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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 4

일본에서 맛보는 중화요리는?

한국도 그렇겠지만, 도쿄에서는 특히 외국 음식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인도카레를 파는 음식점은 너무나 흔해서 동네 어딜가도 볼 수 있고, 심지어 파키스탄, 네팔 음식점에서 인도풍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들어보지도 보지 못한 국가 음식점이 도심 한복판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도 도쿄다. 일본의 가정식, 처가댁에서 먹은 음식! 오늘은 도쿄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중화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방문한 곳은 중화요리 체인점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쇼(王将). 40년 전에 교토의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오쇼, 지금은 전국에 500여 개의 점포가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큰 중화요리 체인이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텐신동. 한국어로 번역하자..

교자 하나로 일본을 사로잡다, 화이트교자!

한국이라면 튀김이나 떡뽑기 등에 비며 먹는 부재료 정도로 여기는 교자, 일본은 당당한 한가지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중화요리 전문점에서는 교자와 밥을 세트로 만들어 '교자테이쇼쿠(교자정식)'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으며, 교자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도 제법 많다. 이케부쿠로의 난자타운에는 교자 테마파크가 있고, 우츠노미야와 시즈오카 하마마츠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교자도시다. 사실, 교자를 반찬으로 밥을 먹는 것이 한국인에게는 처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번 먹다보면 교자가 나름대로 괜찮은 반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이토교자의 교자정식. 교자 10개, 밥, 츠케모노(일본식 절임야채), 그리고 된장국이 세트. 가격 820엔(밥 L사이즈). 화이토교자는 전국에 30여개의..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화요리, 오쇼(王将)

일본 최대 규모의 중화요리 체인점 오쇼(王将).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을 합쳐 500여 점포가 전국 곳곳에 있을 정도로 중화요리 체인점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싸고 맛있게를 모토로 전통의 도시 교토에서 1967년 창업한 이래 40년 이 넘는 기간 동안 일본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차갑게 먹는 샤브샤브? 일본의 레샤브 더 이상 저렴할 수 없다, 싸이제리아 ▲ 오쇼에서 당일 주문해 먹은 음식. 며칠 전 오쇼를 다녀왔다. 작년 말부터 TV를 통해 음식점 오쇼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기업가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는 모 프로그램에서는 오쇼 사장이 직접 출연해 일본 제일의 중화요리 체인점 오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의 유명 사회자, 신스케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오쇼에 대한 이야기를 ..

도쿄, 교자가 맛있다 - 쇼류(昇龍)

교자에 대한 일본인의 사랑은 식당 메뉴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왠만한 식당에 가도 대부분 교자 메뉴가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에서 교자는 사이드 메뉴다. 주메뉴를 시키고, 약간 부족하면 교자를 시키거나 그렇지 않거나 선택은 자유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교자가 주 메뉴다. 언제부터 교자가 주 메뉴가 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교자만 먹거나, 교자와 밥을 함께 시켜 먹는다. 이도 아니면 교자에 라멘을 시켜서 먹던가... 식당 이름은 쇼류(昇龍). 승천하는 용이란다. 머, 이름이 승천하는 용이든, 날라다니는 용이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쇼류가 위치한 곳은 우에노 아메요코 쇼텐가이. JR 야마노테센 다리 밑 선술집이 밀집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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