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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정 한국선물 베스트 10!

일본/생활 2010/03/19 08:21 Posted by 도꾸리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행 커뮤니티에서 예전에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것이 있다. 바로 서울 여행시 어떤 제품을 선물로 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일본인이 서울 여행할 때 어떤 제품에 관심있어 하고, 또한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관련글>
- 우리와 다른 일본의 선물문화!
- 일본 결혼식에 참석하면 어떤 선물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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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서울 여행시 구입하는 선물 베스트 1위는? 바로 먹거리였다.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서울, 특히 일본에서는 김치 등이 건강 식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본국의 맛을 찾아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일본인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이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는 김치를 비롯해 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르제품, 그리고 일본으로 귀국후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필요한 조미료 등도 많이 사가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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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화장품. 비비크림이나 화이트닝 팩 종류가 특히 인기가 많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의 화장품숍의 경우 경우 아에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을 따로 두는 경우가 일반적일 정도. 물론, 일본어로 적힌 상품 설명서나 팻말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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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잡화. 인사동이나 전통공예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잡화가 인기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핸드폰 줄이나 한지로 만든 전통 공예품 등이 특히 인기다.

4위 의류, 6위 악세사리. 어린이 옷이나 양말 등이 인기며, 특히 여성의 경우 레깅스나 스타킹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또한, 애견족의 경우 애견옷도 한국에서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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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DVD/CD, 7위 한류상품. 5위와 7위는 모두 한국 스타 관련 제품이다. 한국 영화나 음악을 좋아, 한국을 방문해서 직접 구입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 구입할 수 없는 한류 스타 관련 팬시용품, 포스터, 사진 등도 많이 구입하는 품목이라고 한다.

8위는 피혁제품. 일본에 비해 피혁제품이 저렴한 한국. 한국을 방문해 이러한 가죽제품을 많이 구입해 간다고 한다. 가방이나 신발에서부터 코트나 자켓 등의 비교적 고가 제품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9위는 술. 일본에서는 한국 소주와 막거리가 인기가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는 듯, 서울 방문시 선물로 구입하는 것중에 술 종류도 당당히 포함되었다.

10위는 책과 잡지.

아무래도 한류의 영향이 일본인이 선물로 구입하는 제품에도 드러난 것 같다.  전체 10위 중 5위, 7위, 그리고 10위는 한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다른 제품도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일본 여행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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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NHK를 볼 때다. 외국인이 나와 일본어로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프로그램 내용중 충격적인 것이 있었다. 한 미국인 여성이'일본은 미국의 속국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옆에 있던 중국인은 '일본이 미국의 속국이다'라는 발언에 맞장구를 치며 미국인 여성을 거들었다.  이런 도발적인 발언에 패널로 참석한 일본인이 변명 같은 변명 한마디 못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모습을 보았던 적이 있다. 정말로 일본이 미국의 속국이라고 생각이라도 하는듯 말이다.

<낫토 관련글>
- 낫토, 일본인의 건강 아침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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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에 살다보면 당시 NHK의 프로그램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본인의 미국에 대한 동경, 혹은 부러움에 대한 감정을 말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잘 반영된 일이 얼마전에 있었다. 바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딴 오바마 낫토가 바로 그것이다.

낫토는 일본의 전통식품으로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청국장을 찌게로 만들어 먹지만, 일본에서는 아침식사로 주로 날계란에 섞어 밥에 올려 먹는다. 일본의 아침 식사하면 흔히 사케(연어)구이와 낫토를 떠올릴만큼 대중적인 음식이 바로 낫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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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토의 원료는 콩이다. 콩 중에서도 노란색 대두를 사용해 만든다. 한국의 대두에 비해 작은 사이즈의 콩을 주로 사용한다. 오바마 낫토의 특징이라면 바로 낫토의 주요 원료인 대두를 사용하지 않고 검은콩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이기에 이를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검은콩으로 낫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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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낫토를 만들며 해당 음악까지 작곡했다고 하니, 이들의 낫토 사랑, 아니 오바마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바마 낫토 노래는 CD로 제작되어 학교나 관공서에 보급 되었고, 현재 시중에 싱글앨범으로 700엔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인의 미국 사랑, 과연 다음에는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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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억원 냄비, 어떤 음식 담기에!

일본/생활 2010/02/18 07:35 Posted by 도꾸리

일본에서는 초고가 냄비가 화제다. 냄비 가격이 자그마치 4,200만엔. 한화로 무려 5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현재 오사카시 키타구의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전시되고 있는데, 이를 보고자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고 한다. 과연 어떤 냄비이기에 5억원이 넘을까?

<일본생활 관련글>
- 일본판 공부의 신, 자격증 450개를 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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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아에 악세사리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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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짜리 냄비는 독일의 조리 기구 메이커 휘슬러(Fissler)사의 제품으로 직경 28센치, 무게 4.1키로로 멀리서 봤을 때는 일반 스테인레스 냄비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바로 손잡이와 휘슬러사 로고가 18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여기에 13캐럿의 다이야몬드가 270개가 박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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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200만엔을 내고 이 제품을 구입하면 2가지 특전이 있다. 자택까지 롤스로이드로 냄비를 송영하며, 또한, 세계적 권위의  미슐랭 가이드에 게재된 레스토랑의 디너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5억원 냄비, 과연 어떤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을까? 사는 것은 둘째치고, 어떤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해야하는지 더 고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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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의 나라 일본. 술이나 음료는 기본이고 심지어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를 파는 자판기도 본적이 있다. 오늘은 도쿄 도심에서 발견한 자판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자판기 한 번 이용하는데 13,000원이라면?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이용에 주저할 것 같다. 예전에 도쿄돔 근처에서 발견한 자판기가 그랬다. 1회 이용료가 천엔이었다.

<일본 자판기 관련글>
-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
아키하바라 캡슐완구 전문점, 가차퐁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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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일종의 뽑기였다. 기계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는 캡슐이 있고 기계에 돈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 형태를 일본에서는 가차퐁이라고 부른다. 돈을 넣고 본인이 가지고자 하는 물건을 얻을 때까지 가차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판기도 가차퐁과 비슷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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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회 이용금액이 천엔의 고가라는 것이 가차퐁과 차이가 있었다. 기계 안에 있는 내용물이 과연 어떤 것이길래 1회 사용료가 이렇게 비싼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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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내부에는 시계,면도기,게임기,카메라 등의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저렴한 제품도 있어 자칫 잘못했다가는 본전도 못뽑을 것이다. 고가의 제품을 뽑느냐 못 뽑느냐, 13,000원 주고 체험해보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 자판기가 다 있는 일본, 다음은 어떤 자판기가 나올런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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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 어떤 가방을 멜까?

일본/생활 2010/02/09 09:43 Posted by 도꾸리

봄이면 신학기가 시작된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부모라면 학용품이며 가방 준비해야 것이 많을 것이다. 물론, 하루에게는 이야기지만, 길거리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금방 같은 느낌이 들곤한다.

<중고 관련글>
- 중고가 뜬다! 일본 리사이클 전문점, 트래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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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등학생은 똑같은 가방을 메고 다닌다. 바로 초등학생용 가방인 란도세루(ランドセル) 바로 그것. 에도시대 군사용 배낭으로 만들어진 것을 시초로 메이지시대를 거쳐 점차 일반 초등학교로 보급되면서, 지금은 초등학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물건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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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도세루의 기본 색깔은 검정과 빨강. 남자는 검정색, 여자는 빨강색이라는 것이 보급 초기 일반적인 인식이었다이랬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생산 메이커별로 다양한 색깔의 란도세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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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가죽을 이용해 만든다. 말가죽이나 악어가죽 고급스러운 가죽을 사용한 경우, 란도세루 하나에 백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수작업으로 만들거나 한정생산 제품인 경우 이보다 가격이 비싸진다
.

일본의 이케아라 불리는 니토리에서는 9900엔의 저렴한 가격에 란도세루를 팔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2~3 정도 줘야 란도세루를 구입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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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전문점 이케아를 좋아한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이케아가 있는 국가에 가면 꼭 가보곤  한다. 아시아에 있는 국가중 왠만한 이케아는 다 가본 것 같다. 중국의 상해, 북경, 홍콩, 그리고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이케아를 가봤다. 국가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현실생활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디스플레이, 미로처럼 생긴 통로, 그리고 저렴하면서 괜찮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케아 관련글>
- 일본의 이케아, 니토리(にとり)
- 이케아, 이제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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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일본에도 이케아 점포가 제법 많다. 집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3개의 점포가 있을 정도다. 후나바시, 요코하마, 그리고 오늘 소개할 신미사토 점포 등이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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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말에 아내와 함께 이케아 신미사토점에 가곤한다. 신미사토점은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밖에 안 떨어졌을 정도로 지척이다. 우리가 가는 목적은 간단하다. 바로 값싸고 저렴한 아침식사를 맛볼 수 있기 때문.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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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우리가 주로 먹는 메뉴는 오므라이스. 단돈 99엔, 한화로 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여기에 9시30분부터 30분간은 카페오레,카페라테 등의 커피종류와 탄산음료수를 무료로, 그것도 무제한 마실수 있다. 즉, 아침식사 한 끼 해결하는데 단돈 99엔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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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출구 근처에 있는 매점에서 핫도그를 사먹는다. 커다란 소세지와 빵, 여기에 각종 양념을 듬뿍 넣어 탄산음료와 마실 수 있다. 가격은 단돈 150엔. 이케아 간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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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온다면 이제 쇼핑이다. 하루도 몇 번 이케와에 오더니 자기 집인양 울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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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손님이 특히 많았다. 저런 이동트레이를 2~3개씩 밀면서 음식을 고르는 가족을 많이 봤다. 도쿄여행 왔다면 이케아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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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겨울 첫눈이 내렸어요!

일본/생활 2010/02/02 07:57 Posted by 도꾸리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첫 눈소식이다. 어제 낮부터 내린 비가 저녁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눈으로 변했다. 눈이 제법 쌓인 모습을 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보다 더 많이 쌓여있었다.

바로 카메라를 찾았다. 왠지 금방이라도 눈이 녹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눈길을 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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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별로 없어 눈 구경 하기가 힘들다. 작년 12월에도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비만 연일 내렸다. 이제 겨울의 끝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첫눈을 볼 수 있게 되어 왠지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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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커텐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빛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 같다. 평상시라면 이불속에서 꼬물거리며 몇 십 분을 뒤척였을텐데 오늘은 왠지 몸도 마음도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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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 세상은 눈천지였다. 소복히 쌓인 눈이 민가 지붕 위에 보였다. '겨울이구나!'라는 느낌에 잠시 몸을 바르르 떨기도 했지만, 오히려 정신은 말똥말똥했다. 여명의 하늘과 흰 눈... 왠지 올 한해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모두, 행복하자.

 


일본 외식업계의 절대강자는 맥도날드다. 전세계 7만개가 넘는 맥도날드 점포 중 10%가 일본에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맥도날드의 인기는 최고다. 작년에는 카페형 햄버거 체인인 맥카페를 오픈시켜 성공시키더니, 올해 초에는 탈 디플레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100년만의 불황이라는 일본, 작년 한해 저렴한 상품 붐이 일어났다. TV나 신문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심지어는 저렴한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까지 신설됐을 정도다.

<일본 프랜차이즈 소식>
- 진즈(JINS), 일본 저가 안경 프랜차이즈 출현
- 오쇼, 일본 최대 중화요리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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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맥도날드에서 일반 햄버거보다 가격이 비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름하여 'BIG AMERICA', 미국 4개 도시를 이미지화한 햄버거를 1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도 세트메뉴로 700엔이 넘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존 저가격 햄버거와는 분명한 차이를 둘 것 같다.
 
1/15일 발매될 예정인 텍사스 햄버거(단품 420엔), 그리고 순차적으로 2월 상순에는 뉴욕햄버거(420엔), 2월 하순 캘리포니아 햄버거(420엔), 그리고 3월 중순 하와이안 햄버거(420엔)을 판매할 예정이다. 빅 아메리카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4일간 도쿄도내의 50여 매장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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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체인 2위 업체인 모스버거에서는 일본인의 국민식품 참치를 들고 나왔다. 참치버거가 바로 그것. 참치 꼬리 부분을 이용해 스테이크를 만들어 파는 식당 이야기는 TV 등을 통해 많이 들었지만,  햄버거 업계에서  패드로 참치를 이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가격은 단품 320엔.

일본은 작년 한해 저가경쟁 출혈이 지속되었다. 올해는 어떤 상품이 쏟아져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햄버거 업체의 프리미엄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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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 세뱃돈 얼마나 줄까?

일본/생활 2010/01/06 07:30 Posted by 도꾸리

일본에서 세뱃돈을 오토시다마(お年玉)라고 부른다. 일본 설인 오쇼가츠 기간에 오토시다마를 주곤하는데, 내 경우 하루가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올해는 그냥 넘어갔다. 작년 일본 골프 상금왕을 차지한, 고3의 이시가와 료 선수 인터뷰에서 오토시다마로 받은 돈이 작년 한 해 상금으로 번 돈보다 더 값어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 액수를 떠나 부모님에게서 받는 세뱃돈이 가장 값어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일본 새해 관련글>
- 새해 첫날, 일본인이 가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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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재미난 기사를 봤다. 일본에서 아이들이 세뱃돈으로 받은 액수가 얼마인지에 관한 기사였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뱃돈 평균 합계액은 30,738엔, 한화로 40만원에 가까운 큰 금액이다. 초등학생이 22,923엔, 중학생이 44,249엔을 평균적으로 받았다고 한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세뱃돈 받은 금액 차이가 거의 2배 수준이다.

3만엔에 이르는 세뱃돈 평균치는 작년에 비해 만엔정도 상승한 수치다. 경기불황으로 보너스야 연봉 삭감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세뱃돈 금액이 오른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세뱃돈 총액으로 얼마를 지출할 것인가를 묻는 다른 기사에서는 5000엔~1만엔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2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리고 5천엔 이하가 24%로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세뱃돈으로 평균 지출액으로 약 1만 8천엔을 예상한다고 나왔다.

하루가 지금 어린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중에는 물가가 오른 것을 감안해서 3만엔 보다 더 비싸질테니 말이다. 차라리 지금 주고 나중에 안 줘버릴까? 갑자기 궁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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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일이다. 자고 있는데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 깊게 자는 편이라 한 번 자면 다음 날 아침까지 누가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한다. 이런 내가 자면서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면, 꽤 규모가 있는 지진이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TV를 틀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지진 소식을 알려주고 있었다. 시즈오카현에서 발생한 진도 5의 지진이 내가 사는 치바현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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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항에서 보이는 후지산. 시미즈항은 스루가 만의 대표적 항구다.

일본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유명한 시즈오카현 스루가 만을 직접 가본 적이 있다. 스루가 만은 핑크빛 색깔이 예쁜 '사쿠라 에비’의 주요 산지이자,  이즈반도와 시미즈 항을 왕복하는 페리가 운행되는 곳이다.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명산인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위치로 뽑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스루가 만의 깊은 심해에는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심해어가 살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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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스루가 만이 영화의 주요 장소로 등장했던 적이 있다. 2006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일본 침몰'이 바로 주인공이다. 영화에서는 일본 침몰의 근원지로 시즈오카현 스루가 만을 지목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생한 진도 10의 엄청난 지진 때문에 일본 열도가 물속으로 침몰한다는 설정이었다. 일본인의 지진에 대한 공포를 반영한 탓인지,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만큼 지진에 민감한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최근들어 시즈오카현을 발원지로 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8월 11일 시즈오카현 스루가 만을 진앙지로 한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일본 미디어가 연일 지진에 대한 공포를 부채질하기도 했다. 그리고 며칠전 발생한 지진도 마찬가지로 시즈오카현을 진앙지로 하고 있다. 신문 등을 보면 100년에서 150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토카이(東海, 일본 중부의 내륙지방) 대지진의 공포가 엄습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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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일본, 과거부터 자연재해의 피해가 우리 보다 비교적 큰 편이다. 특히, 지진 다발생 지역에 속해있기 때문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한 편이다. 1923년 9월 도쿄를 비롯한 요코하마,치바, 그리고 멀리 시즈오카현까지 영향을 미친 관동대지진이 대표적이다. 당시 발생한 지진은 리히터 규모 7.9에서 8.4 사이로, 이로 인해 10만~14만 명이 죽었고, 3만 7천 명이 실종되었으며, 수많은 가옥과 건물이 붕괴하여 어마어마한 경제적 손실을 끼쳤다. 또한, 1995년 1월에는 6,433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신대지진, 2004년 10월에는 40여 명이 죽은 니가타현 지진, 그리고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최근의 시즈오카현 지진까지, 수많은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로 일본 열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8월 11일 발생한 시즈오카현 지진은 그 피해 규모가 다른 지진에 비해 가벼운 편이었다. 확인된 것으로는, 일본 관동과 중부를 연결하는 해안간선도로가 일부 붕괴되었고, 가옥이나 건물의 직간접적 피해가 1,000여 건, 부상이 100명 정도, 그리고 사망자 1명이다. 사실, 사망사건은 지진이 발생하고 한참 지나서 발표되었다. 정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사건 발생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조사하는데 시간이 비교적 많이 걸렸다는 설명이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사건 발생이 국민에게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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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재난용품 세트. 쇼핑센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진도 6.5의 시즈오카현 지진의 피해가 이 정도라면, 이보다 큰 규모의 지진일 경우 피해가 어느 정도나 될까?  일본의 한 방재시스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와 아이치현 일대의 토카이 지역에서 진도 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직간접적으로 약 100조 엔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건물피해로는 95만 채의 건물이 전소하거나 붕괴 될 수 있다. 인명피해로는 건물 붕괴로 사망하는 사람이 1만 2천 명, 그리고 해일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도 이와 비슷한 수준, 여기에 화재나 여러 가지 요인을 더하면, 2만 5천 명 정도가 지진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영화 '일본 침몰'에 나왔던 대참사의 내용을 재현하지는 않겠지만, 지진 전문가들은 토카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도 8 이상의 대형 지진이 대규모 인명피해와 금전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일본에 살면서 지진을 처음 겪었다. 집에 있는데 집 자체가 흔들리는 경험은 처음에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그랬던 것이 지금은 일상생활처럼 지진을 받아들이고 있다. 며칠 전 발생한 진도 5규모의 지진도 발생한 순간에는 '지진이다'라는 것을 인식했지만, 그리고나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고 말았다.
 
정말로 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내일 당장 인근의 대피소나 먼저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건빵이며 생명수 등의 비상용품도 좀 사놓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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