위는? 바로 먹거리였다.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서울, 특히 일본에서는 김치 등이 건강 식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본국의 맛을 찾아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일본인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이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는 김치를 비롯해 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르제품, 그리고 일본으로 귀국후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필요한 조미료 등도 많이 사가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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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화장품. 비비크림이나 화이트닝 팩 종류가 특히 인기가 많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의 화장품숍의 경우 경우 아에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을 따로 두는 경우가 일반적일 정도. 물론, 일본어로 적힌 상품 설명서나 팻말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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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잡화. 인사동이나 전통공예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잡화가 인기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핸드폰 줄이나 한지로 만든 전통 공예품 등이 특히 인기다.

4위 의류, 6위 악세사리. 어린이 옷이나 양말 등이 인기며, 특히 여성의 경우 레깅스나 스타킹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또한, 애견족의 경우 애견옷도 한국에서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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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DVD/CD, 7위 한류상품. 5위와 7위는 모두 한국 스타 관련 제품이다. 한국 영화나 음악을 좋아, 한국을 방문해서 직접 구입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 구입할 수 없는 한류 스타 관련 팬시용품, 포스터, 사진 등도 많이 구입하는 품목이라고 한다.

8위는 피혁제품. 일본에 비해 피혁제품이 저렴한 한국. 한국을 방문해 이러한 가죽제품을 많이 구입해 간다고 한다. 가방이나 신발에서부터 코트나 자켓 등의 비교적 고가 제품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9위는 술. 일본에서는 한국 소주와 막거리가 인기가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는 듯, 서울 방문시 선물로 구입하는 것중에 술 종류도 당당히 포함되었다.

10위는 책과 잡지.

아무래도 한류의 영향이 일본인이 선물로 구입하는 제품에도 드러난 것 같다.  전체 10위 중 5위, 7위, 그리고 10위는 한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다른 제품도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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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아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우리가 간 곳은 일본에서 새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유명한 치바현의 쵸시. 쵸시의 한 온천에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오늘은 료칸에서 맛볼 수 있는 카이세키요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온천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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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키요리는 애초에 다도에서 시작했다.  차를 마시는 다과회에서 초대한 주인이 방문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간단한 음식을 카이세키라 불렀다. 이랬던 것이 현재는 고급 료칸이나 요정, 아니면 전문 카이세키 요리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 요리의 대명사로 변모하게 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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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 되는 요리는 다양하다. 소고기가 유명한 지역이라면 와규를 이용한 스테이크나 스키야키 종류가 나올 것이고, 시즈오카 지역이라면 아무래도 이세에비를 빼놓기 힘들 것이다. 사진은 당일 메인으로 나온 앙꼬나베, 일종의 일본식 아구찜 정도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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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방문한 쵸시는 해안가 작은 항구다. 바다를 접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색때문에 당일 카이세키로 나온 음식중 해산물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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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류의 조개살에 돼지고기와 양파를 섞고 토핑으로 치즈를 올리고 구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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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하지 않은 유바에 이쿠라와 젤리를 토핑으로 올린 음식, 그리고 생선 초절임 등이 나왔다. 물론, 해산물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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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햄. 약간 퓨전풍으로 만들려고 나온 것 같은데, 아내와 내 반응은 글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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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했던 차완무시. 일종의 일본식 계란찜 정도로 보면 된다. 다만, 일반 계란찜에 비해 상당히 부드럽다. 내용물도 아와비(전복)와 에비(새우)가 들어있을 정도로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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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절임반찬인 츠케모노. 카부라 불리는 무와 크기가 작은 나스(가지) 등을 츠케모노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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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유난히 진했던 매실주. 아쉽게도 아내와 나 모두 술을 못하는 관계로 한모금도 안 마시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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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백미였던 히지키고항. 히지키는 톳 종류를 말한다. 말린 톳을 방금 만든 밥에 뿌리고 여기에 시라스나 야채 등을 섞어 만든 밥이다. 살짝 짠 맛이 나는 것이 담백했던 카이세키요리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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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나지루, 일종의 생선국이다. 국물이 투명하지만 마셔보면 완전히 다르다. 농후한 느낌의 국물은 걸쭉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역시 히지키고항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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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나시(배)를 토핑으로 올린 녹차푸딩. 붉은색 액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달지도 않으면서 질리지 않은 느낌이었다. 붉은색 액체 하단에는 녹차푸딩이 있어 함께 섞어 먹었다.
 
일반적으로 카이세키요리를 료칸에서 먹으면 방에서 먹는 것과 연회실에서 맛보는 것 2가지가 있다. 비싼 곳일수록 머무는 방에서 맛볼 수 있게 해준 곳이 많다. 수 십 가지의 접시를 방으로 운반해야하고, 점원이 음식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내주기 때문에 시간도 상당히 많이 소요된다. 물론, 이를 모두 점원이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방에서 카이세키요리를 맛볼 경우 그 만큼 손이 많이가고, 이는 결국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료칸 비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

일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온천으로의 여행도 일정에 넣기를 권한다. 온천에서 카이세키요리를 맛보는 것도 일본 여행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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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밝았다. 하루가 태어난 지난 한 해,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하루가 막 태어났을 때에는 정말로 둘이서 하루 돌보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것 같다. 다행이 지금은 하루가 혼자서도 놀줄 알고 예전처럼 많이 울지 않아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뭐, 지금부터 시작이겠지만 말이다.

<소바 관련글>
- 이사 후에 먹는 소바 , 힛코시 소바引(引越しそ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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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8 - 아사쿠사, 추카소바 츠시마(つし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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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소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새해를 맞이할 때 소바를 먹는다. 12월 31일이 되면 TV에서는 소바를 먹기 위해 식당 앞에 길게 줄 선 모습을 보여주곤한다. 지역에 따라 우동을 먹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소바를 선호한다. 한 언론사에서 12월 31일 주로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봤는데, 50% 이상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소바를 먹는다고 답했다고 했을 정도로 연말에 소바를 먹는 습관은 일본인의 오래된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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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소바를 일본에서는 토시코시소바(年越し蕎麦)라고 부른다. 소바처럼 가늘고 길게 살기를 바라는 의미와 1년간의 고생을 잘라버리고 새해에는 원하는 바대로 잘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소바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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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이되면 슈퍼 등지에 토시코시소바 전문 코너가 들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소바와 함께 소바에 올려지는 다양한 토핑도 등장한다. 토시코시소바는 1년에 한 번 먹기 때문에, 이때가 되면 소바나 토핑 가격도 제법 비싸진다. 우리도 인근 슈퍼에서 산 소바와 토핑으로 간단하게 토시코시소바를 만들어 먹었다.

2010년 한 해,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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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이 있는 도야먀에 다녀왔다. 4박 5일간의 처가댁 방문 동안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게로온천도 다녀왔고 도야마 인근의 관광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처가댁을 방문하면 가장 좋은 것이 요리솜씨가 남다른 장모님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바닷가와 접한 도야마답게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제법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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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 방문 첫날 맛본 음식, 스시. 처가댁 식구가 자주 가는 스시집에서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주문했다. 함께 딸려 온 영수증 보고 깜짝 놀랐다. 가격이 무려 12000엔(한화로 15만원)이 넘는 금액이 찍혀 있었기 때문. 아내와 단 둘이라면 이런 고급 스시 먹으러 전혀 안가기 때문에 이때다 싶어 꾸역꾸역 다 먹었다.

우니(성게알)나 이쿠라(연어알) 등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저가 스시 잘못시키면 못먹고 남기는 경우가 많다. 당일 도착한 우니와 이쿠라는 이와는 전혀 틀렸다. 스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이쿠라나 우니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도야마 특산의 시로에비(흰색 새우)나 기름기가 살짝 감도는 마구로(참치)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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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장어). 한국이라면 사위사랑으로 토종닭을 맛볼 수 있겠지만, 역시 일본인에게 있어서 여름 보양음식은 아나고다. 무새싹에 싸먹는 것이 조금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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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쇠고기만 400g 정도 들어갔다. 장모님은 음식 재료를 특히 가리시는 편.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뿐만 아니라 야채 등의 식재료도 꼭 산지를 확인하시고 가격이 비싸도 원하는 산지의 제품을 구입하신다. 쇠고기 100g에 한화로 5~6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정말 배부르게 맛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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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먹은 콤부 오니기리(다시마 주먹밥)와 반찬. 일반 오니기리에 우메보시나 참치마요네즈 등을 많이 넣는데 콤부 오니기리는 속 내용물이 없었다.그래서 그런지 반찬으로 어묵의 일종인 카마보코가 함께 나왔다. 그리고 입가심은 간장맛 당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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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에서 맛본 쇼유(간장)라멘. 장인어른이 라멘을 좋아하셔서 자주 만들어 드신다고 한다. 라멘의 대표적 토핑 재료인 차슈(돼지고기 슬라이스)나 멘마(죽순)도 냉장고에 준비했다가 먹고 싶을 때 이렇게 보기에도 멋진 라멘을 만들어 드신다고 한다. 일반 라멘집에서 파는 것도 그렇지만, 조금은 투박하지만 집에서 만든 라멘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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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 나스(가지)를 이용해 만든 츠케모노(절임반찬)가 특히 맛있었다. 나스츠케모노는 집에서 직접 만들었는데, 그 과정을 운좋게 볼 수 있었다. 비교적 간단하게 츠케모노를 만들 수 있어, 다음에는 직접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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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나스츠케모노가 함께 나온 아침식사.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시루에 단맛이 강한 달걀말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스츠케모노가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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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직접 차를 몰고 데려가주신 맛집. 해산물을 이용한 정식과 일본인이 좋아하는 소바가 일품인 세트메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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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처가댁에서 돌아왔다. 장인어른 환갑잔치 때문에 아내 형제들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환갑잔치라고 해서 연회와 같은 특별한 행사는 없었고, 가족 전부가 인근 게로온천을 방문해 온천욕을 즐기며 가족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적응하기 힘든 일본의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음식, 특히 처가댁에서 맛본 일본 음식은 거의 다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스키야키(すきやき)를 먹을 때 날달걀에 찍어 먹는 일본 식습관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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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키야키. 쇠고기, 두부, 버섯, 파 등에 간장소스를 뿌리고 이를  굽거나 끓여 먹는 음식이다. 밑이 평평한 사각형 전골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을 찍은 당일에는 나베(냄비)에 수키야키가 나왔다. 지역마다 사용하는 용기나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스키야키는 국물이 거의 없이 조려 먹는다. 스키야키 소스를 뿌리고 여기에 굽듯이 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기 때문. 끊인 물에 데쳐먹는 샤브샤브에 비해서도 고기 크기가 굵고 큰 것을 사용한다.  

오키나와의 경우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스키야키하면 쇠고기를 이용한다. 또한, 타이에는 타이수키라 불리는 음식이 있는데, 스키야키보다는 샤브샤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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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런 스키야키를 먹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익힌 야채와 쇠고기를 토키타마고(溶き卵)에 찍어 먹는 것이 바로 그것. 토키타마고는 날달걀을 푼 것을 말한다.

이 날달걀에 찍어 먹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 점액질의 액체가 입안에서 미끈거리는 느낌의 생소함, 날달걀 특유의 냄새 등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
 
스키야키를 먹는 방법은 원래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칸사이 지역과 도쿄를 중심으로 한 칸토지역이 원래 조금 달랐다. 칸사이에서는 쇠고기를 날달걀에 찍어 먹고, 칸토는 이런 식습관이 원래 없었다고 한다. 그랬던것이 칸사이 스키야키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칸토지역에 속속 점포를 오픈하면서 날달걀에 찍어 먹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날달걀에 쇠고기나 각종 야채를 찍어 먹는 이유는 간단하다. 뜨겁게 굽거나 데친 재료를 입에 바로 넣으면 데일수 있기 때문에, 날달걀에 한 번 중탕해서 먹게 된 것이다.

날달걀을 먹는 식습관은 여러 일본 음식에서 볼 수 있다. 일본식 생청국장인 낫토에 계란을 풀어 먹거나, 달걀에 설탕을 넣고 여기에 청주를 부어 따뜻하게 데운 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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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한국에서 아는 동생이 다녀갔다. 대학원 다닐때 처음 만난 동생, 이제까지 서로 알고 지낸 것이 대략 5년 정도 된 것 같다. 아내와도 안면이 있어 일본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초대했다.

일본 방문 소식을 워낙에 급작스럽게 접해 손님 접대를 조금 경황없이 하게 된 것 같다. 조금 시간이 있었다면 이것저것 준비를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해 아쉬웠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워낙에 우리가족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예뻣던 동생이기에 조금 더 잘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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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접대 경험이 많지 않아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 지도 고민이었다. 또한, 준비할 시간도 적어 가급적 자주 먹는 음식 위주로 준비하게 되었다. 스시, 소면, 텐푸라, 그리고 디저트로 직접 만든 레어 치즈케이크를 당일 준비했다.

<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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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키즈시,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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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본에서는 일반 가정에 손님이 방문한다면 스시가 가장 편한 접대 음식이 될 것 같다. 직접 만들어 먹는 테마키즈시용 세트도 슈퍼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고, 그것도 귀찮다면 스시전문점에 예약해서 당일 배달시킬수 있으니 말이다.

스시는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높고, 워낙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일본에서도 손님 접대용으로 무난하게 나온다.

<스시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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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 맛집, 긴자 미도리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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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푸라도 손님 접대용으로 좋은 아이템이다. 사실, 한국은 텐푸라(튀김)를 간식 정도로 여기고 있지만, 일본은 이와 다르다. 재료에 있어서도 연근, 가지, 단호박 등의 야채와 장어, 새우, 생선 등을 많이 이용하는 일본. 고구마, 감자, 오징어, 야채 등을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한국과는 확실히 틀리다.

텐푸라는 료칸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급요리인 카이세키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리다. 아사쿠사와 같은 곳을 가면 참기름으로 튀긴 에도마에풍 텐푸라요리를 파는 전문점이 성업중이다. 또한, 텐푸라는 덮밥이나 세트메뉴 형태로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이렇듯 손님 접대용으로 텐푸라만큼 좋은 음식도 없는 것 같다.

<일본 텐푸라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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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즐기는 텐푸라 정식, 도쿄 이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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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여름에 소면을 많이 먹는다. 소면을 무와 생강 등을 갈아 넣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일본. 관광지에 가면 흐르는 물에 삶은 소면을 흘려 이를 젓가락으로 건져 먹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는 계절이 바로 일본의 여름이다. 더운 여름 차갑게 식히 소면은 텐푸라와 같은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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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음식에 비해 아내가 더 신경 쓴 것이 바로 디저트. 손님이 방문하기 하루 전부터 레어 치즈케익을 직접 만들었다. 내가 먼저 먹을까봐 랩으로 포장해 냉장고 한쪽에 숨겨놓았을 정도. 사진은 동생이 방문한 당일 찍었다.

<치즈케익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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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동생과 하루종일 밖을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음식을 이미 많이 먹은 상태였다. 그래도 준비한 음식이라고 꾸역꾸역 스시와 텐푸라를 맛있게 먹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아내가 준비한 후식인 레어 치즈케익은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일단 후한 점수를 얻었다. 요새 젤리나 케익류의 디저트 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아내,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며 요리 도구 구매에 강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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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의 중화요리 체인점 오쇼(王将).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을 합쳐 500여 점포가 전국 곳곳에 있을 정도로 중화요리 체인점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싸고 맛있게를 모토로 전통의 도시 교토에서 1967년 창업한 이래 40년 이 넘는 기간 동안 일본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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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쇼에서 당일 주문해 먹은 음식.
며칠 전 오쇼를 다녀왔다. 작년 말부터 TV를 통해 음식점 오쇼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기업가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는 모 프로그램에서는 오쇼 사장이 직접 출연해 일본 제일의 중화요리 체인점 오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의 유명 사회자, 신스케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오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출출한 배도 달래고, 그 명성도 확인할겸 아내와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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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입구. 전국에 500여 개가 넘는 점포가 오쇼 간판을 달고 영업하고 있다. 역 주변 번화가나 국도변 식당가 등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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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내부. 중화요리 프랜차이즈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오픈키친. 당시에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면 지저분한 주방이 먼저 떠오르곤 했었는데, 오쇼는 이를 오픈키친으로 전환해 성공할 수 있었다. 물론, 오픈키친으로 전환한 만큼 청결은 필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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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의 대표메뉴 교자. 오쇼의 원래 이름은 '교자의 오쇼(餃子の王将)'다. 교자 하나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된 곳. 모든 점포에서 같은 교자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만두피와 속은 중앙에서 직접 배달되어 온다. 이를 각 점포에서 손으로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내놓고 있다.

일본식 교자의 특성대로 부추보다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는 오쇼의 교자. 라유(고추기름)와 쇼유(간장)를 적당히 섞은 양념장에 교자를 찍어 먹으면 된다. 1인분(6개) 2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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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항(炒飯, 볶음밥). 양은 일반(400엔)과 미니(250엔)가 있는데, 추가해서 먹는 것이라면 미니를 추천한다. 미니도 양이 비교적 많은 편. 사진은 미니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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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신항(天津飯). 밥 위에 맛살과 야채를 넣고 부친 계란을 올리고 여기에 소스를 올려 먹는 음식. 오쇼에서 주문하면 가장 빨리 나오는 음식이 바로 텐신항. 그래서 젊은 남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밥 위에 올리는 소스는 짠맛과 단맛 2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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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쇼에서 다양한 라멘을 맛볼 수 있다. 쇼유(간장)라멘이 유명한 도쿄지역, 내가 방문한 지점은 이런 연유로 쇼유라멘을 오쇼라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내가 주문한 것은 톤코츠라멘. 프랜차이즈에서 맛보는 라멘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다. 좀 더 자세한 라멘 이야기는 다른 글을 통해 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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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에 함께간 하루. 부자지간에 정말로 오랜만에 찍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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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쇼의 특징, 중앙 본사에서 제공되는 기본메뉴 이외에 각 점포별로 지역에 맞게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7월 테마요리로 일본식 팔보채를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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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의 가격. 교자 1인분(6개) 220엔, 볶음밥 400엔, 라멘 440엔, 추카돈 440엔, 일본식 탕수육인 스부타 500엔 등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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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반 가족 식사의 경우 폭죽을 선물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하루가 있어 폭죽세트를 하나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중화요리 체인점 오쇼. 저렴한 가격에 일본식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 여행시 오쇼 간판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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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다양할 것이다. 평소 식도락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좋아하는 음식점 찾아다니는 재미에 하루 해가 짧을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리조트 류의 놀이시설만 여행하는 여행상품이 판매중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매니아의 천국 아키하바라를 방문해 곳곳에 숨어 있는 오타쿠 전문 숍을 둘러보는 재미도 남다를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일본, 오늘은 먹거리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일본여행을 떠나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여행을 떠나기전 누구나 하는 고민일 것이다. 오늘은 일본 여행중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오늘 소개하는 음식 중에서 몇가지 골라 외워간다면 음식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듯 하다.  


1.라멘(ラー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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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면이나  기계로 뽑은 면을 삶아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만든 육수에 부어주는 음식. 특히 일본에서는 이 라멘이란 음식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일식 라멘의 기원에 대해서 다양한 설이 있는데, 메이지 시대의 고베지역이나 요코하마의 중화가에서 제공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한국의 자장면이 중국의 자지앙미엔(炸醬面)에서 온 것처럼, 일식 라멘도 중국의 라미엔(拉面)과 같은 면종류의 음식에서 유래되었다.

라멘의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어지는 재료와 조미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소유(간장,醤油)라멘, 미소(일본 된장, みそ)라멘, 시오(소금, 塩)라멘, 그리고 큐슈(九州)에서 유명한 톤코츠(돼지뼈,豚骨)라멘 등이 있다.

<일본 라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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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11 - 우에노 칸로쿠(貫ろ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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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13 - 하마마츠, 다이오

2. 오니기리(おにぎ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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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로 겉을 싼 주먹밥 오니기리. 휴대하기에 간편하고 나름대로 맛도 있어 간단히 한 끼 때우기에 좋다. 과거 헤이안 시대 하인들 접대나 여행자들이 가지고 다니던 휴대식인  톤지키(頓食)가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오니기리가 일본에서는 연간 20억개 이상 팔린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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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 일본인은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3.타코야키(たこ焼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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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쇼시대 밀가루 반죽에 곤약을 넣어 야타이(포장마차)에서 철판에 구워 팔던 것이 시초. 특히 오사카 지방이 유명한데, 결혼할 때 혼수용품중 하나로 타코야키용 철판이 각광받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1990년대 중반에 실내에서 먹는 타코야키 전문점이 시부야 센터가이를 필두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묽게 겐 밀가루에 파, 마른 새우, 그리고 문어 등을 넣어 동그랗게 굽고, 이렇게 만들어진 타코야키에 갈색의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가츠오부시를 뿌린다.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나 녹색의 파래가루를 뿌려 먹는다.



4. 스시(寿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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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보관방법 중 하나였던 스시는 쌀과 생선을 함께 삭히는 일종의 발효식품이었다. 에도시대에는 소금에 절인 생선을 밥위에 올려먹는 형태로 변하게 되었고, 이후 교통의 발달과 함께 야채, 신선한 활어(또는 굽거나 익힌 것) 등을 올려 먹게 되었던 것이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스시는 일종의 고급 요리로써 경조사 때에나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었다. 1958년 오사카에서 회전스시가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1980년대까지 급속하게 전국에 보급되었고, 현재는 서민들이 즐길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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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벤토(弁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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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큼 벤토 종류가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백화점 식품매장, 벤토 전문점, 편의점 등지에서 벤토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헤이안 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벤토, 이러한 벤토의 특징중 하나는 에키벤(駅弁)이 유명하다는 것.

역(駅)에서 파는 벤토(弁当)란 의미의 에키벤,각 고장의 특산물을 활용한 에키벤은 그 종류가 2천가지가 넘을 정도라고 한다.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써 얼마나 많은 일본인이 에키벤을 사랑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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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돈부리(どんぶ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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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딱 잡기 좋은 사발에 밥을 넣고, 그 위에 다양한 반찬을 올려 먹는 덮밥. 이전에는 밥과 반찬을 따로따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19세기에 우나기돈을 시작으로 같은 그릇에 밥과 반찬을 넣어 먹는 형식의 돈부리가 유행하게 되었다.돈부리 맛이 밍밍할 때는 매운 맛이 나는 시치미(七味)나 분홍색 생강 초절임 베니쇼가(紅生姜)등을 얹어 먹자. 현재는 서민적인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종류만도 30가지가 넘는다.

대표적인 것으로 뱀장어 덮밥 우나동(うな丼), 소고기 덮밥 규동(牛丼), 튀김 덮밥 텐동(天丼), 닭고기 계란볶음 덮밥 오야코동(親子丼), 돈까스 덮밥 카츠동(カツ丼) 등이 있다.


7. 카레라이스(カレーライ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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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일본. 인도인이 경영하는 카레전문점도 길가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체인 음식점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인도의 카레가 영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빠른 조리시간과 야채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군대에서 먼저 보급되었고, 이후 빠른 속도로 일본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현재도 이런 영향이 군대에 남아 카레라이스를 먹는 특정일이 있을 정도라고한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먹을 때 한국에서는 단무지(?)를 먹지만, 일본에서는 야채절임의 일종인 후쿠진즈케(福神漬)나 생강절임인 베니쇼가 등을 먹는다.



8. 테이쇼쿠(定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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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에 밥과 국이 나오는 정식메뉴. 각기 따로 시키는 것보다 테이쇼쿠로 시키는 것이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밥, 미소시루, 그리고 메인 반찬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여기에 일본식 야채절임인 츠케모노(漬物)나 셀러드 등이 음식점에 따라 틀리다. 메인 반찬에 따라 야키니쿠(불고기, 燒肉)정식, 사시미(생선회, 刺身)정식, 야키자카나(생선구이, 燒き魚)정식, 돈까스 정식 ,햄버거정식 등이 있다.



9. 타베호다이(食べ放題), 노미호다이(飮み放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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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음식을 한정된 시간 동안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일반적으로 타베호다이, 또는 바이킹구(バイキング)라고 한다. 야키니쿠, 오코노모야키, 샤브샤브, 스시 등의 일본 음식 뿐만아니라, 인도, 이탈리아, 태국,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타베호다이를 도쿄 여행을 하는 동안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길을 걷다 노미호다이(飮み放題)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있나 유심히 살펴보자. 음료나 주류를 정해진 시간동안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10. 와가시(和菓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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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적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과자나 떡 종류. 메이지시대 유럽등지에서 일본으로 들어온 요가시(洋菓子)에 대한 대응 개념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역의 선물매장이나 백화점의 식품매장 뿐만아니라, 우에노의 아메요코,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등의 상점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와가시 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요칸(羊羹), 당고(団子),  센베(煎餅), 만주(饅頭), 모치(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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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여행/태국 2009/06/23 08:41 Posted by 도꾸리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끼한 것이 사실. 그래도 북경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찾는 대표적인 요리다.

태국에도 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다. 바로 새끼돼지구이. 5~10kg 정도 나가는 어린 돼지를 내장은 발라내고 통째로 구워내는 음식. 오늘은 태국의 새끼돼지구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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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돼지구이를 먹은 곳은 차이나타운. 야시장 골목에 들어서면 사진처럼 새끼돼지를 창에 꽂아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내장을 발라낸 후 몸통을 좌우로 반듯하게 펼쳐놓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가로로 지지대를 놓는다. 사실, 외관이 썩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다. 돼지의 일부분도 아니고 몸 전체를 저렇게 펼쳐놓은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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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태우지 않기 위해 오랫동안 돌려가며 굽는다. 북경오리의 그것처럼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질 정도로. 사진처럼 얼굴, 4개의 다리, 여기에 꼬리까지 접시에 함께 나왔다.
 
소스로 춘장과 태국 된장소스가 함께 나왔다. 춘장이 북경오리 먹을 때도 나와서 그런지, 태국 된장소스에 비해 춘장을 더 많이 찍어 먹었다.

돼지껍질은 상당히 느끼한 편이다. 살코기가 살짝 붙어나오긴 하지만, 춘장의 힘만으로는 왠지 그 느끼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북경오리처럼 밀전병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전히 껍질과 춘장의 맛으로 먹어야 했다. 기름이 입에서 흘러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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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인근의 재래시장에서 찍은 사진. 돼지새끼구이는 껍질만 먹기 때문에 나머지는 이렇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물론, 주문한 식당에서 껍질을 먹고 난 나머지를 이용해 추가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다.

돼지새끼구이 가격은 900밧. 한화로 대략 35,000원 정도. 사실, 가격에 비해 맛이 그렇게 뛰어난 것이 아니다. 상당히 느끼하기 때문에 먹고 실망할 수도 있다. 해당 국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맛보았다는 것 정도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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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 여름철 아내가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어요. 바로 히야시추카. 중화면을 삶아 내오고, 고명으로 햄,계란지단,오이,토마토 등을 올리는 히야시추카. 신맛이 나는 간장소스를 끼얹고 여기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 재미가 남다르죠. 언제나 여름철이 다가오면 일순위로 맛보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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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시추카와 사라다우동에 고명으로 사용될 재료

일본에는 사라다우동도 있어요. 삶은 우동에 각종 야채를 고명으로 올려 간장 소스인 츠유를 뿌려 먹는 음식이죠. 히야시추카나 사라다우동은 일본에서 여름철 별미로 많이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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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뿌려 먹는 재미가 쏠쏠한 히야시추카.

의외로 마요네즈가 면음식과 잘 어울려요. 태국 방콕에서 아내와 데이트할 때 자주 먹던 음식이 바로 히야시추카입니다.

사시사철 더운 나라답게 태국에서는 연중 히야시추카를 맛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아내! 면의 쫄깃함과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고명, 그리고 살콤달콤한 간장소스가 잘 어우러져 입맛 잃은 여름철 별미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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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오부시를 잔뜩 뿌린 사라다우동.

히야시추카와 마찬가지로 야채를 활용한 다양한 토핑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히야시추카와는 달리 간장 소스인 츠유를 뿌려 먹는답니다. 또한, 가츠오부시를 뿌리는 것도 히야시추카와 다른 점.
히야시추카나 사라다우동 모두 일본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에요. 비교적 간단하게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기에 가정식으로도 환영받고 있답니다.

왠지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한 어느 하루, 오늘은 히야시추카나 사라다우동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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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루 꾸미기(?)에 정신 없는 아내. 이 옷도 입혀보고 저 옷도 입혀보고, 하루가 예뻐 죽습니다. 하기사 저도 하루 꾸미기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이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9개월 하루, 미소를 알다!

하루(아기 이름)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톤 그리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기분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하루는 며칠만 지나면 9개월이 된다. 덥..

전자신문 - 일본 에코포인트, 멀쩡한 TV 버리고 신형 TV 구입한 이유!

일본으로 이주하고 나서 한동안 처남에게서 받은 아날로그 14인치 TV에 만족해야 했다. 크기도 작고 아날로그 방식이라 화질도 안 좋았지만 TV를 보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TV를 한 대 구입했다. 샤프(..

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

전자신문 - 일본, 불황 속 저가제품이 뜬다!

일본의 경기불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TV나 신문에는 연일 '불황(不況)'이라고 적힌 단어가 눈에 안 띄는 날이 없을 정도. 이런 연유로 불황으로 하루아침에 공원 노숙자 신세가 된 파견사원 인터뷰는 더는 화젯거..

전자신문 - 매니아 소비문화, 아키하바라 변화의 힘!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 도착하면 여러 출구 이름이 보인다.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지하철 히비야센과 요도바시 카메라로 갈 수 있는 쇼와도리(昭和通り)출구나 아키하바라의 메인 거리와 연결된 덴키가이(電気街) 출구를 이용하게..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일본라면 관련글>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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