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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소동에 대한 변!

일본/생활 2008/08/14 17:41 Posted by 도꾸리

오늘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바로 어제 포스팅한 까마귀에 대해 한 흥분한(지대로 흥분했더만~) 열혈시민이 보낸 아주 자극적인 내용의 메일.

일단, 메일 확인부터~

제목 : 블러그에 올린 글 보고 연락 한일커플의B급여행‏

보낸이 : 음순(-daum--@hanmail.net)


너의 그 야박함에 분노해서 이렇게 메일 보낸다..

이런 쉬팔너마~ 까마귀가 깡통에 발이 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넌 그걸 카메라로 사진찍어서 사람들 한테 보여주는 걸 즐기냐??

머라고? 인도로 올라와서 다행인데, 꺼내줄까 하다가 공격할 꺼 같아서 못 해 줬다고?

쉬팔너마~ 까마귀가 공격해서 너 죽일꺼 같아서 겁나디????

아무리 까마귀지만, 고귀한 생명인데,

배고파서 깡통 뒤지다가, 발이 껴서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데, 그거 좀 도와 주면 안되냐???/

머라고 이 씨팔너마... 과연 까마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라고 글을 적어 놨더구나.... 난 니가 꺼내 줬습니다 란 글이

적혀있기를 기대했다......

이런 좃 같은 인간성을 가진놈이 인터넷에서 글 올리는 재미로 살고 있다니.. 니 글은 쓰레기다..!!

까마귀는 고통스러워 하는데 넌 그걸 지켜보면서 동영상을 찍고 앉았으니.. 너같은 인간쓰레기는 지금 내 옆에 있다면 콱 씨팔 ~

동영상을 찍더라도, 마지막에는 꺼내 줬어야 지 씨팔너마... 뭐라고, 어떻게 되었을가요??? 어떻게 되었는데 씨팔너마.............

정말 너 같은 색휘.... 역겹구나...


일단, 어차피 발신 추적이 불가능한 멜 주소, 이름과 주소를 공개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자극적인 글을 보냈을까? 하단참조.

2008/08/12 - [한일커플 일본생활] - 일본, 까마귀의 고난은 인과응보?




이정도면 아주 저주 수준이네요. 욕을 많이 얻어먹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오래살 팔자인가 보네요. ㅋㅋ. 보내신 분이 아주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ㅋㅋㅋ. 지적하시는 동영상 촬영할 시간에 까마귀를 구해줬어야 한다는 논지, 과연 본인이었으면 가능했을까요?

동영상을 보시면 압니다. 까마귀에게 접근하면 파닥파닥 도망가 잡기도 어려우려니와 잘못했다간 부리에 쪼일수도 있죠. 이런 상황에서 반드시 구했어야 했다구요? 그리고 그렇지 못한 제가 이런 욕을 당연히 들어야 한다구요? 대단하세요. 어떻게 제 이메일 주소까지 알아내 이런 글을 보낼 생각을 했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비난받아야 한다면 촬영을 마치고 동물구조협회(일본에 이런 단체가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에 전화걸어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동네 고양이나 애견이 상처를 가진체로 거리에서 발견되면 바로 구조요청하시나요? 십중팔구 그냥 지나치시겠죠.

머, 죄라면 제가 동영상을 찍어 올린 것이겠죠.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런 동영상이나 글 쓰지 말까요? 워워~블로깅은 나의 인생!!  윗분 덕분에 최근 글감이 딸렸는데, 쓸거리 하나 더 생겨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첨부 1>

그분이 다시 편지를 보내주셨네요.
컨텐츠 공개를 원칙으로(?) 삼는 제 블로그의 특성상 모두 공개합니다! 하하하~

제목 : 이 새퀴 완전 변.태 섀퀴네........넌 즐겁냐 마!
발송자 : 음핵(-daum--@hanmail.net)

내용 : 설치지 마라! 반성 좀 하고,



첫번째 편지에 비해 짧아서 아쉬웠어요~
어차피 이렇게 공개될껀데 멜 보내시는 수고까정~~
걍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오늘은 햅틱폰 카메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햅틱폰은 200만 화소급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DSLR 카메라에 비해 카메라 핸드폰은 포커싱도 잘 안 맞고, 화이트밸런스도 뭉개지기 일쑤지만, 핸드폰 내장형이라는 편리성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고려한다면 사용해볼 만한 것 같아요.

앞으로 사용하게 될 사진은 모두 햅틱폰 SPH-W420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핸드폰을 받아 다음날 오전에 찍었고, 풀 터치스크린 방식이라는 고유의 햅틱폰 컨셉에 맞춰  핸드폰 메뉴얼을 전혀 읽어보지 않고 직관적으로 찍은 사진임을 밝혀요.  

애견을 찍은 사진을 제외하고 모두 640X360로 찍었습니다. 애견 사진은 1280X720로 찍은 것을 리사이징 했습니다. 또한, DSLR 사진과 마찬가지로 포토샵을 이용해 약간의 후보정이 있었음을 밝혀요. 후보정이라고 해도 명암과 샤픈 조정 정도네요. 그리고 다른 후보정은 없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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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의 모델을 소개합니다. 바로 아내와 애견인 쿠로. 햅틱폰 카메라 리뷰를 위해 처음에는 동의 없이 찍었다가,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자 저항(?)이 조금 있었네요. 부부지간에도 초상권을 주장하는 아내. 어찌나 얼굴 알리는 것을 싫어하던지... 머, 그래도 나중에는 흔쾌히 허락해주었네요. 물론 제가 모델료(?)를 지급한다는 조건하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화이트밸러스에 대해서. 햅틱폰 카메라에 화이트밸런스  설정 기능이 있어요. 좌측 사진은 AWB(자동)으로 설정, 오른쪽은 태양광으로 설정한 후 찍은 사진. 조금 노랗게 나온 AWB에 비해 태양광으로 설정한 사진의 색감이 보다 보기 좋네요. 브런치로 먹으려고 샌드위치와 커피, 그리고 공원에 오면서 산 김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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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밝기에 대한 선택을 특별히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사진이 밝게 찍히는 것 같아요. 특히, 그림자가 있는 사진처럼 명암이 분명한 피사체는 찍기 힘든 편인데, 명암대비가 뚜렷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밝게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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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피사체를 찍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셔터 스피드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저사양 카메라도 마찬가지겠지만 햅틱폰 카메라가 이 부분은 조금 미흡한 것 같아요. 몇 번에 걸쳐 쿠로 뛰는 모습을 찍은 후에야 비로소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읽은 카메라 설명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었어요. 카메라 센서가 노출을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정지된 피사체를 찍는 것이 원하는 사진과 근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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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크기는 일반적인 콤팩트 디카와 같은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4:3인 형태와 3.2 LCD 크기에 딱 맞는 16:9형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또한 4:3과 16:9 모두 각각 4가지 크기를 가져 총 8가지 크기를 선택할 수 있어요. 사진은 16:9 형태로 가로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전체 풍경을 담아낼 때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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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산책 중 발견한 작은 동물 우리. 대형 빌딩 사이로 이런 작은 우리가 있더군요. 예전부터 동물원에 한 번 쿠로를 데려가고 싶었는데, 아시겠지만 동물원에 애견은 들어갈 수가 없거든요. 아쉽지만 동물원에 쿠로 데려가는 것은 사진의 동물 우리 구경한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아내와 쿠로 모두 신기하게 쳐다보는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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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 안에 있는 토끼를 찍은 사진. 카메라 줌 기능을 이용해 찍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있지 않아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약 2배 정도의 줌이 가능한 것 같아요. 아마도 이 사진은 토끼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듯합니다. 피사체에 대해 카메라 센서가 작동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 찍는 것이 조금 힘들더군요.
 



 
다음은 찍은 사진을 이용해 동영상 만들기. 햅틱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앨범 카테고리에 사진이 자동 저장됩니다. 이 앨범 카테고리에서 바로 동영상 UCC를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쉬워 10장 범위에서사진을 선택하고 여기에 BGM을 추가로 넣으면 UCC 제작 끝.

동영상 제작에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선택할 수 있는 사진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장면 전환 모드가 현재는 한가지밖에 없는데, 조금 더 다양했으면 합니다. 또한, 저용량으로 저장 되다 보니 화질이 조금 안 좋은 것도 사실. 머, 그래도 간단한 조작 몇 가지 만으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에 한 표를 던지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상, 햅틱폰 간단 카메라 사용기를 적어봤어요. 경쟁사 핸드폰의 카메라 스펙에 밀린다는 말이 많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부분은 그리 중요할 것 같지 않아요. 카메라의 사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대상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찍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에 한 표 던져요. 가족의 모습을 찍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카메라 스펙이 조금 안 좋더라도 사랑이 듬쁙 담긴 사진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사랑이 담긴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중인 도꾸리였습니다.


Anycall Haptic People

 
 

홍콩 QTS 탐방기2 - 기화병가

여행/홍콩 2007/12/11 18:12 Posted by 도꾸리


기화병가奇华饼家
홍콩의 유명 과자점 기화병가.  여행자라면 귀국할 때 어떤 선물을 사가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홍콩에서는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기화병가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런 고민이 말끔히 해소되니 말이죠!

1938년 창업주 황이에롱(黄业荣)이  여우마띠(油麻地)의 상하이지에(上海街)에
첫 점포를 개설한 노점포입니다. 현재는 홍콩뿐만아니라 일본,미국,대만 등
전세계에 60여 점포를 가진 프랜차이즈로 성장하였습니다.
월병, 각종 쿠키, 전통 과자, 빵 종류 등 대략적으로 5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을 홍콩에서 만들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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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간 곳은 웰링턴 스트릿에 있는 기화병가.  융키 레스토랑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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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보면 QTSA(Quality Tourism Services Association)마크가 붙어 있어요.
바로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곳임을 홍콩정부에서 보증하는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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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비교적 작은 편이에요.
맞은편에서 계산을 하고 중앙과 좌우 선반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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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대표 상품인 월병.
월병은 중국 남송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과자로
음력 8월 15일 중추절에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행복을 기원해주곤 했답니다.
이런 연유로 지금도 중추절이 되면 중화권에서는 월병을 주고 받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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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징인 팬더(熊猫) 모양의 쿠키. 어린 아이들에게 선물로 사다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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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차 세트. 중국 전역에서 생산된 각종 차 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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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왼편 각종 선물세트를 진열해 놓은 선반.


<기본정보>
전화 : (852) 2537 0178
운영시간 : 7:30 - 20:00(주중), 8:00~20:00(주말)
홈페이지 : http://www.kee-wah.com.hk
주소 : 30 Wellington Street,Central,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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