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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안니우나이 2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5 - 중국, 쑤안니우나이(酸牛奶)

유제품을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는 요구르트 제조기 사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해외 여해이라도 가게되면 슈퍼마켓 같은 곳에 꼭 들려 어떤 유제품이 있는지 살펴볼 정도. 이것저것 식품첨가물을 넣은 것보다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좋아해요. 약간 신맛은 나지만, 설탕이나 잼 등을 첨가해 달짝지근해진 인스턴트 유제품 보다는 한결 먹기가 편하다는. 이런 까다로운 입맛(단언하건데 유제품에 대해서만 그렇답니다.) 때문인지 유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어요. [다른 주전부리 여행 이야기] 4. 상하이 군만두, 성지엔(生煎) 3. 일본 츠키미우동과 카레우동 2. 방콕 면볶음 전문점, 딥싸마이 1. 방콕 망고 디저트 전문점, 망고탱고 < 일본 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레인 ..

여행/2009 북경 2008.02.13

중국 여행 - 떠먹는 요구르트 쑤안니우나이

유제품이라면 거의 매일 먹는 나. 해외 어디를 가든 슈퍼를 뒤져서라도 유제품을 먹어볼 정도다.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사다 먹다가, 나중에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다. 슈퍼에서 파는 유제품에는 거진 첨가물이 들어있거나, 그렇지 않은 것은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어서... 그래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를 선호하는 나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런 나의 요구르트에 대한 욕구(?)를 가장 잘 충족해 줄 나라를 꼽으라면? 내가 경험한 곳 중에서는 단연 중국이 으뜸이다. 쑤안니우나이(酸牛奶), 줄여서 쑤안나이라고도 많이 한다. 발효시킨(酸) 우유(牛奶)라는 뜻. 머, 약간 떨떠름하고 신맛나는 떠먹는 요구르트 정도 생각하면 될듯~ 이런 쑤안나이를 중국에서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어른 주먹..

여행/2009 북경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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