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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일본 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23 애견과 함께 일본 여행3 - 이동장 준비하기~ (12)
  2. 2007/12/20 애견과 함께 일본 여행 - 검사비만 50만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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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이 추천하는 한 이동장 전문 업체의 제품 사진.


자, 이제 일본에서 가져온 선물 보따리를 풀 차례입니다. 이번 일본 방문의 목적중 하나가 바로 그간 아내가 일본 옥션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었네요. 갈 때는 짐이 별로 없었는데, 돌아올 때는 거의 40kg에 육박해 하마터면 운반비를 추가로 낼뻔했어요~

가져온 짐 중에서 오늘은 쿠로 가방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합니다. 갑자기 무슨 강아지 가방이냐고 의아해하실 분도 계시지만, 일본갈 때 쿠로를 데려가는 것을 준비중인 저희에게 애견용 가방이 상당히 중요하답니다.

우선 저희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에 맞추어 쿠로 일본에 데려가는 것을 준비중입니다. 항공사 별로 애견 규정이 조금씩 틀려 처음부터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실 것인지 정하는 것이 좋아요. 대체적으로 국적기의 경우 화물칸이 아닌 기내에 애견을 데리고 탈 경우 애견 몸무게가 5kg 미만일 때만 허용합니다. 아쉽게도 저희 쿠로는 무게가 6kg에 육박하는 관계로 국적기 이용은 포기한 상황. 유나이티드 항공에서는 특별한 몸무게 규정이 없는 대신에 애견을 데려갈 이동장 규정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이에 맞추어 이동장을 준비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애견에 대한 규정은 이곳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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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져온 이동장. 처음 배달되어 온 상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조금 볼품없어요. 그래도 이동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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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제품을 일본 라쿠텐에서 구입한 마키. 이동장을 조립하니 그래도 볼품이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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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애견 규정중 하나가 바로 이동장의 통풍에 관한 것. 사면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고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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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 내부 모습. 바람이 잘 통하도록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요. 또한 이동장이 열렸을 때 무단으로 못나가도록 체울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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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를 시험삼아 넣어보았습니다. 조금 꽉 끼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들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마키가 쿠로를 안정시키키(?) 위해 과자로 유인하고 있어요. 머, 물론 이런 상황이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금세 쿠로가 달려들어 과자를 뺏어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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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이는 담요는 추가로 구입. 이동장 안에 담요를 깔고 쿠로가 마실 물과 먹이를 담을 그릇을 넣어주면 됩니다.


애견 일본데려가기 힘드네요.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는. 물론 어렵고 힘든 것은 동물병원에서 대부분 해주지만, 애견장 구입하기처럼 잘 모르면 낭패보는 것들이 좀 있어 주의를 요해요. 쿠로가 일본에 가는 그날까지 '애견 일본가기' 글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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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쿠로입니다.
검은 색 강아지를 조금 친근감있게(?) 검둥이라 부르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쿠로라는 강아지 이름이 많아요.

이놈을 지금 일본에 갈 때 데려갈려고 준비중입니다.
마키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가거나 처갓댁을 방문할 때처럼,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할 경우 이제까지는 주로 동물병원에 맡겨 놓았습니다.
물론, 병원 관계자분들이 잘 돌봐주시기는 하지만,
왠지모르게 쿠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다음에 일본 갈 때는 쿠로도 함께 가겠다고.
아내와 약속을~~

처음에는 사람이 해외에 가는 것처럼 동물도 함게 가겠거니 생각했는데...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기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일본이라는 나라가 광견병 비발생국가인 반면에,
한국은 광견병 발생국가로 분류되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애견을 데려갈 경우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우선 애견을 데려가려면 최소 8개월의 준비 기간이 걸립니다.
생후 3개월 이상된 애견에게 2주 간격으로 2차례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추고,
채혈을 한 후 일본이나 호주,미국과 같은 나라에 보내 병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피를 뽑은 시점으로부터 6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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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쿠로 피를 뽑았네요.
이렇게 뽑은 피를 일본으로 보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셨어요.
오늘 지불한 요금이 정확히 50만원.
50만원에는 일본 현지에서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과 이를 대행주는 수수료, 그리고 중간중간
일본과 한국 세관에 보내야 하는 문서 작성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50만원이 비싸기는 하지만, 일본을 자주 갈 일이 많은 저희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인듯 합니다.

앞으로 일본에 가려는 애견족을 위해 애견 일본가기 다양한 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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