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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2

오뎅백반 기내식, 일본 갈 때 먹을 수 있다.

한국에 살 때 일이다. 처가가 있는 일본 도야마에 1년에 1~2차례 다녀오곤 했다. 인천과 도야마를 운행하는 항공편 편수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인지 항공권 가격이 제법 비싼 편이다. 성수기에 이용하면 왕복에 얼추 60만원 정도 나온다. 물론 1명 요금이 말이다.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처가댁 갈 때 주로 도쿄나 나고야 공항을 이용하곤 한다. 도쿄와 나고야 관광도 할겸 말이다. 도쿄나 나고야에서 저렴한 야간버스를 이용해 도야마를 가도, 도야마행 비행기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 이러다 보니 매번 처가댁 방문이 여행과 다를 것이 없게되었다. 적어도 나한테는 말이다. 그러고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일본 여행을 제법했던 것 같다. 그러다 급한 용무로 인천에서 도야마까지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오뎅백반..

일본의 깡통문화? 전투식량과 닭꼬치를 캔으로 즐기다.

아키하바라에 자주 가는 편이다. 특별히 볼 것이 없었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재미난 것들이 제법 눈에 띈다. 아키하바라에서 2005년 최고의 인기상품이 무엇인지 아는가? 우습게도 오뎅이 들어있는 캔이다. 이 오뎅캔을 자판기에서 뽑아 먹는데, 2005년 12월 한달 동안 매출액이 무려 1000만엔 정도 됬다고 한다. 1000만엔이면 오늘 환율로 무려 1억 3천 만원 정도 된다. 대박 중의 대박. 왜그리 오뎅캔에 열광했는지 그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이 오뎅캔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때부터 아키하바라 곳곳에서 오뎅캔을 팔기 시작했다. 심지어 JR 역사 내의 매점에서도 오뎅캔을 팔 정도. 2박3일 도쿄여행 추천루트 뱀길을 아세요? 헤비미치 캡슐 완구 전문점 - 아키하바라 가차퐁 회관 오뎅캔을 팔고 있는 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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