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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1/13 중국 여행 - 북경에서 아침 먹기 총정리~ (11)

꼭 먹어야할 상하이 별미 베스트5

여행/상해 2009/03/26 14:29 Posted by 도꾸리

상하이를 방문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급변하는 중국을 몸소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며, 남방 수향의 모습을 보고자 상하이를 방문했을 수도 있다. 혹은 중국 전통의 서커스 공연이나 황푸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유람선을 타고자 상하이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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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 외탄에 있는 지중해 요리 전문점 엠센스(m-sens).
동방명주탑 야경을 볼 수 있는 저녁이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


오늘은 이런 수많은 방문 목적 중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상하이는 일찍이 19세기 중반부터 서양 국가와 중국과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던 창구였다. 이런 연유로 중국 본토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결합한 퓨전 스타일 음식도 상당히 발달해 있다. 또한, 바다와 강이 인접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이 발달한 편이다.  
 


1. 따자시에(大闸蟹) - 상하이 최고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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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를 방문했다면 따자시에를 꼭 먹어보자.

상하이 하면 따자시에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음식. 민물 게의 일종인 따자시에는 주로 찜으로 먹는다.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과 접하는 장강长江이 바다와 맞닿는 곳에서 따자시에가 많이 잡힌다. 특히 따자시에가 알을 낳는 가을이 되면 전 세계 미식가들이 따자시에를 먹으려고 상하이로 몰려들 정도. 골든 재규어 같은 상하이 유명 뷔페에서 가을에 따자시에를 제공하니 이때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물론, 뷔페이기는 하지만 1인당 몇 마리 한정이란 단서가 붙어있다. 유명한 만큼 그 가격도 비싼 편이다.

 

2. 상하이식 군만두 성지엔, 톡 터트려 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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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즙이 그득한 성지엔은 톡 터트려 먹어야 제맛이다.


 
상하이의 또 다른 명물을 뽑으라면 성지엔을 있다. 성지엔은 일종의 만두 튀김. 다른 만두 튀김하고 다른 점이라면 바닥만 바짝 튀긴다는 . 솥뚜껑처럼 생긴 대형 프라이팬에 반쯤 익힌 만두를 올려놓고 이를 튀겨서 먹는다. 백화점 푸드코트나 길거리 식당 어디에서나 쉽게 있을 만큼 상하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다. 여기서 먹는 하나. 성지엔은 반드시 구멍을 낸 후 육즙을 먼저 빨아 먹자. 그냥 한입에 넣었다가는 뜨거운 육즙에 입안 전체가 데일 수 있다.


3. 포르투칼에서 온 딴타(蛋挞) - 에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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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른한 오후, 차와 함께 먹기 딱 좋다.

상하이는 중국 여타 도시보다 비교적 시아우차(下午茶, 에프터눈티) 문화가 발달하였다.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에도 식당이나 찻집에서 시아우차만 전문적으로 팔 정도. 이런 시아우차 문화는 필연적으로 차와 함께 먹는 사오츠(小吃, 간식)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이런 유명 사오츠 중의 하나가 바로 에그타르트인 딴타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딴타를 한 입 베어 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질 정도. 상하이에서 꼭 탄타를 먹어보자.

 

4. 샤오롱빠오(小笼包) - 작은() 롱() 안에 든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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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별미, 샤오롱빠오.

상하이에 가면 예외 없이 꼭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샤오롱빠오. 작은 만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들어가는 내용물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틀려지며,  일반적으로 샤오롱빠오라 한다면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상하이에서 샤오롱빠오를 파는 가장 유명한 식당을 뽑으라면 예원의 남상만두점과 신천지의 딘타이펑을 들 수 있다. 남상만두점이 상하이 본연의 샤오롱빠오 맛을 잘 살렸다면, 대만 출신의 딘타이펑은 이보다 조금 세련된 맛이라 할 수 있다.
 


5. 탕투안(汤团)- 새알심의 중국판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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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말랑 떡 안에 달콤한 앙꼬가 가득!

탕위안汤圆으로도 불린다. 중국에서는 수양제 때부터 원소절(元宵节, 음력설로부터 15일째) 아침에 쌀가루로 만든 경단에 깨,설탕,고기,야채 등 자기가 원하는 소를 넣고 삶아 먹곤 했다. 이러한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원소절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주 먹을 수 있다. 탕투안을 맛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예원의 구곡교 앞 영파탕단점宁波汤团店이나, 유대인 유적지가 있는 티란차오의 재래시장 등지에서 먹을 수 있다. 탕투안은 서민들이 사는 주거지역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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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침먹기
중국에서 아침이면 의자와 테이블 몇 개 놓고
아침 식사를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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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통의 행렬?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찜통은 식욕을 자극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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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아침 주문
평소에는 중국식 콩국인 떠우지앙을 더 선호하는데...
사진에는 좁쌀죽이 이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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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딴/茶鸡蛋
찻잎을 넣고 삶은 계란. 줄여서 차딴이라고 많이 부른다.
중국 대학교 기숙사 같은 곳에서는 저녁이면 야식용 차딴을 팔러 다니는
노점상의 목소리도 들을 수도 있다.
1개 0.5~1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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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우푸나오/豆腐脑
고추가루가 들어가 매콤한 우리내 순두부와는 달리,
설탕과 간장으로 맛을 낸 양념장을 뿌려 먹는다.
1~2원 정도면 대체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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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티아오/油条와 요우삥/油饼
찰진 반죽을 납작하게 만든 후, 2개를 꼬아 뜨거운 기름에 튀겨 만든다.
그중 반죽을 넓게 만들어 꼬지 않고 그냥 튀기는 것을 요우삥이라고 한다.
개당 요우티아오 0.5원, 요우삥 1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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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우지앙/豆浆
베지밀이나 두유와 비슷한 맛이 나는 중국식 콩국.
사진에서는 왼편 흰색 컵 안 내용물이 바로 떠우지앙.
보통 식당에서는 큰 대접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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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粥) 혹은 시판(稀饭)
중국식 죽.
종류도 다양하여 쌀로 만든 따미저우(大米粥),
좁쌀이 들어간  샤오미저우(小米粥),
강남콩, 땅콩, 보리 등 몸에 좋은 8가지 곡식이 들어간 빠바오저우(八宝粥),
복건성 등지에서 나는 붉은 쌀을 이용한 쯔미저우(紫米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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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롱빠오/小笼包
설명이 필요없다. 우선, 무조건 주문해 먹어보자.
우리 고기만두와 비슷하다.
주문은 롱(笼) 기준으로 하며,
1롱에 대체적으로 3~5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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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오즈/蒸饺子
밀가루 반죽으로 얇게  만든 피에 고기와 야채를 섞은 소를 넣고 찜통에 찐다.
주문은 샤오롱빠오와 같이 롱(笼) 기준으로 합니다.
1롱에 3~5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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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터우/馒头와 화쥐엔/花卷
속 없는 만두.
만터우와 화쥐엔은 주로 북방에서 밥 대용으로 많이 먹는다.
화쥐엔은 한국에서 속칭 '꽃빵'이라고 많이 불리며
, 흙설탕을 물에 개어 꽃빵 표면에 발라 쪄서 단맛이 나는 화쥐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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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뚠/馄钝
일종의 만두국. 건새우와 파래 종류가 들어가서 국물도 시원하다.
여기에 고추가루를 뿌려 맵게해서 먹으면 속풀이 해장국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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