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직문 시외버스 찾아가기 지도>
여행의 출발은 2호선 동직문(东直门,똥즈먼)역 B번 출구.
이곳에서 300m 정도를 걷다가 좌회전 하면 맞은편 끝에
동직문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B번 출구에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는 대략 도보로 7~8분 정도 걸립니다.
동직문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밀운(密云,미윈)행 980번 버스를 탑니다.
사마대 장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밀운현으로 이동후,
이곳에서 다시 버스나 택시를 빌려 가야 합니다.
버스 요금 15원. 봉고형의 소형 버스(요금 10원)도 운행을 하지만
불법 영업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대형 버스 타기를 권합니다.
2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면 종점인 밀운(密云,미윈)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몰려드는데,대부분 사마대 장성까지 개인 택시 영업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980번 버스 종점에서 사마대장성까지 일반 버스는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택시기사와 흥정을 해야 합니다.
차 한 대를 대절할 경우 시기에 따라 요금은 유동적이며 약 80~120원 정도 주어야 합니다.
사진으로 오른쪽 뒷편 하얀색 차량이 북경과 밀운현을 운행하는 불법 차량.
요금이 10원으로 저렴하긴 하지만, 사람이 다 차야 운행을 하며, 좌석도 불편해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차편을 원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980번 버스 종점에서 택시(다마스 형태의 소형 승합차)를 빌려타고
약 30~40분 정도 가면 드디어 사마대장성의 입구를 알리는 현판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30분 정도 가야 사마대 장성 매표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또한, 현판 인근 국도를 따라 직진하면 중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인
피서산장이 있는 승덕으로 향하는 도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승덕으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자주 눈에 보입니다.
북경에서 승덕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중간에 이곳에서 내려보는 것도
한 번 도전해볼만 할 것 같아요. 물론 버스 기사나 내려줘야 가능하겠지요~~
사마대장성에 도착후 매표소 들어가기 전 좌측에 인포메이션센터가 있으니
이곳에서 지도를 받아가세요.
택시 흥정할 때 요금을 사마대장성 관광을 마친후 준다고 이야기하세요.
그렇지 않고 처음에 돈을 주게 되면, 사마대 장성 도착후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요.
사마대 장성의 성루. 이런 성루가 약 5.4km 계속되구요,
인근 금산령 장성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실제로 모험심 강한 유럽 사람이나 미국인의 경우
모전욕과 사마대장성을 도보로 이동하는 트랙킹 투어를 많이 이용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한 번 참가해볼 예정입니다.
사마대 장성은 가급적 케이블카(索道,쑤어따오)를 이용하세요.
워낙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는 사마대장성이기에 도보로 성루까지 오를려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체력적인 소모도 상당하답니다.
표지판 내용을 요약한 내용은 하단 참조.
<케이블카>
요금 : 편도 30원, 왕복 50원
운영시간 : 8:30~16:30
서울 남산, 도쿄인근 하코네 등지에서 케이블카를 타봤지만,
아쉽게도 사마대장성의 케이블카는 조금 무섭더군요.
마주보는 1인용 좌석으로, 이를 혼자 탈 경우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진체 이동을 합니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어찌나 무섭던지…
케이블카의 종점인 산 중턱까지 대략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바라본 민둥산
주변이 대부분 민둥산이어서 조경 사업에 나름대로 공을 들이고 있더군요.
일대가 대부분 나무가 자라기 힘든 척박한 땅이어서 어쩔 수 없이 나무를 옮겨 심고,
쓸려 내려가지 말라고 나무 주변을 돌로 저렇게 에워 쌓고 있어요.
노면 전차
케이블카의 종점인 산 중턱에 다다르면 노면열차를 탈 수 있어요.
노면열차는 홍콩의 피크트램이나 일본 도야마 알펜루트와 도쿄 하코네 등반 열차처럼
산을 오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