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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 7

소라벤, 도시락 기내식 드셔보셨나요?

도시락 천국 일본. 슈퍼나 편의점은 물론이고, 도시락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도 제법 많다. 또한, 가부키 공연의 휴식시간에 도시락을 먹거나, 역에서 파는 도시락인 에키벤을 기차여행의 꽃이라 부르는 일본인도 많다. 심지어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제공한 음식중 도시락이 있을 정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도시락을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에키벤, 역에서 파는 도시락 일본에 소라벤(空弁)이란 단어가 있다. 소라(하늘)+벤토(도시락)의 합성어로 비행기에서 먹는 도시락을 뜻한다. 2003년부터 일본 전역의 공항에서 에키벤(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의식해서 만든 것이 바로 소라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처음에는 공항에서 팔던 것이, 지금은 비행기 내에서 제공되는 식사로도 이용되고 있다. 나리타공..

일본 슈퍼 미끼상품, 3천원 도시락을 직접 먹어보니...

집 앞에 슈퍼 코모디 이이다가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제법 큰 규모의 슈퍼다. 지역별로 워낙 다양한 슈퍼가 있어, 다른 지역에 갈 때 마다 슈퍼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코모디 이이다에 자주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깝기 때문.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데, 집에서 도보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자주 간다. 올리브가 들어간 사이다, 무슨 맛일까? 일본 슈퍼에 미끼상품으로 파는 것이 있다. 야채라면 양배추나 콩나물 등이 미끼상품으로 자주 나온다. 육류라면 호주산이나 미국산 냉동육이 주다. 그리고 반찬코너에서는 저가 도시락이 미끼상품으로 많이 나온다.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후지가든이라는 슈퍼가 있다. 가끔 이곳에서 장을 보는데, 당일 미끼상품으로 나온 것중에 도식락이 있었다. 일..

라면에서 과자까지, 도쿄음식 베스트10

해당 여행지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있다. 일본이라 라면이나 전통 과자인 와가시도 좋을 것이다. 태국이라면 시큼한 맛이 일품인 똠양꿍이나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 등이 그러할 것이다. 중국이라면 오리구이인 베이징카오야나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정도가 아닐까한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현지 먹거리, 오늘은 도쿄여행이 행복해지는 음식 베스트10을 뽑아보았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선물 베스트10 1.츠케멘(つけ麺) 일본 직장인의 퇴직 후 창업 일순위는? 모르긴 몰라도 라멘전문점일 것이다. 면의 굵기나 스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라멘은 언제부터인가 일본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도쿄에 왔다면 무조건 츠케멘이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라멘이다. 스프에 ..

일본여행이 쉬워지는 먹거리 베스트10

일본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다양할 것이다. 평소 식도락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좋아하는 음식점 찾아다니는 재미에 하루 해가 짧을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리조트 류의 놀이시설만 여행하는 여행상품이 판매중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매니아의 천국 아키하바라를 방문해 곳곳에 숨어 있는 오타쿠 전문 숍을 둘러보는 재미도 남다를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일본, 오늘은 먹거리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일본여행을 떠나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여행을 떠나기전 누구나 하는 고민일 것이다. 오늘은 일본 여행중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오늘 소개하는 음식 중에서 몇가지 골라 외워간다면 음식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듯..

피를 만드는 도시락? 일본 산부인과에서 받은 벤토

벤토(도시락) 천국 일본. 다양한 종류의 벤토를 주택가 인근 슈퍼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혼자사는 독신남녀가 끼니용(?)으로 애용하는 것은 물론이요, 일반 가정에서도 벤토를 구입해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도 흔하다. 그 만큼 벤토를 먹는 것이 일종의 식습관으로 자리잡은 일본. ▲ 카부키 공연중 맛볼 수 있는 도시락. 비싼 것은 4~5천엔 짜리도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먹지만 여행이나 공연장 같은 곳에서도 벤토를 자주 먹는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통 연극인 카부키(歌舞伎) 공연의 막 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벤토를 먹는 것이 즐거움이다. 긴자의 가부키 전문 극장인 카부키좌에 가면 층별로 식당이 있어 이곳에서 벤토를 구입해 먹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점을 감안해 여행사에서는 카부키와 벤토를 ..

역에서 파는 벤토에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에키벤 이야기

일본에서 기차 탈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에키벤을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에키벤(駅弁当)은, 역(駅)에서 파는 벤토(弁当)를 말한다. 역에서 도시락 파는 것이야 일본이 아니더라도 한국,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에키벤은 다르다. 에키벤의 종류와 갯수가 다르며, 일종의 문화적인 현상처럼 기차를 타면 의례 에키벤을 먹는 풍습도 다르다. 1885년 우츠노미야역에서 처음 팔기 시작했다는 에키벤. 일본에서 판매되는 에키벤의 종류는, 일본 전역의 역 갯수와 같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에키벤을 볼 수 있다. 라면 한 그릇이 7천원이야? 일본 가정식, 처가댁에서 먹은 음식!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역에 가면 에키벤을 파는 매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파는 종류도..

한일커플 일본 여행3 - 무서운 일본 노숙자

▲ 숙소 인근 공원. 개를 데리고 산책 나오신 분들이 많다. 애완동물의 천국 일본~ 여행지 마다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주로 현지인들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원이나 바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마천루 빌딩 숲, 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시장 등이 바로 그곳이다. 그 중 공원을 가보면 삶의 만족까지는 아니어도, 현지인들이 얼마만큼 행복감을 느끼면 사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해야 하는 시각은 10시다. 체크인이 오후 4시니까 대충 18시간 동안만 투숙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거의 12시에서 1시 사이에 유동성 있게 이루어지는 것에 반해, 일본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칼같이 지킨다. 일찍 왔다고 방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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