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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만 무려 60여 가지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오므라이스 전문점, 포무노키가 바로 그곳. 신선한 달걀만을 고집해 만든 오므라이스는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제법 괜찮다. 현재 일본 전역에 96개의 점포가 있다. 도쿄라면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점과 이노카시라공원점 등이 역에서 비교적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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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무노키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점. 점심이나 저녁시간이라면 아무래도 조금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방문 당일 우리도 20분 정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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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무노키는 오므라이스 종류가 무려 60여 가지나 된다. 소스만으로도 토마토케찹, 데미그라스, 비프스튜, 하야시, 화이트 소스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소스를 무엇으로 선택할지, 그리고 토핑으로 무엇을 올릴지도 모두 개별적으로 주문 가능한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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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제법 멋있다. 오다이바라는 특색 때문인지 주로 젊은 층이 주 고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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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산 모짜렐라 치즈가 인상적이었던 오므라이스. 소스로는 데미그라스를 선택했다. 사이즈는 최대 크기인 L. 포무노키에서는 SS에서 L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오므라이스를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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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문한 것은 오므라이스 도리아. 듬뿍 들어간 치즈가 제대로다.  

오므라이스 이외에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스프 종류를 맛볼 수 있다. 런치메뉴의 경우 사라다와 스프가 포함된 오므라이스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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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대형 새우로, 특히 일본식 튀김인 텐푸라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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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쿠루마에비를 이용한 튀김덮밥 종류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사실 이세에비(伊勢海老)를 이용한 덮밥은 먹어본 적이 없다. 이세에비는 바닷가재 비슷하게 생긴 새우로 일본에서는 요정이나 료칸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카이세키요리 등에 쓰이는 고급 식자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회로도 맛볼 수 있는데 마리당 5천엔 이상은 줘야한다.

이런 덮밥에 이세에비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내오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오늘은 이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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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현 쵸시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식당 이치야마이케수(一山いけす). 흰색의 3층 건물로 전층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입구에는 일본 치고는 독특하게 대형 아치가 세워져 있는 것이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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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간 곳은 1층. 중앙에 있는 수조를 기준으로 한쪽에는 테이블석, 다른 한쪽에는 카운터석이 마련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사진처럼 직접 고기를 잡아다가 바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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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바로 이세에비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이세에비텐동. 가격은 1900엔 정도. 예전부터 이세에비를 이용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아내를 위해 주문했다. 대형 이세에비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내오기 때문에 여자 혼자 먹기에는 다소 양이 많았다. 덕분에 나도 맛볼 수 있었다.

텐동이 그렇지만 밥과 튀김에 뿌리는 타레가 전체적인 텐동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유명 텐동전문점에 가면 비전의 타레를 수십년 동안 지켜왔다는 둥, 타레 관련 이야기를 많이한다. 이치야마이케수는 가봤던 텐동 전문점 중에서는 재료와 타레 맛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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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생선국인 사카나지루는 정식에 포함되어 나왔다. 농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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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세트메뉴로 데친 문어와 일본식 야채절임인 츠케모노,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푸딩이 나왔다.

가격대비 맛을 중시하는 나에게, 쵸시에 위치한 이치야마이케수는 대단히 매력적인 곳이 아닐수 없다. 고급 식재료인 이세에비를 한마리 통째로 튀겨내온 텐동, 그리고 1900엔의 저렴한 가격은 아마도 이곳에 많은 손님이 몰리는 이유일 것이다.

이치야마이케수에는 이세에비텐동 이외에 다양한 활어회와 튀김 종류를 맛볼 수 있으니, 쵸시를 방문할 예정인 여행자라면 꼭 기억해두도록 하자.

<기본 정보>
이름 :  活魚大衆料理 一山いけす
주소 : 千葉県銚子市黒生海岸7387-5
찾아가기 : 銚子電鉄 笠上黒生駅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 11:00-15:30/17: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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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파는 식당만으로 꾸며진 식당가가 있다면?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 곳이 도쿄에서 화제다. 바로 남코가 기획한 일본 최초 고기 요리 테마파크인 도쿄 미토레아(東京ミートレア)가 바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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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는 잘 알려졌다시피 이케부쿠로의 교자 테마파크가 들어선 난자타운을 기획한 곳이다. 남코가 새롭게 기획한 도쿄 미토레아는 지난 12월에 오픈한 이래 일본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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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요리 테마파크에는 햄버거, 바베큐, 야키니쿠 등 일본 전역에서 엄선된 7개의 육류요리 전문점이 들어서 있다. 와규 전문점에서 운영하는 激~GEKI~의 야키니쿠,  미야자키현 원조 고기말이 주먹밥, 돈카츠 전문점의 돈카츠파르페 등 야키니쿠 일색의 메뉴가 아니라 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육류를 좋아하지 않은 여성들도 쉽게 맛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메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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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할 때 그린카레나 화이트카레를 맛본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가정식으로 많이 먹는 노란색의 걸쭉한 카레와는 색깔과 농도, 물론 맛도 전혀 틀리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프에 물이 많아 마실 수 있다는 것. 태국에 살 때 자주 먹던 기억이 난다.

일본에도 이런 수프카레가 있다. 물론, 걸쭉한 카레가 일반적이지만 2000년을 넘어서며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수프카레가 유명해졌다. 오늘은 이 수프카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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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레 전문 프랜차이즈 '코코이치방야(CoCo壱番屋)'. 수프카레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카레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적당한 가격에 일본 카레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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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류의 수프카레. 왼쪽이 소세지가 들어간 수프카레, 오른쪽이 치킨이 들어간 수프카레. 밥이 포함된 가격이 둘 모두 8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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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수프카레. 일단 수프의 양이 상당히 많았다. 혼자서 다 먹고 나오기가 힘들 정도. 수프카레의 발생지답게 감자, 당근, 가지 등 홋카이도의 유명 야채들이 수프에 담겨져 있었다. 또한, 야채의 크기가 제법 커서 한 입에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

메인인 치킨은 의외로 카레와 잘 어울렸다. 바삭한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눅눅한 치킨도 카레와 섞이니 비교적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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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수프카레. 슈프에 들어간 기본적인 야채는 치킨수프와 동일하다. 일본 수프카레가 동남아에서 맛볼 수 있는 수프카레와 틀린 점이라면 아무래도 수프를 만드는 차이일 것 같다. 동남아에서 맛볼 수 있는 수프카레는 수프에 재료를 처음부터 넣어 만들지만, 일본의 수프카레는 따로 만들어 나중에 섞는 것이 특징.

수프카레 발생지가 홋카이도인 이유는 아마도 그 추위 때문일 것 같다. 추운 겨울 걸쭉한 카레보다는 아무래도 호호 불어가며 맛볼 수 있는 따뜻한 카레수프가 추위를 이겨내는데 더 적당하기 때문일 것 같다.

후루룩 마실 수 있는 수프카레. 일본을 방문한다면 별미로 한 번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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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1월 1일을 전후로 해서 짧게는 3~4일, 길게는 10일 정도 쉰다. 아내도 지난 주 금요일부터 요번주 내내 쉬게되었다.  시간이 생기자 아내가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주말내내 집안 곳곳을 청소거나, 이런저런 밑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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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들어준 모츠동

지난 주 슈퍼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산 곱창(모츠,もつ)을 이용해 아내가 일본식 곱창덮밥인 모츠동을 만들어주었다. 돼지곱창은 원래 일본에서 잘 안먹던 음식이었는데, 한국인이 일본으로 이주해 들어오면서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지금은 장거리 버스가 정차하는 휴게소 같은 곳에서도 모츠동(곱창덮밥)이나 호르몬동(내장덮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 특히, 이자카야 같은 곳에 가면 모츠야키(곱창구이)나 모츠나베(곱창전골) 형태의 안주류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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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내장을 이용한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을 꼽는다면 키츠네야(きつねや)를 들 수 있다. 츠키지시장의 시작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는 여타 다른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키츠네야도 새벽녘에 장사꾼을 상대로 호루몬동(내장 덮밥)을 팔던 것을 시작으로 무려 60년 넘게 장사를 해오고 있다.

키츠네야의 메뉴라고 해봤자 호루몬동과 규동(소고기덮밥) 단 두가지. 신문이나 티브이의 촬영 요청이 들어와도 거절하기로 소문난 곳. 이런 연유로 카메라를 들이밀라치면 손사레를 치며 찍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겨울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루몬동이나 모츠동을 먹는 것도 일본에서 한 번 해볼만하다. 특히나 그 장소가 츠키지 같이 대로변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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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케슬스트릿에서 하치만도리로 이어진 나즈막한 비탈길, 이곳에 오면 기분 좋은 와플 굽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파니니라 불리는 이탈리아 샌드위치도 함께 팔지만,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플을 전문으로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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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 유명 가수가 방문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 오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자,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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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일반 가정집 분위기의 1,2층 매장과 야외 테라스로 나뉘어져 있다. 1층에는 중앙에 대형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이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와플을 먹는다. 남성 보다는 여성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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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에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좁은 골목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조금 갑갑한 분위기의 실내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곳. 겨울에는 히터를 켜주고 무릎 담요를 준다. 담요를 무릎위에 올려 놓고 친구와 이야기 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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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가능한 런치메뉴를 먹자. 플레인 와플과 스프, 간단한 샐러드, 그리고 음료가 제공되며 가격은 950엔. 이탈리아 샌드위치라 불리는 파니니는 950엔이다. 음료수는 비교적 비싼 편이서어 따로 주문할 경우 500~800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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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자체를 일본산만을 고집하고 토핑으로 뿌리는 메이플 시럽이나 카라멜 소스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맛 하나 만으로 다이칸야마뿐만 아니라 도쿄 내에서도 꽤 유명한 점포가 된 곳, 와플즈 뷰라(Waffle'S-beu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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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운영시간 : 12:00~20:30(평일), 주말과 공휴일은 30분 일찍 영업 시작
전화번호 : 03−3476−6721
찾아가기 : 토큐토요코센(東急東横線) 다이칸야마(代官山)역에서 도보 5분
지도 : 하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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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도쿄 우에노에 자주 가는 편이다.

옷이나 신발 등은 주로 무지나 유니크로에서 사는데, 둘 모두 우에노에 있다.

또한, 아내가 좋아하는 미스터 도너츠나 프래쉬버거도 우에노에 있다.

하지만, 우에노에 자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나토야쇼쿠힌(みなとや食品)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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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야쇼쿠힌은 생선회 덮밥, 특히 마구로돈(マグロ丼)이 유명한 가게다.

미나토야쇼쿠힌이 위치한 아메요코 시장에서 가게를 오픈한지 벌써 40년이 넘었다.

츠키지 시장에서 매일 가져오는 횟감을 사용한 이곳의 회덮밥을 맛보기 위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난시간에도 줄서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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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요코 시장 끝에 있는 미나토야쇼쿠힌.

JR 우에노역 보다는 JR 오카치마치역이  더 가깝다.

촌스러운 천막이 드리워진 노천에 긴 테이블을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방문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워낙에 유동인구가 많은 아메요코 시장,

그 중에서도 미나토야쇼쿠힌 앞에는 식사를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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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뉴를 보고 직원에게 주문을 한다.

선불로 계산하면 번호표를 준다.

이 번호표를 가지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된다.

나중에 번호를 부르는데, 이때 받아가면 된다.

참고로 물은 셀프서비스다.

긴 테이블 위에는 일회용 나무젓가락, 간장 등이 놓여 있다.

워낙 좁은데다 사람도 많은 편이라 자리를 합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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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사람 많이 지나가는 곳에 천막 치고 먹는 처지라,

먹기 전에 조금 걱정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면 이런 걱정도 잠시뿐, 이내 맛있게 먹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밥 위에 신선한 해산물을 올려준다.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일본의 음식이 그렇듯, 대부분 흰 쌀밥에 활어만 올려준다.

간장을 뿌려주는 해산물 돈부리가 있기는 한데, 대부분은 그냥 해산물만 나온다.

여기에 와사비 한 조각이 함께.


와사비를 간장에 잘 갠 후,

밥 한 숫가락(아니, 일본이니 젓가락인가?)에 활어 한 조각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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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못봤고, 여름철에는 우나기동도 맛볼 수 있다.

큼지막한 우나기 두 덩어리가 올려져 있는 우나기동 가격이 600엔으로 무척 착하다.

물론, 일본 국내산만 먹어야겠다고 우기는 분들에게는 우나기동이 성에 차지 않겠지만,

그 가격 주고 그 정도의 볼륨감과 맛이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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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식사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옆 집(실제로는 같은 가게다)에서 파는 타코야키를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

타코야키 가격이 4개 200엔, 8개 350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타코도 제법 견실한 놈이 들어있고, 가격도 저렴해,

만들기 무섭게 바로 팔려나간다.

타코야키 같은 것은 바로 만들어 먹어야 제맛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별루다.

이곳에서는 바로바로 만든 타코야키를 맛볼 수 있어 좋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해를 거듭할 수록 양이 적어지고 있다는 것.

타코야키도 1개씩 양을 줄이고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처음 갔을 때의 그 볼륨감이 그립다.

기본 정보 
가격 : 다양한 해산물 덮밥 500~900엔
운영시간 :11:00~19:30(주중), 11:00~20:00(주말)
지도 확인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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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에 대한 진지함 사누키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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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는 즐겁다.

방문한 내가 즐겁고, 내 글을 읽고 찾아간 이가 즐거워야 한다(희망사항!!)

소위 잘나가는 집에서 먹은 한 끼 식사에 분통을 터트린 적도 있고,

일반 서민이 사는 동네 한 귀퉁이에 자리잡은 평범한 가게에서 행복감을 느낀적도 있다.

어렵고 어려운 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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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동 이야기를 할까한다.

개인적으로 서대전역 플래폼에서 먹은 우동이 인상 깊었다.

정해진 시간(아마 10분 정도가 아니었을까...) 내에 그 뜨거운 국물을 넘기기 위해,

입천장이 다 데이는 수고까지도 즐거웠던 곳.

빨리 먹기 경쟁이라도 하는듯, 다들 서서 후루룩 경쾌한 소리를 내며 먹었던 기억.


오늘 소개할 곳은 물론 그렇게 빨리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음식에 대한 인상 만큼은 오래가리라 믿는다.

내가 그랬던 것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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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사누키 순센さぬき春仙'.
 
정확히는 사토 제면 도쿄 출장소 사누키 순센이다.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사토 제면소에서 도쿄에 차린 우동집이다.

사토 제면소는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카가와(香川)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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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왼편에 있는 우동 칼.

전날 영업이 끝나면 반죽을 하고,

반나절의 숙성 기간을 거쳐 가게 오픈하기 전에 이곳에서 우동을 직접 자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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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석 모습.

저기에 앉아 주인이 우동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주인과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테이블석 보다 카운터석을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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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딸랑 2개 놓여 있다.

카운터석까지 포함해서 5~6명 들어서면 꽉 찬다.

내가 갔을 때는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2시 정도.

그래도 손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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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사진. 특별히 메뉴판은 없다.

벽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한국처럼 뜨거운 국물이 든 우동을 맛볼 수도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여름이라 난 차가운 우동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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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사진 찍고 다니는 모습이 신기했나 보다.

면 삶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겠다고 한다.

카운터석 뒷편 주방에서 막 삶은 면을 꺼내 보이고 있는 주인장.


우동에 대한 애정으로 호주에 유학까지 간 열정파.

유학에서 돌아와 오픈한 곳이 바로 지금의 우동집 순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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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를 데려간 이유는 바로 이 면발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한국에서는 우동이 퉁퉁 불어 별 맛이 없다고 하자,

그럼 본고장 일본 우동을 소개해주겠다고 해서 주방까지 데려간 것.


우동에 사용되는 밀가루는 호주 것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밀이 자라나는 환경이나 기후가 일본 보다 호주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인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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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면을 내오기 위해 준비중인 주인.

이곳에서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간장은

카가와현의 카마다쇼유(鎌田醤油)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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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한 계란이 들어간 호렌소 (우동.

바로 시금치 우동이다.

차가운 소스에 살짝 담긴 우동이 아래에 있고,

그 위에 시금치, 네기,반숙 계란 등이 올려져 있다.


면발이 상당히 쫄깃쫄깃했다.

우동은 우동 국물 맛도 아니요, 토핑 맛도 아니요, 우동 면 맛이라는 것이 딱 어울리는듯.

쫄깃쫄깃한 면발에 정말 게눈 감추듯 한그릇을 다 먹었다.



3대에 걸쳐 우동 하나만을 파고 있는 사토상 가족.

사누키 본고장의 맛을 도쿄에서 실현하고자 애쓰는 사누키 순센.

그 맛의 담백함과 면발의 쫄깃함은 내게 면에 대한 새로움을 주었다.


<기본정보>
찾아가기 :도쿄 메트로 이나리쵸(稲荷町)역에서 도보 3분
가격 : 우동 450~900엔
운영시간 :11:30~15:00, 18:30~21:00, 토요일,일요일, 월요일 저녁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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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 도쿄,안가면 후회한다 - 텐푸라 정식, 이모야

08/08/20 - 도쿄, 교자가 맛있다 - 쇼류(昇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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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텐푸라 파는 곳이 참 많다. 동네 쇼텐가이에도 고로케나 돈카츠 종류를 파는 반찬가게에 가면 텐푸라를 함께 파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소바나 우동 파는 곳에서도 텐푸라가 올려진 면음식을 먹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꽤 유명한 텐푸라 파는 곳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정식을 먹은 것도 아니고, 텐동 하나 먹었는데 거의 3천엔 정도가 나왔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해당 맛집 정보를 찾아보니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잔뜩 써놓았더군. 어떤 기름을 사용하고, 재료는 매일 일본 전역에서 배송되고 있으며, 새우는 어느 지역, 우나기는 어느 지역 등 텐푸라에 사용되는 재료의 산지까지 죄다 설명하고 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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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은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다. 재료가 그러하고, 시니세(오래된 점포)의  프리미엄도 있을 것이다. 비싸게 먹었으니,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 생각이다.

오늘 소개하는 텐푸라 가게는 조금 틀리다. 맛있는데 가격이 저렴한 곳. 맛과 가격과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못해 찬사가 나올 정도. 도쿄 내에서 이런 가게 찾기 힘들다. 즉, 도쿄 여행 할 때 안가면 무조건 후회하게 되는 곳이다.

이름은 이모야(いもや). 각설하고, 바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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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뒷편에 숨어 있는 맛집이 그러하듯, 아주 소박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모야. 고서점가가 있는 칸다짐보쵸에서 도쿄돔으로 이어진 길 안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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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ㄷ'자 모양의 카운터석이 전부다. 그것도 10명 정도 앉으면 끝. 주방이 지대로 다 보인다. 안에서 재료를 속인다던가, 남들이 먹던 반찬을 다시 내온다던가, 같은 뻘짓을 절대로 할 수 없는 구조. 부부로 보이는 노부부와 아들로 보이는 남자 1명이 서빙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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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색깔 보이는가? 당일 기름을 교체했는지 어쨋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깨끗했다. 아사쿠사에 290엔짜리 벤또 파는 곳이 있는데, 튀김기름이 아주 거멓다.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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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재료. 바로 내 자리 앞에 이렇게 놓여 있었다. 쑥갓, 호박, 생선, 새우, 오징어가 보인다.
만들어 놓은 것을 튀기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반죽을 해서 바로 튀겨준다.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방금 만들어낸 튀김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충분히 기다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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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녹차를 먼저 준다. 방문할 당일 도쿄 온도가 대략 30도가 넘었지만, 뜨거운 녹차를 주는 센스!!!! 기름진 음식 먹고 설사한 기억 있는가? 특히, 튀김 종류가 그러한데 찬물과 함께 먹으면 설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머,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암튼, 이곳은 찬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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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이 나올 듯 하면 이렇게 종지에 담긴 다시를 준다. 미림과 간장을 적당한 비율로 섞고 여기에 가츠오부시나 다시마 등을 넣고 끓여 만든 다시. 소멘이나 우동과 같은 면 음식을 먹을 때도 자주 사용된다. 물론, 여기서는 튀김 찍어 먹으라고 줬다. 간 무가 약간 섞여 있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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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시키면 나오는 미소시루. 인스턴트가 아닌 집에서 만든 된장국. 어떻게 알았냐고? 이것도 내 앞에서 젊은 남자가(아마도 당번인듯!!) 계속  끓이고 있었다. 이것저것 재료를 넣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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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10분 정도 걸려서 나온 튀김. 어찌나 반가운지, 빨리 먹다가 입천장 다 데이는줄 알았다. 참고로 반죽에 간을 전혀 안했다. 양념보다는 재료 자체의 맛을 강조하는 여느 일본 음식처럼 말이다.

기름에 튀겨냈으면 먹다보면 질릴 법도 한 데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이유는 무얼까? 그것도 당일 1시간 전에 라멘을 한 그릇 비워 배에 들어갈 자리가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줄줄 흐르고, 배는 벌써 꽉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었는데도 계속 먹게되는 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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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푸라 테이쇼쿠(튀김 정식). 자! 이제 가격을 공개할 타이밍이다. 그토록 칭찬을 했는데 가격이 안습이면 또, 돌멩이 날아온다!!  텐푸라 테이쇼쿠를 시키면 사진처럼 나온다. 밥이 돈부리에 하나 가득 나오고, 튀김 5~6 종류, 그리고 미소시루와 녹차, 여기에 찍어 먹는 소스. 이거 다 합쳐 딸랑 동전 3개인 650엔.

내가 장담하건데(간만에 세게 나오는 도꾸리!!!) 어디 유명 텐푸라가게에 가서 이렇게 먹는다면 못줘도 2~3000엔은 나온다. 도쿄에서 딱 1끼만 먹어야 한다면, 나 같으면 이곳에 간다. 혹시나 이견이 있을 것 같아 말하는데, 나는 지극히 아자씨적인 감상과 가격대비 맛을 중시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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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인근 대로변에 텐동 이모야가 있다. 내가 먹었던 텐푸라 이모야와 다른 가게. 텐동 이모야든 텐푸라 이모야든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파는 음식 종류가 다르니 주의할 것. 텐동 이모야에서는 튀김을 돈부리에 올린 후 소스를 살짝 올려주는 텐동만 있다. 마찬가지로, 텐푸아 이모야에는 텐푸라 정식과 새우 정식 밖에 없다는.


찾아가기. 메트로를 이용할 경우 짐보쵸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내 경우 인근 JR 오차노미즈역에서 내려 걸어왔다. 어차피 밥만 먹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면 JR 오차노미즈역을 이용해서 고서점가, 악기상가, 스포츠 상가 등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또한, 이모야에서 도쿄돔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밖에 안 떨어져 있으니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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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원본은 이곳

-기본정보-
상호 :  텐푸라 이모야(天ぷら いもや)
운영시간 : 11:00~16:00, 일요일 휴무
가격 :  텐푸라 정식 650엔, 새우 정식 8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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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에 대한 일본인의 사랑은 식당 메뉴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왠만한 식당에 가도 대부분 교자 메뉴가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에서 교자는 사이드 메뉴다. 메뉴를 시키고, 약간 부족하면 교자를 시키거나 그렇지 않거나 선택은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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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교자가 주 메뉴다. 언제부터 교자가 주 메뉴가 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교자만 먹거나, 교자와 밥을 함께 시켜 먹는다. 이도 아니면 교자에 라멘을 시켜서 먹던가...

식당 이름은 쇼류(昇龍). 승천하는 용이란다. 머, 이름이 승천하는 용이든, 날라다니는 용이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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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류가 위치한 곳은 우에노 아메요코 쇼텐가이. JR 야마노테센 다리 밑 선술집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있다. 쇼류가 있는 주변이 워낙에 주당들이 대낮부터 술마시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 여행자라면 그냥 지나치기 일쑤일 것이다 그래서, 이곳을 주의깊게 본 사람도 별로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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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연찮게 발견했다. 아메요코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백인 4~5명이 어떤 식당 앞에서 줄 서고 있더라.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백인들이 저렇게 기다리나 싶어 가보게 된 곳이 바로 쇼류. 결과적으로 일본에서 맛집 판단의 기준은 교레츠(줄서기)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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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언제 쓰는가! 채점할 때나 중요한 것을 표기할 때 난 주로 쓴다. 간판 메뉴에 빨간색으로 교자(4개) 450엔, 교자와 라이스 650엔이라고 적혀 있다. 포인트가 교자라는 뜻. 중화라멘, 마파두부덮밥,볶음밥 등 다른 중화 요리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 메뉴는 교자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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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서 열심히 교자를 만들고 있다. 워낙 교자를 많이 주문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교자만 만드는 분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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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바로 교자 만드시는 분. 주먹 사이로 만들고 있는 교자가 보이는가? 교자 주문하면 저런 크기로 4개가 나온다. 사이드 메뉴 정도로 생각하고 주문했다간 다 못먹고 나오는 수가 있다. 반드시 식사를 안하고 가는 것이 요령.

바쁜 때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포장용 교자도 따로 판매한다. 웃긴건 홀에서 4개 450엔이면 테이크아웃은 적어도 10엔이라도 싸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런데 단돈 10엔도 에누리 없다. 테이크아웃도 홀하고 똑같은 가격을 받는 곳. 이곳이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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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모습. 비좁아 다니기 힘들다. 원웨이 아니면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속에 내 호기심을 자극했던 그 백인들이 먼저 먹고 있다. 4명이서 무려 밥 2개와 교자 4인분을 주문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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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 먹을 때 가장 걸리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느끼함. 중국 요리집 가서 튀김 만두 시켜서 몇 개 먹어봐라, 2~3개 먹으면 느끼해서 단무지와 함께 먹던가, 아니면 남겨야 한다.

무려 주먹만한 크기의 일본식 튀김만두가 4개나 나오는 쇼류. 이곳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런 느끼함을 없앴기 때문. 일본식 교자 만두에서는 배추보다는 양배추가 속으로 많이 이용된다. 양배추와 고기가 속으로 사용되고 있고, 여기에 적당한 두께의 만두피도 느끼함을 제거하는 요소로 사용되었으리라. 아, 참고로 후추 맛이 전혀 안난다.

사이드 메뉴가 아닌 주메뉴로서의 일본 교자. 아마도, 쇼류에 가면 일본식 교자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도 큰 화면으로 보기는 이곳.  빨간색 안에 검정색 원이 있는 곳이 쇼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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