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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9 오뎅백반 기내식, 일본 갈 때 먹을 수 있다. (46)

한국에 살 때 일이다. 처가가 있는 일본 도야마에 1년에 1~2차례 다녀오곤 했다. 인천과 도야마를 운행하는 항공편 편수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인지 항공권 가격이 제법 비싼 편이다. 성수기에 이용하면 왕복에 얼추 60만원 정도 나온다. 물론 1명 요금이 말이다.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처가댁 갈 때 주로 도쿄나 나고야 공항을 이용하곤 한다. 도쿄와 나고야 관광도 할겸 말이다. 도쿄나 나고야에서 저렴한 야간버스를 이용해 도야마를 가도, 도야마행 비행기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

이러다 보니 매번 처가댁 방문이 여행과 다를 것이 없게되었다. 적어도 나한테는 말이다. 그러고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일본 여행을 제법했던 것 같다.

그러다 급한 용무로 인천에서 도야마까지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오뎅백반은 바로 이 때 먹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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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륙한 다음에 식사를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국적기를 타면 좋은 것이 식사가 비교적 알차다는 것. 일본이나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 일본에 갈 때 2시간 이내의 단거리 비행인 경우 대부분 샌드위치 종류가 나왔던 것에 비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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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으로 어묵 종류가 나왔다. 처음에는 조림인줄 알았다. 무, 호박, 오뎅, 그리고 버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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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음료수를 줄 텐데 이상하게 국물 종류를 줬다. 냄새도 그렇고 맛도 영락없는 오뎅국물 그 맛. 이때서야 알았다. 오뎅과 오뎅국물이 따로 나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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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든 컵에 오뎅과 야채 종류를 넣어 보았다. 기내식으로 맛본 오뎅백반. 이제까지 맛본 것 중에서 가장 특이했던 기내식이었던 것 같다.

참고로, 인천과 도야마 구간은 국적기로는 아시아나항공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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