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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다양할 것이다. 평소 식도락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좋아하는 음식점 찾아다니는 재미에 하루 해가 짧을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리조트 류의 놀이시설만 여행하는 여행상품이 판매중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매니아의 천국 아키하바라를 방문해 곳곳에 숨어 있는 오타쿠 전문 숍을 둘러보는 재미도 남다를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일본, 오늘은 먹거리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일본여행을 떠나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여행을 떠나기전 누구나 하는 고민일 것이다. 오늘은 일본 여행중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오늘 소개하는 음식 중에서 몇가지 골라 외워간다면 음식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듯 하다.  


1.라멘(ラー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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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면이나  기계로 뽑은 면을 삶아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만든 육수에 부어주는 음식. 특히 일본에서는 이 라멘이란 음식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일식 라멘의 기원에 대해서 다양한 설이 있는데, 메이지 시대의 고베지역이나 요코하마의 중화가에서 제공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한국의 자장면이 중국의 자지앙미엔(炸醬面)에서 온 것처럼, 일식 라멘도 중국의 라미엔(拉面)과 같은 면종류의 음식에서 유래되었다.

라멘의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어지는 재료와 조미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소유(간장,醤油)라멘, 미소(일본 된장, みそ)라멘, 시오(소금, 塩)라멘, 그리고 큐슈(九州)에서 유명한 톤코츠(돼지뼈,豚骨)라멘 등이 있다.

<일본 라멘 이야기>
- 일본 라멘 - 신주쿠 멘야무사시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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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2 - 홍대 하카타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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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3 - 하카타텐진 톤코츠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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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4 - 이케부쿠로 타이조우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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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5 - 도야마 흑간장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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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6 - 우에노 아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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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7 - 라멘 지로우 짐보쵸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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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8 - 아사쿠사, 추카소바 츠시마(つし馬)
- 일본 라멘9 - 타카타노바바, 홋카이도 라멘 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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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10 - 료고쿠, 츠케멘 곤로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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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11 - 우에노 칸로쿠(貫ろ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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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12 - 츠케멘 원조, 이케부쿠로 타이쇼켄
-
일본 라멘13 - 하마마츠, 다이오

2. 오니기리(おにぎ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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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로 겉을 싼 주먹밥 오니기리. 휴대하기에 간편하고 나름대로 맛도 있어 간단히 한 끼 때우기에 좋다. 과거 헤이안 시대 하인들 접대나 여행자들이 가지고 다니던 휴대식인  톤지키(頓食)가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오니기리가 일본에서는 연간 20억개 이상 팔린다고 하다.

<관련 글>
2009/05/08 - 일본인은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3.타코야키(たこ焼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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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쇼시대 밀가루 반죽에 곤약을 넣어 야타이(포장마차)에서 철판에 구워 팔던 것이 시초. 특히 오사카 지방이 유명한데, 결혼할 때 혼수용품중 하나로 타코야키용 철판이 각광받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1990년대 중반에 실내에서 먹는 타코야키 전문점이 시부야 센터가이를 필두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묽게 겐 밀가루에 파, 마른 새우, 그리고 문어 등을 넣어 동그랗게 굽고, 이렇게 만들어진 타코야키에 갈색의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가츠오부시를 뿌린다.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나 녹색의 파래가루를 뿌려 먹는다.



4. 스시(寿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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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보관방법 중 하나였던 스시는 쌀과 생선을 함께 삭히는 일종의 발효식품이었다. 에도시대에는 소금에 절인 생선을 밥위에 올려먹는 형태로 변하게 되었고, 이후 교통의 발달과 함께 야채, 신선한 활어(또는 굽거나 익힌 것) 등을 올려 먹게 되었던 것이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스시는 일종의 고급 요리로써 경조사 때에나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었다. 1958년 오사카에서 회전스시가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1980년대까지 급속하게 전국에 보급되었고, 현재는 서민들이 즐길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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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벤토(弁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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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큼 벤토 종류가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백화점 식품매장, 벤토 전문점, 편의점 등지에서 벤토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헤이안 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벤토, 이러한 벤토의 특징중 하나는 에키벤(駅弁)이 유명하다는 것.

역(駅)에서 파는 벤토(弁当)란 의미의 에키벤,각 고장의 특산물을 활용한 에키벤은 그 종류가 2천가지가 넘을 정도라고 한다.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써 얼마나 많은 일본인이 에키벤을 사랑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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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돈부리(どんぶ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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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딱 잡기 좋은 사발에 밥을 넣고, 그 위에 다양한 반찬을 올려 먹는 덮밥. 이전에는 밥과 반찬을 따로따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19세기에 우나기돈을 시작으로 같은 그릇에 밥과 반찬을 넣어 먹는 형식의 돈부리가 유행하게 되었다.돈부리 맛이 밍밍할 때는 매운 맛이 나는 시치미(七味)나 분홍색 생강 초절임 베니쇼가(紅生姜)등을 얹어 먹자. 현재는 서민적인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종류만도 30가지가 넘는다.

대표적인 것으로 뱀장어 덮밥 우나동(うな丼), 소고기 덮밥 규동(牛丼), 튀김 덮밥 텐동(天丼), 닭고기 계란볶음 덮밥 오야코동(親子丼), 돈까스 덮밥 카츠동(カツ丼) 등이 있다.


7. 카레라이스(カレーライ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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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일본. 인도인이 경영하는 카레전문점도 길가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체인 음식점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인도의 카레가 영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빠른 조리시간과 야채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군대에서 먼저 보급되었고, 이후 빠른 속도로 일본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현재도 이런 영향이 군대에 남아 카레라이스를 먹는 특정일이 있을 정도라고한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먹을 때 한국에서는 단무지(?)를 먹지만, 일본에서는 야채절임의 일종인 후쿠진즈케(福神漬)나 생강절임인 베니쇼가 등을 먹는다.



8. 테이쇼쿠(定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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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에 밥과 국이 나오는 정식메뉴. 각기 따로 시키는 것보다 테이쇼쿠로 시키는 것이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밥, 미소시루, 그리고 메인 반찬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여기에 일본식 야채절임인 츠케모노(漬物)나 셀러드 등이 음식점에 따라 틀리다. 메인 반찬에 따라 야키니쿠(불고기, 燒肉)정식, 사시미(생선회, 刺身)정식, 야키자카나(생선구이, 燒き魚)정식, 돈까스 정식 ,햄버거정식 등이 있다.



9. 타베호다이(食べ放題), 노미호다이(飮み放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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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음식을 한정된 시간 동안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일반적으로 타베호다이, 또는 바이킹구(バイキング)라고 한다. 야키니쿠, 오코노모야키, 샤브샤브, 스시 등의 일본 음식 뿐만아니라, 인도, 이탈리아, 태국,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타베호다이를 도쿄 여행을 하는 동안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길을 걷다 노미호다이(飮み放題)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있나 유심히 살펴보자. 음료나 주류를 정해진 시간동안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10. 와가시(和菓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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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적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과자나 떡 종류. 메이지시대 유럽등지에서 일본으로 들어온 요가시(洋菓子)에 대한 대응 개념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역의 선물매장이나 백화점의 식품매장 뿐만아니라, 우에노의 아메요코,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등의 상점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와가시 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요칸(羊羹), 당고(団子),  센베(煎餅), 만주(饅頭), 모치(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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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도시락) 천국 일본. 다양한 종류의 벤토를 주택가 인근 슈퍼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혼자사는 독신남녀가 끼니용(?)으로 애용하는 것은 물론이요, 일반 가정에서도 벤토를 구입해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도 흔하다. 그 만큼 벤토를 먹는 것이 일종의 식습관으로 자리잡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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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부키 공연중 맛볼 수 있는 도시락. 비싼 것은 4~5천엔 짜리도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먹지만 여행이나 공연장 같은 곳에서도 벤토를 자주 먹는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통 연극인 카부키(歌舞伎) 공연의 막 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벤토를 먹는 것이 즐거움이다. 긴자의 가부키 전문 극장인 카부키좌에 가면 층별로 식당이 있어 이곳에서 벤토를 구입해 먹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점을 감안해 여행사에서는 카부키와 벤토를 제공하는 상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 에키벤, 일본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벤토는 간편하고 저렴한 먹거리인 동시에 만들기 까다롭고 고가의 이미지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오늘은 흔히 먹는 도시락이 아닌 출산 후 먹은 '피를 만드는' 도시락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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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5시 쯤에 병원에 갔다.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잠시후 마침 저녁이 나왔다. 그런데 이게 무어란 말인가?? 도시락이 식사로 나왔다. 산후조리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식사 대용으로 도시락이 나온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

" 오늘 영양사 휴가간거야? 벤토가 나오다니..."

아내는 씨익 웃더니 이름 위에 '조혈'이라고 적힌 팻말을 보여준다. 출산 시 피를 많이 흘린 아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도시락. 벤토로도 충분히 피를 생성할 수 있다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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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중에서 파는 벤토에 비해 반찬 가짓수나 밥 종류가 조금 달랐다. 머랄까?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고려한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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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흰살생선조림, 완자, 고구마, 당근, 콩조림 등이 보인다. '산후조리 음식'으로 대부분 언급되는 음식이다. 단지, 이를 접시에 담아 따뜻한 밥과 함께 내오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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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종류의 밥이 나왔다. 들어간 내용물도 조금씩 틀리고 맛도 다 달랐다. 한국에서는 출산후 산모에게 따뜻한 쌀밥을 많이 주는 것 같은데, 찬 영양밥 도시락이 나와 조금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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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야채절임인 츠케모노(좌)와 곤약무침(우). 산모를 고려해서인지 일반 츠케모노와는 달리 짜지 않았다. 곤약도 오물조물 씹는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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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로 만든 식초음료. 여기에 매실즙이 2%정도 첨가되어 있다. 사실, 한국에서는 산후조리 음식으로 강한 것을 먹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서, 일본의 흑초 음료는 조금 의외였다. 조금 마셔봤는데 식초 맛이 강해 한참 동안 기침을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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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나나와 일본식 된장국 미소시루. 도시락 양이 많아서 바나나는 야식으로 먹었다. 물론, 미소시루는 도시락과 함께 먹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산후조림 음식으로 일본 병원에서는 벤토가 나왔다. 벤토 하면 왠지 간편하고 편리한 것만 떠오르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1개에 몇 천엔하는 고가의 벤토도 많다. 일단, 벤토를 먹기 전에 그 아기자기함이 즐겁고, 먹으면서는 그 맛에 빠지게 된다. 다양한 일본 벤토의 세계,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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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차 탈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에키벤을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에키벤(駅弁当)은, 역(駅)에서 파는 벤토(弁当)를 말한다.

역에서 도시락 파는 것이야 일본이 아니더라도

한국,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에키벤은 다르다.

에키벤의 종류와 갯수가 다르며,

일종의 문화적인 현상처럼 기차를 타면 의례 에키벤을 먹는 풍습도 다르다.



1885년 우츠노미야역에서 처음 팔기 시작했다는 에키벤.

일본에서 판매되는 에키벤의 종류는,

일본 전역의 역 갯수와 같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에키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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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역에 가면 에키벤을 파는 매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파는 종류도 다양하여,

해당 역의 이름을 딴 에키벤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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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특산물을 이용한 벤토는 기본이고,

스시에서부터 카츠산도(돈카츠가 들어간 샌드위치)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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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깐센 타기 위해 갔던 도쿄 우에노역.

역시나 우에노역 이름을 딴 에키벤이 있었다.

우에노 한정 도시락!!!


포장지에 사이고 타카모리와 그의 애견 그림도 있었다.

우에노 공원의 상징 사이고 타카모리

도쿠가와 막부를 종결시키고 메이지정부로의 왕정복고에 가장 큰 공헌을 세운 인물 중 한 명.

머, 우리에게야 조선침략의 정당성을 주장한 정한론 때문에 미운 털이 박힌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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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2단 도시락.

난, 무조건 큰 것이나 많이 든 것을 좋아한다.

포장지에는 1단과 2단에 각각 어떤 반찬이 들어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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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간이 딸랑 13시간 밖에 안된다.

아침 8시에 만들어서 그날 저녁 9시가 되기 전에 팔아야 한다.

에키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 도시락에는 이렇게 소비기간이 분명히 적혀 있다.

그리고 그 소비기간이 넘으면 가차없이 버린다.


아는 동생이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어느날 소비 기간이 몇 시간 지난 음식을 가져가려다 점장에게 혼났다고 한다.

그거 먹고 탈나면 점장 책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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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에키벤을 펼친 모습.

반찬 종류가 무려 10가지가 넘는다.

편의점 일반 도시락에 비해 1.5배에서 2배 정도 비싼 편이지만,

그 만큼 맛도 있고,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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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과 산다고 집에서 일본 요리만 해먹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워낙에 일본 사람들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내가 돈카츠 저녁에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대부분 퇴근할 때 슈퍼에서 튀겨진 돈카츠 사오곤 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일본 음식은 정말로 10 손가락에 꼽을 정도.


에키벤의 반찬은 대부분 먹어보지 못한 것들.

닭똥집을 간장으로 조린 것도 있고,

말랑말랑한 이모, 새우와 게 튀김, 가지조림 등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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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밥과 츠케모노(절임음식) 종류가 있었다.

토마토 츠케모노 이날 처음 먹어봤다.

도시락 아니라 무슨 창작요리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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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산 에키벤, 토리메시.

역시, 양을 중시하는 나와는 틀리다.

그리고, 에키벤 상자에는 역시나 속 내용물과 소비기간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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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에키벤과 마찬가지로 상자에 소비기간이 적혀 있다.

아내 도시락은 내 도시락보다 소비기간이 더 긴 17시간.

아무래도 들어간 내용물에 따라 조금씩 틀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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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닭고기 살이 맛있었던 아내 도시락.

반찬 종류는 조금 빈약했지만, 닭 하나로 커버가 될 듯 하다.



지금 일본 여행을 떠난다구요?

역에서 에키벤을 사먹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의 재미가 좀 더 풍부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니 말이죠!!

<다른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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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식, 처가댁에서 먹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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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인근 공원. 개를 데리고 산책 나오신 분들이 많다. 애완동물의 천국 일본~


여행지 마다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주로 현지인들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원이나 바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마천루 빌딩 숲, 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시장 등이 바로 그곳이다. 그 중 공원을 가보면 삶의 만족까지는 아니어도, 현지인들이 얼마만큼 행복감을 느끼면 사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해야 하는 시각은 10시다. 체크인이 오후 4시니까 대충 18시간 동안만 투숙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거의 12시에서 1시 사이에 유동성 있게 이루어지는 것에 반해, 일본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칼같이 지킨다. 일찍 왔다고 방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일본에 온 지 며칠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형화되고, 규칙적인 일상들이 갑갑하게 느껴진다. 한국의 그 유도리가 그립다.

체크아웃 하기 전 잠시 근처 공원에 들렀다. 출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공원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 만이, 키우는 개들과 함께 나왔다. 늦은 출퇴근에 바삐 페달을 밟는 자전거 만 한적한 공원의 적막함을 깨우고 있었다.

이런 행복감을 느껴보고 싶었다. 남들 출근하고 나서 혼자서 텅 빈 전철 타보기, 커피숍에서 늦은 모닝커피 마시기, 따뜻한 햇살이 아직 비추지 않는 큰 나무 그늘에서 기지개 펴기. 삶의 시계추를 잠시만 멈추면 찾아오는 행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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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성의 본성인 대천수각의 전경. 공사중이여서 아쉬웠다.

밤 10시에 야간 버스를 타고 동경으로 떠날 예정이었기에, 짐을 리셉션에 맡기고 나고야 성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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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 타나바타 축제에서 연유한 의식.
일본에서 절이나 신사에 가면 자기의 소원을 적어 이런 나무에 걸어보자


나고야 성은 오사카성(大阪城)·구야모토성(熊本城)과 함께 일본의 3대 성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江戶幕府)가 끝날 때까지 200여 년간 번영을 이루던 곳이었다. 아쉽게도 본성인 대천수각과 보조 건물인 소천수각이 복원공사중이어서 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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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성의 상징 '샤치호코(머리는 호랑이, 몸통과 꼬리는 물고기 모양)' 장식물.
복과 행운의 상징. 현재는 복원공사 관계로 건물 아래로 옮겨졌다.


나고야 성 관람 후 사케에역과 나고야역 주변을 돌아다녔다. 여행에선 사람 구경이 최고다. 피부색깔이야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사람들은 식당에 들어가도 우리들처럼 시끄럽게 떠들지 않는다. 식당 안에선 점원들의 '이럇샤이마세(어서 오세요)~'라는 소리만 들릴 뿐 여럿이 몰려와도 조용히 음식만 먹고 나간다. 워낙 유명한 가게에 줄서기를 좋아하는 일본이기에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며 먹었다가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는 일종의 '기쿠바리(스스로 알아서 신경을 써주는 태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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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일본 벤또. 한국식 도시락 개념이 아니다. 1000엔을 훌쩍 넘기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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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코시야끼. 도야마 방언으로 판쥬. 한국의 풀빵과 모양이나 맛이 비슷하다.
다만 이들에게는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것이 다른듯.
가업으로 이런 음식을 몇 대에 걸쳐서 만들어 오는 곳들이 많다.

나고야역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야간버스를 타기 위해서 맥도날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키에게 버스터미널은 3층인데 왜 여기서 기다리냐고 물어봤다.

"한국에서 일본 여행사를 통해서 표를 이미 구입했어."
"여행사를 통하면 버스터미널 안가도 돼?"
"나고야 역 앞에서 여행사 직원을 만나 버스 타러 가면 돼~"

한국에서는 시외버스 타려면 버스 터미널이나 시외버스 정류장에 가야하는데, 여기는 다른 방법이 있나보다. 아무튼 10시 전에 여행사 직원을 만나, 그의 인솔 하에 움직이면 된다니 다행이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역 앞 광장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다. 이를 신호로 갑자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다들 우리처럼 여행사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비가 와서 여행사 직원의 인솔로 맥도날드 옆 처마 밑에서 손님 명단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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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맥도날드 앞. 좌측 검은 음영으로 보이는 사람이 그 노숙자.

우리가 명단 확인을 끝내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여행사 직원 있는 곳이 시끄러워졌다.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여행사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었다. 급기야 발길질까지 한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여행사 직원. 사연인 즉 평소 노숙자가 머무는 자리를 여행사 직원이 차지한 것이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처마 밑에서 인원 확인을 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자리가 노숙자가 머무는 자리였던 것이다.

결국에는 경찰까지 출동하게 되었고, 경찰의 친절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분을 삭이지 못한 노숙자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다, 결국에는 어둠 속 어딘가로 다시 터벅터벅 걸어갔다. 노숙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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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신쥬쿠로 가는 야간 버스.

 


일본인 선정 한국선물 베스트 10!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행 커뮤니티에서 예전에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것이 있다. 바로 서울 여행시 어떤 제품을 선물로 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일본인이 서울 여행할 때 어떤 제품에 관심있어 하고,..

일본 리얼돌, 연인 자리를 꿰차다!

아키하바라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덴키가이 출구 근처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했다. 바로 렌탈숍에 진열된 것 중에 리얼돌 관련된 것이 있었기 때문. 리얼돌은 크기나 무게 등을 사람과 비슷하게 만든 인형으로,..

딸기 1개에 60만원?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일본에 살다보면 세계의 비싼 제품은 다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의 유명 조리기구 메이커에서 한정 생산한 5억원 냄비를 소개했고, 금줄이 들어간 빗자루가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오늘은 이런 제품중..

2달 동안 매일 다른 오므라이스 맛볼 수 있는 곳, 포무노키

오므라이스만 무려 60여 가지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오므라이스 전문점, 포무노키가 바로 그곳. 신선한 달걀만을 고집해 만든 오므라이스는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제법 괜찮다. 현재 일본 전역에 96개의 점포가 있..

남녀혼탕 만족도는 얼마? 혼욕에 대한 일본 앙케이트 조사!

일본의 대표적 호텔 예약사이트인 자란에서 재밌는 앙케이트 조사가 나왔다. 혼욕에 대해 젊은 남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것. 과거부터 혼욕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던 일본, 지금의 대중목욕탕인 센토가 없었던 에도시대 이전부터 남녀..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의 원조, 마루지!

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

새우 요리의 지존,  이세에비텐동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카레에 생선이 풍덩,  일본 고등어 카레 인기!

일본에 살다보면 카레가 일본음식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알다시피 카레는 인도음식. 영국을 거쳐 일본에는 분말형태의 인스탄트 카레가 전해진 것이 시초다. 하지만, 역 주변의 조금이라도 번화한 곳에 가면 중국음식점과 마..

9개월 하루,  첫 이발을 하다!

드디어 하루가 이발을 했다. 너무나 덥수룩한 머리, 모자로 감춰보기도 하고 묶어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빡빡이로 자르자는 내 의견과 예쁘게 잘라주자는 아내의 의견이 팽팽이 맞서다가 결국에 아..

9개월 하루, 머리를 묶다!

연말 연휴에 들어간 아내, 매일 하루 꾸미기에 정신없다. 이런저런 옷을 입혀보고 신발도 신겨보고, 귀여워 죽는다. 나도 옆에서 장단 맞추며 '이 옷을 입히면 더 예쁠것 같다'는 둥 아내의 하루 꾸밈을 부추기고 있다. 물론, 사..

하루, 모자 쓴 모습은 어떨까?

요새 하루 꾸미기(?)에 정신 없는 아내. 이 옷도 입혀보고 저 옷도 입혀보고, 하루가 예뻐 죽습니다. 하기사 저도 하루 꾸미기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이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9개월 하루, 미소를 알다!

하루(아기 이름)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톤 그리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기분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하루는 며칠만 지나면 9개월이 된다. 덥..

전자신문 - 일본 에코포인트, 멀쩡한 TV 버리고 신형 TV 구입한 이유!

일본으로 이주하고 나서 한동안 처남에게서 받은 아날로그 14인치 TV에 만족해야 했다. 크기도 작고 아날로그 방식이라 화질도 안 좋았지만 TV를 보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TV를 한 대 구입했다. 샤프(..

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

전자신문 - 일본, 불황 속 저가제품이 뜬다!

일본의 경기불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TV나 신문에는 연일 '불황(不況)'이라고 적힌 단어가 눈에 안 띄는 날이 없을 정도. 이런 연유로 불황으로 하루아침에 공원 노숙자 신세가 된 파견사원 인터뷰는 더는 화젯거..

전자신문 - 매니아 소비문화, 아키하바라 변화의 힘!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 도착하면 여러 출구 이름이 보인다.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지하철 히비야센과 요도바시 카메라로 갈 수 있는 쇼와도리(昭和通り)출구나 아키하바라의 메인 거리와 연결된 덴키가이(電気街) 출구를 이용하게..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일본라면 관련글>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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